이승환(ㅍㅍㅅㅅ 대표, 이하 리): 국회의원 3번이나 되셨는데, 왜 4선 도전을 안 하셨어요? 정장선(평택시장 후보): 우선은 계속되는 정쟁이 힘들었어요. 또 하나는… 국회에서 법안이 어떻게 통과되냐면, 소위에서 다 결정되어서 나오면 상임위 통과되고, 그렇게 수백 건이 쏟아지면 본회의에선 그냥 내용도 모르고 누르는 거예요. 그런 것에 대해서도 회의가 많이 들었죠. 그래서 정치도 아예 그만둘까 하다가, 우리가 평택의 기초를 많이 만들었으니까 완성한다는 측면에서 단체장을 해야겠다고 마음먹은 … [Read more...] about 평택의 역사를 바꿔온 사람, 이제는 평택의 미래를 바꿀 사람 정장선 – 경기 평택시장 후보 정장선 인터뷰
정치
기적을 만들고 기적의 아픔을 지켜본 사람, 이제는 남양주의 기적을 꿈꾼다 – 남양주시장 후보 조광한 인터뷰
이승환(ㅍㅍㅅㅅ 대표, 이하 리): 정치생활은 오래하셨는데 출마는 왜 이렇게 늦어진거죠? 조광한(남양주시장 후보): 제일 큰 건, 정치를 너무 일찍 시작하면 온 가족이 정치라는 소용돌이에 휘말려 들어요. 아이들이 크기 전까지는 정치를 하고 싶지 않았어요. 두번째로 저는 열린 울타리를 지향해서, 정당 내 파벌에 불편함이 있었어요. 계파의 존재를 존중은 하지만, 사람 중심의 정치를 하고 싶지, 무리 중심의 정치를 하고 싶지는 않았거든요. 리: 그런데 사실 계파에도 엮어야 선거에 나갈 수 … [Read more...] about 기적을 만들고 기적의 아픔을 지켜본 사람, 이제는 남양주의 기적을 꿈꾼다 – 남양주시장 후보 조광한 인터뷰
포기를 모르는 사람 ‘울산의 노무현’ 송철호, 이제는 제발 일하고 싶다 – 울산광역시장 후보 송철호 인터뷰
이승환(ㅍㅍㅅㅅ 대표, 이하 리): 지지율이 높게 나오니까 기분이 어떠십니까? 송철호(울산광역시장 후보):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에서 워낙 잘해줘서 덕 보는 거죠. 리: 문재인 대통령이 사석에서는 형이라고 부르신다고요? 송철호: 오랜 세월 그래왔죠. 그러나 동지의 관계라는 것이 더 맞겠죠. 리: 노무현 대통령과는 서로 어떻게 부르셨어요? 송철호: 변호사 일로 만났을 때는 변호사님, 선배님이라고 하다가 소주 한잔하면 형님이라고 했죠. 역시 동지 관계이었습니다. 리: … [Read more...] about 포기를 모르는 사람 ‘울산의 노무현’ 송철호, 이제는 제발 일하고 싶다 – 울산광역시장 후보 송철호 인터뷰
지속 가능한 도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꿈꾸다: 경기 고양시장 후보 이재준 인터뷰
농고에 갈 뻔했던 소년 농부 이승환(ㅍㅍㅅㅅ 대표, 이하 리): 어릴 때 어디서 계속 자라셨어요? 이재준(고양시장 후보): 충남 아산이죠 뭐. 현충사가 저희 동네입니다. 고등학교는 천안 중앙고등학교를 나왔고요. 리: 공부를 굉장히 잘하셨나 봐요. 몇 년생이시죠? 이재준: 호적으론 1960년생으로 되어 있어요. 실제로는 1959년생. 리: 초중고 시절엔 다양한 유형의 학생이 있는 법인데요. 본인은 어떤 유형의 학생이셨어요? 이재준: 집안일을 도우면서 학교에 다녀야 하는 … [Read more...] about 지속 가능한 도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꿈꾸다: 경기 고양시장 후보 이재준 인터뷰
노동자의 목소리를 국회로, 노동자의 발걸음을 사회로: 울산 북구 국회의원 후보 권오길 인터뷰
이승환(ㅍㅍㅅㅅ 대표, 이하 리): 갑자기 큰 선거에 나오게 되셨는데요… 어쩌다 이렇게 큰 선거판에 바로 부름을 받으실 수 있으셨죠? 권오길(울산 북구 국회의원 후보): 말 그대로 어쩌다 받았죠. 제가 2015년 말부터 2017년 말까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울산지역본부장을 했어요. 그중 2016년에 쉬운 해고를 중심으로 하는 노동법 개악, 공공부문 성과연봉제 도입 같은 노동탄압을 박근혜 정부가 거세게 밀어붙였어요. 그때가 마침 총선이 있던 해였어요. 그런데 2014년 지방선거에서는 … [Read more...] about 노동자의 목소리를 국회로, 노동자의 발걸음을 사회로: 울산 북구 국회의원 후보 권오길 인터뷰
