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담당 부서나 담당자에게, 우리 브랜드가 어떤 위치에 있고 현재 고객 혹은 잠재적 고객들이 우리 브랜드에 어떤 감정을 갖고 있는지 분석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다. 어떤 브랜드들은 충성 고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고, 또 어떤 브랜드는 충성 고객은 없지만 잠재 고객들에게 호감을 사거나 존경을 받기도 한다. 반대로 몇몇 브랜드들은 자신들의 고객들 관리조차 제대로 하지 못해서, 그들을 통해 오히려 부정적인 이미지가 널리 퍼지기도 한다. 그리고 대부분의 브랜드는 긍정도 … [Read more...] about 좋은 브랜드, 싫은 브랜드, 얄미운 브랜드
마케팅
제품/서비스 네이밍의 중요한 포인트 6
※ 이 글은 Brandon K. Hill의 「スタートアップやプロダクト名を考える際に重要な6のポイント」를 번역한 글입니다. 이제부터 시작할 스타트업이나, 세상에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는 제품의 이름을 생각하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다. 창립자가 생각나는 대로 붙였던 이름이 나중에 큰 문제가 되거나, 얼마 있다가 울고 불며 변경을 할 수밖에 없게 된 사례도 적지 않다. 현재는 널리 정착되어 있는 트위터나 구글, 애플 등의 이름도 출시 당시에는 아무도 몰랐다. 우리 … [Read more...] about 제품/서비스 네이밍의 중요한 포인트 6
첫 고객을 얻기가 힘들었을 수 있던 이유
이전에 살펴본 첫 고객을 얻는 방법을 통해 여러분들이 첫 고객을 얻을 때 미처 살펴보지 않았던 방식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았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어떤 분들은 앞서 방식들에 대해 대충 살펴본 후 더 큰 효과를 기대하기 위해 좀 더 복잡한 전략들에 대해서 익히려고 노력을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복잡한 전략들에 대해서 알아보기 전에 여러분이 생각해봐야 할 점은 당장 고객들을 구하는데 이런 것들이 들인 시간 대비 효과를 바로 가져다줄지 따져보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복잡한 전략들은 단기간에 … [Read more...] about 첫 고객을 얻기가 힘들었을 수 있던 이유
크라우드펀딩은 어떻게 기획할까?
크라우드펀딩은 '소규모 브랜드'와 같다. 즉 브랜드를 만드는 과정처럼 수많은 고민이 필요하고, 고객들을 직접 찾아가는 것이 필요하며, 그리고 크라우드펀딩을 하기까지 수많은 준비과정이 필요하다. 당신이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하든, 새로운 투자자를 찾든, 혹은 신제품을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로 구현하든 가장 중요한 것은 당신의 프로젝트가 또 하나의 브랜드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크라우드펀딩은 어떻게 준비해야 성공적인 결과를 맺을 수 있을까? 오늘의 글은 크라우드펀딩을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 [Read more...] about 크라우드펀딩은 어떻게 기획할까?
가격 이상의 가치를 전달하자
별로 문제 될 게 없는 것 같은 문제소설을 묶어 놓은 『2016 올해의 문제소설』을 읽었다. 소설은 시대의 풍향계라고 한다. 나는 동시대 소설을 읽으면서 그 시대를 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지금을 이야기하고 있는 현대소설을 즐겨 읽는다. 그래서 더욱 현재를 비추는 거울과 같은 12편의 단편이 내 마음에 콕콕 박혔을 것이다. 이 중에서 오늘 이야기하고 싶은 문장이 있는 소설은 이의경 작가의 「물건들」이다. 사물, 물건, 상품, 이런 단어에 왜 귀가 솔깃해지는지 알 수 없지만 … [Read more...] about 가격 이상의 가치를 전달하자
‘n주 완성’의 비밀
'4주만 투자하세요. 최고로 만들어 드립니다.' 당신이 만약 어학시험이나 중요한 면접, 인·적성 고사 등을 앞두고 있다면, 몇 주에 모든 과정을 완성하는 교육과정들을 인터넷에서도, 오프라인 광고를 통해서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 알토란같은 강의 내용으로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이 과정은 업계를 막론하고 가장 많이 사용되는 개념 중 하나이다. 그런데, 냉정하게 물어보자. 우리가 만약 4주 완성 책을 샀다고 가정했을 때, 당신은 이 책을 4주 안에 끝내서 … [Read more...] about ‘n주 완성’의 비밀
영화관 팝콘이 매표소 옆에 있는 이유?
