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를 듣보잡 취급하던 두 사람이 뭉치다 리승환(이하 리): 안녕하세요. 뭐하다가 창업을 하게 됐나요? 우혁준(이하 우): 원래는 컨설팅 펌 출신이에요. 딜로이트 있다가 LG로 이직했는데, 딜로이트 선배가 사업 한 번 같이 하자고 꼬시더라고요. 아무 생각 없이 주말마다 모여서 아이디어를 짰는데, 주말만 하니까 답이 안 나와서 아예 휴직까지 했어요. 그런데 선배는 외주를 주자고 했고, 저는 CTO를 구하자고 해서 의견이 안 맞다가 결국 이흥현 이사(이하 흥사마)를 만났는데 이 친구랑 … [Read more...] about 한 시간 걸릴 카드뉴스를 10분 만에 만드는 서비스: ‘타일(tyle)’ 우혁준 대표 인터뷰
마케팅
‘#소셜쓰고앉았네’ 2편: 디지털 마케팅에 대한 13가지 고민과 답
※ 이 기사는 '디지털 마케팅 실전서 ‘#소셜쓰고앉았네’ 저자 인터뷰'에서 이어집니다. 소셜 미디어, 디지털 마케팅 관련해 남겨주신 질문 중 유의미한 내용을 추려 조종완 작가님께서 답변을 주셨습니다. 이벤트 당첨자는 기사 하단을 참고해주세요! 디지털 마케팅 어떻게 할 것인가? Q. 작은 스타트업에서 마케팅을 담당한다. 대표님이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에 쓰는 비용을 아까워하신다. 좋은 방법 없겠는가? (Novel Lee 님) A. 조종완(이하 '조'): 1편을 읽은 분들은 … [Read more...] about ‘#소셜쓰고앉았네’ 2편: 디지털 마케팅에 대한 13가지 고민과 답
어느 날 400억원의 빚을 진 남자: 자기 사업 하는 사람을 위한, 세상에서 가장 현실적인 조언 9가지
“자고 일어나니 400억 빚져” 저자는 아버지의 유산으로 400억의 빚을 물려받는다. 조금만 현명했다면 빚을 물려받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빚이 어머니에게 넘어간다는 이야기를 듣고 아버지의 마지막 사업 정리를 위해 도장을 찍던 와중, 자기도 모르게 사장이 되어버린다. 그야말로 세상을 모르는 철부지였던 셈이다. 제목에서부터 감이 올 것이다. 빚을 갚아 나가는 과정에서의 ‘자기계발’과, 결국 성공을 이루는 모습을 보며 ‘힐링’을 느끼는 줄거리임을. 이 두 카테고리는 애서가라면 … [Read more...] about 어느 날 400억원의 빚을 진 남자: 자기 사업 하는 사람을 위한, 세상에서 가장 현실적인 조언 9가지
3년만에 헬조선 인구보다 많은 명함이 저장된 앱 ‘리멤버’ 이야기: 드라마앤컴퍼니 최재호 대표 인터뷰
1. 100만 명 가까이가 열성적으로 사용하는 명합 앱, 리멤버 대표를 만나다 리승환(이하 '리'): 자기소개를 해 보세요. 최재호(이하 '최'): 드라마앤컴퍼니 대표 최재호입니다. 창업한 지 3년이 좀 넘었네요. 리멤버도 3년을 향해 가고 있고… 리: 제 주변에도 리멤버 사용하는 분이 점점 늘던데, 지금 총 사용자 수가 어떻게 되지요? 최: 130만명 정도에요. 등록된 명함은 6천만 장이고요. 리: 헐. 액티브 유저는요? 최: 전체 사용자의 60% 정도 돼요. … [Read more...] about 3년만에 헬조선 인구보다 많은 명함이 저장된 앱 ‘리멤버’ 이야기: 드라마앤컴퍼니 최재호 대표 인터뷰
왜 많은 브랜드들이 29cm와 콜라보하고 싶어할까?
우선 ‘온라인 셀렉트샵 29CM’를 모른다면 이 링크를 클릭해서 29CM 웹사이트/모바일 사이트를 한 번 둘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온라인 셀렉트샵’ 이라는 다소 생소한 용어에 “이게 뭐지?”라고 클릭을 했다면, 그들의 본거지(?)를 둘러보고 난 뒤 확실하게 이들에게 ’온라인 셀렉트샵’이라는 용어가 붙은 이유를 알 수 있을 것이다. 29CM는 온라인 쇼핑몰이다. 하지만 일반적인 온라인 쇼핑몰과는 다르다. 일반적인 쇼핑몰이 혜택, 쿠폰, 가격 등 ‘커머스’ 영역에 집중했다면 29CM는 그보다는 … [Read more...] about 왜 많은 브랜드들이 29cm와 콜라보하고 싶어할까?