학생들의 아침을 설레게 만들겠다는 큰 꿈: 서울특별시교육감 조희연 인터뷰
이승환(ㅍㅍㅅㅅ 대표, 이하 리): 이번에도 교육감 선거 나오신 이유는 뭔가요? “사퇴하세요!” 이런 소리나 듣는 자리인데. 조희연(서울특별시교육감): 와하하하! 리: …… 조희연: 일단, 지금 아이들이 불행한 교육을 받고 있어요. 수능 끝나면 한두 명은 꼭 자살하는 비극적인 현실이죠. 행복한 교육, 배움에 즐거움이 있는 교육으로의 대전환이 필요합니다. 제가 4년 동안 해온 과정들을 완성해야 해요. 거기에 더 나아가서 문재인 정부 교육개혁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야 해요. … [Read more...] about 학생들의 아침을 설레게 만들겠다는 큰 꿈: 서울특별시교육감 조희연 인터뷰
기득권에게서 경북을 되찾는 ‘기적’을 꿈꾼다: 경북도지사 후보 오중기 인터뷰
이승환(ㅍㅍㅅㅅ 대표, 이하 리): 어릴 적 정보가 없는데요, 초중고는 계속 포항에서 다니신 건가요? 오중기(경북도지사 후보): 예, 영흥초등학교라고 죽도시장 근처에 인접한 학교를 다녔어요. 이명박 대통령, 이상득 의원, 이병석 의원… 이런 유명한 사람들이 나온 학교죠. 대한민국 변화 발전에 상당한 걸림돌이 되었던 역대 큰 인물들이 그 초등학교를 졸업했습니다… 리: 초중고를 포항에서 나오셨는데, 그때 기억 속의 포항은 어떤 이미지였나요? 오중기: 뭐 포스코가 전부였죠. … [Read more...] about 기득권에게서 경북을 되찾는 ‘기적’을 꿈꾼다: 경북도지사 후보 오중기 인터뷰
녹색의 이름으로 페미니스트 유토피아를 외치다: 서울특별시장 후보 신지예 인터뷰
이승환(ㅍㅍㅅㅅ 대표, 이하 리): 어쩌다 출마를 또 하셨습니까? 신지예(서울특별시장 후보): 그러게 말이에요. 이번이 두 번째 출마인데요. 지금 페미니즘 이슈가 떠오르고 있음에도 기성 정치권이 관심 이상의 태도를 보여주지 않아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리: 정치권도 꽤나 시끄러웠잖아요. 미투 때문에. 신지예: 하지만 정책으로 받진 않죠. 미투로 인해 변화한 게 아니라 꼬리 자르기를 했어요. 미투 운동의 요구를 정책으로 받아서 사회 변화를 끌어내는 것이 정치가 해야 할 몫인데, 그렇지 … [Read more...] about 녹색의 이름으로 페미니스트 유토피아를 외치다: 서울특별시장 후보 신지예 인터뷰
‘천사의 디테일’로 바꿔가는 중랑, 그 변화의 화룡정점이 되고 싶다: 서울 중랑구청장 후보 류경기 인터뷰
이승환(ㅍㅍㅅㅅ 대표, 이하 리): 요즘 몇 시간 정도 주무십니까? 류경기(서울 중랑구청장 후보): 한 다섯 시간 정도? 리: 그래도 인생에서 지금보다 더 바빴던 시기가 있었나요? 류경기: 돌아보면 많이 있죠. 제가 32년 동안 공직생활을 했는데 기획조정실에서 일하고, 대변인 일을 할 때는 정말 새벽 5시에 일어나서 6시에 출근하고 저녁 11-12시까지 일하다 퇴근하는 생활을 2년 정도씩 했어요. 리: 그러면 뭐 딱히 힘들고 바쁘다는 느낌은 없으시겠어요. 류경기: 더 … [Read more...] about ‘천사의 디테일’로 바꿔가는 중랑, 그 변화의 화룡정점이 되고 싶다: 서울 중랑구청장 후보 류경기 인터뷰
서대문을 넘어 나라를 바꿔온 구청장, 이제는 주민들의 마음에 남고 싶다: 서대문구청장 후보 문석진 인터뷰
이승환(ㅍㅍㅅㅅ 대표, 이하 리): 벌써 다섯번째 선거를 맞이하시죠? 오랜만에 선거 다시 나오니까 어떠세요? 문석진: 특별한 느낌은 없어요. 4년마다 치르는 선거인데요, 뭐. 리: 정말 꼬박꼬박 치르셨죠… 경력을 보시면 사실 딱히 정치에 도전할 이유가 없어 보이시는데, 어쩌다 출마하신 거예요? 문석진: 지방선거가 처음에 부활했을 때, 지역에서 활동하던 선배의 권유가 있었죠. 아직 자치단체장 선거는 안 하고 자치의원 선거만 하던 시절인데, 구의원 선거와 시의원 선거 시기가 달랐어요. … [Read more...] about 서대문을 넘어 나라를 바꿔온 구청장, 이제는 주민들의 마음에 남고 싶다: 서대문구청장 후보 문석진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