영화관 하면 생각나는 것은 무엇인가? 영웅들이 나뒹구는 액션 영화? 두 남녀의 사랑 이야기? 아니다. 영화관 하면 '팝콘'이 먼저 떠오르는 건 기분 탓일까...? 팝콘은 옥수수 곡물을 압력으로 튀겨 만들어낸 간식으로, 영화관 수익의 무려 50%를 차지하는 도구다. 연인, 가족들의 구매가 많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그런데 한 번쯤 돌아볼 필요가 있다. 우리는 영화를 볼 때 왜 '팝콘'을 사야 한다는 압박을 받는 것일까? 이러한 생각이 드는 이유는 영화관이 팝콘을 구매하도록 만드는 … [Read more...] about 영화관 팝콘이 매표소 옆에 있는 이유?
10년 차 마케터가 대학생에게 드리는 글 4: 짜치다
※ ’10년 차 마케터가 대학생에게 드리는 글’은 시리즈로 0편 「들어가기」, 1편 「대학교가 중요한가요?」, 2편 「‘취업 스펙’의 비밀」, 3편 「‘인하우스’와 ‘에이전시’의 차이」에서 이어집니다. ’10년 차 마케터가 대학생에게 드리는 글’ 4번째. 이번 편은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지망하는 대학생이 갖고있는 ‘환상’에 대한 이야기다. 그러니까 실제로는 멋없음, 재미없음, 그런 거 없음, 짜치다 류의 이야기가 될 거 같음(…) 좋은 조언, 달콤한 얘기는 주변에 많으니 날 것만 … [Read more...] about 10년 차 마케터가 대학생에게 드리는 글 4: 짜치다
10년차 마케터가 대학생에게 드리는 글 3: 인하우스와 에이전시의 차이
'10년 차 마케터가 대학생에게 드리는 글' 3번째입니다. 그간 1편에서는 ‘학벌’을 2편에서는 ‘취업 스펙’을 다뤘는데요. 이번에는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분야에 취업하는 데 있어, 보다 직접적 내용을 고민해볼까 합니다. 바로 ‘인하우스’와 ‘에이전시’의 차이. ‘인하우스’, ‘에이전시’가 뭔가요? 마케터, 커뮤니케이터로 커리어를 시작하는 데 있어 대개 2가지 분야를 마주하게 된다. 이 ‘인하우스’와 ‘에이전시’다. 사실 나도 취업 전에는 이 의미를 잘 몰랐던 것도 같은데… … [Read more...] about 10년차 마케터가 대학생에게 드리는 글 3: 인하우스와 에이전시의 차이
우리가 몰랐던 패밀리 레스토랑의 비밀
패밀리 레스토랑에 간다. 좋은 일이 있을 때마다, 혹은 가족·연인끼리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간다. 고기류, 튀김류, 스파게티 등 집에서 자주 맛볼 수 없었던 음식들과 여유로운 커피 한 잔을 즐길 수도 있다. 달콤한 아이스크림이나 아이들을 위한 음료수도 풍부하게 준비되어 있다. 혹시나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이라면 샐러드바를 통해 싱싱한 야채를 한눈에 접할 수 있는 곳 또한 바로 이곳이다. (물론 샐러드바만 이용할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 그런데 패밀리 레스토랑을 이용하면서 여러분은 궁금한 점이 … [Read more...] about 우리가 몰랐던 패밀리 레스토랑의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