‘콘텐츠 기획 잘했다’라는 말의 의미가 바뀌고 있다
그렇다. 요즘 업계의 화두는 단연 콘텐츠이다. MCN도 콘텐츠와 채널과 밀접하다. 몇 년 전만 해도 소셜 비즈니스 아니었던가? 늘 화두는 바뀌기 마련이지만, 소셜 비즈니스라는 키워드는 너무 이상적인 단어였던 것 아니었을까? 글로벌 PR기업들은 여전히 PR의 미래를 소셜 비즈니스라는 맥락의 큰 테마를 가지고 접근하고 있다. 의미 있는 활동이긴 하지만, 경영조직의 재편과 같은 코어 부분의 재편과 가치관 변화에 대한 수용 등을 요구한다. 하지만 쉽게 가능한 일은 아닐 것이다. 그러다 보니 … [Read more...] about ‘콘텐츠 기획 잘했다’라는 말의 의미가 바뀌고 있다
디지털 마케팅 실전서 ‘#소셜쓰고앉았네’ 저자 인터뷰
1. 짬봉닷컴 운영자를 만나다 리승환(이하 '리'): 안녕하세요. 무슨 일로 오셨나요? 조종완(이하 '조'): 소셜 미디어, 디지털 마케팅 종합 실전서 <#소셜쓰고앉았네>라는 책 팔러 나왔습니다. 리: 책이 잘 팔린다고 들었습니다만… 조: 소문으로는 ㅍㅍㅅㅅ도 돈 좀 번다고 들었습니다만… 리: … 조: … 2. 인디 밴드 활동으로 시작해 9년차 소셜 커뮤니케이션 베테랑까지 리: 요즘 같은 세상에 책을 내시고… 조: 그러고 … [Read more...] about 디지털 마케팅 실전서 ‘#소셜쓰고앉았네’ 저자 인터뷰
니즈를 파악하는 힘, 관찰력
‘드디어 여기까지 왔구나. 만동 묘지기가 되기 위하여 얼마나 많은 뇌물을 바쳐왔던가. 이제 고생 끝 행복 시작이다. 화양동 서원의 권세라면 세금도 병역도 면제니까! 흐흐흐… 잠깐만, 저것들은 뭐지? 뭔 건달 같은 새끼들이 감히 여기가 어디라고! 가운데 놈이 두목인가? 꼴에 부축까지 받고 올라오는구먼. 잘됐다. 오래간만에 기분이나 풀어보자.’ 만동 묘지기는 순식간에 달음질치더니 건달 두목으로 보이는 사내의 가슴팍을 힘껏 밀어 차 버렸다. 그 바람에 계단을 오르던 건달들은 서로 엉켜 나뒹굴며 … [Read more...] about 니즈를 파악하는 힘, 관찰력
이름을 뭘로 할까?
사자왕 리처드 이야기 1192년 8월 1일, 항구도시 야파 Jaffa의 수평선 너머에는 수십 개의 그림자가 일렁이고 있었다. 그림자는 뭍에 가까워질수록 점점 함선의 모양을 갖추더니 어느새 15척의 갤리선과 35척의 코그선이 되었다. 선두의 갤리선 뱃머리에 황갈색 머리를 한 근육질의 사내가 서있었다. 사내의 눈은 야파의 성채를 매섭게 바라보았다. 야파는 이미 함락된 듯 보였다. 도시 곳곳에서 연기가 피어올랐고 적의 깃발이 나부끼고 있었다. 승리에 도취된 적군의 함성 소리는 함대를 밀어내듯 … [Read more...] about 이름을 뭘로 할까?
짐싸기 노하우 대방출: 탈조선 준비, 어렵지 않습니다
프롤로그 트래블메이트 남주임: 안녕하세요. 리승환: 갑님… 남주임인: 일해라. 노예야. 리승환: …… 남주인: 일단 컨셉은 짐을 최대한 많이 넣어보는 ‘탈조선 짐싸기’로 해보죠. 리승환: …… 1. 게으른 여행자의 대충 짐 싸기 남주인: 나라를 뜨는데 짐이 이게 다예요? 리승환: 가진 건 다 끌어온 건데… 남주인: 그 와중에 샴푸를 통으로 가져가다니, 참으로 대단한 마인드군요. 리승환: …… 남주인: 대체 … [Read more...] about 짐싸기 노하우 대방출: 탈조선 준비, 어렵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