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에도 몇 번씩 "제가 상담이 필요할까요?" 라는 질문을 받는다 보통 이렇게 고민하는 사람들은 결국 상담을 받는 경우가 많다 이왕 받게 될 거 조금이라도 덜 힘들고 덜 괴로울 때 시작해서 하루라도 더 편안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 원문: 서늘한 여름밤 … [Read more...] about 제가 심리상담이 필요할까요? 네!
만화
힘들다고 말하는 게 힘들지
나는 내 친구들에 비해 엄청나게 많이 하소연하고 드라마틱하게 한탄을 늘어놓는 편이라 생각해서 "힘든 걸 힘든만큼 표현을 못하는 거 같다"는 상담 선생님의 말에 '정말 그런걸까??' 싶었다 오늘 그림일기를 그리며 진짜 내 친구들이 어떤 면에서는 놀랍도록 비슷한 점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금 더 서로에게 기댈 수 있으면 좋겠다 나도 너에게 너도 나에게 원문: 서늘한 여름밤 … [Read more...] about 힘들다고 말하는 게 힘들지
어차피 내 마음입니다
책이 나왔습니다 호호홍. 혹 저를 응원하고 싶으시다면★ 책을 구매해주시거나 친구에게 입소문을 내주시거나 도서관에 책 구매 신청을 해주시면 제가 매우 감사합니다ㅠㅠ!ㅋㅋㅋ 출간 기념 이벤트 책 구매 후 리뷰를 써주신 후 리뷰 링크를 이 글에 댓글로 남겨주시면 다섯 분을 추첨해 친필엽서와 향수(종류 랜덤배송)를 보내드릴게요. 이벤트 기간: 5월 22일~5월 29일 당첨자 발표: 6월 2일 원문: 서늘한여름밤의 블로그 … [Read more...] about 어차피 내 마음입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실패’에 관한 10가지 명언
※ 이 글은 Virgin그룹의 창립자 Richard Branson이 블로그에 쓴 「My top 10 quotes on failure」를 번역한 글입니다. 모든 사람들, 특히나 모든 기업가는 팔을 벌리고 실패를 포옹해야 합니다. 우리는 오직 실패를 통해서만 배울 수 있습니다. 세계의 가장 뛰어난 정신들 중 다수는 이 사실을 어렵게 배웠습니다. 여기 제가 가장 좋아하는 실패의 중요성에 대한 명언들, 그리고 성공으로 가는 길에 대한 명언들을 모아봤습니다. 내가 가장 … [Read more...] about 내가 가장 좋아하는 ‘실패’에 관한 10가지 명언
이야기하자, 잘하지 않아도 되는 삶을 위해
강남역사건 1주기이다 1년 동안 나는 무엇이 바뀌었을까? 집에는 페미니즘 서적이 늘었다 친구들 만나면 페미니즘 주제로 이야기를 한다 불편했던 것들에 대해 불편하다고 말한다 아주 오랫동안 나는 여혐문화와 자라났고 그것이 마치 중력처럼, 눈앞의 산처럼 바꿀 수도 움직일 수도 없는 것이라 생각했다 익숙해지거나 나만 피하면서 살면 된다고 생각하며 살았다 그 날 이후 나는 지금까지 말해봤자 별 소용 없을 거라 생각해서 마음에 담아두었던 이야기들을 한다 이야기하는 것이 … [Read more...] about 이야기하자, 잘하지 않아도 되는 삶을 위해
놀러갑니다, 지금
고작 1박 2일 놀러가는 것 뿐인데 마음이 벌써 한결 가볍다 힘들면 쉴 수 있다는 마음으로 사는 것과 힘들어도 쉴 수 있을 때까지 참아야 한다는 마음으로 사는 것은 매우 다를 거라고 여행가방을 챙기며 생각했다 지금 힘들면 지금 도망쳐서 쉬어야겠어 원문: 서늘한 여름밤 … [Read more...] about 놀러갑니다, 지금
[약스포 주의, PV영상 포함] 목소리의 형태, 눈물이 마르지 않는 애니메이션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극찬한 '목소리의 형태', 가정의 달에 보기 좋은 감동적인 애니메이션 지난 9일 오후, 영화관을 찾아 <목소리의 형태>라는 애니메이션 영화를 보았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극찬한 작품이기도 했고, 인터넷을 통해 본 PV 영상이 너무나 매력적이었기 때문이다. 청각 장애를 앓는 소녀와 그 소녀에게 다가가는 일이 서툴러 괴롭히기만 했던 소년이 다시 만나 친구가 되는 이야기. 일각에서는 <목소리의 형태>가 학교 폭력을 미화하는 작품이라는 말도 나온다. … [Read more...] about [약스포 주의, PV영상 포함] 목소리의 형태, 눈물이 마르지 않는 애니메이션
나의 친구는 이름이 있다
이름이 있는 당신이 무너지지 않았기를 나의 분노와 연대를 전합니다 원문: 서늘한 여름밤의 블로그 … [Read more...] about 나의 친구는 이름이 있다
몰라도 괜찮아? 정말 괜찮아?
차별에 대해 모를 수 있다 누구도 모든 것을 알 수는 없다 그러나 모르는 상태에 대해 인정하고 배우기 시작하는 것과 모르는 상태 자체에 대해 수용하고 괜찮다고 넘어가는 것은 다르다 무지에 대해 수용하고 공감한다면 이는 누구를 위한 수용과 공감인가? 상담에서 페미니즘은 미지의 이어야 하는가? 이것을 미지의 영역으로 남겨둔다면 그래도 괜찮다고 말한다면 도대체 누구에게 괜찮다는 것인가? 원문: 서늘한 여름밤의 블로그 … [Read more...] about 몰라도 괜찮아? 정말 괜찮아?
주간 퀴어라이프 32화 ~산다는 건 잘 모르겠네요~
이제 커피 요정의 행적으로 현동을 놀릴 차례 이제 수민을 놀릴 차례 귀족 하준은 잘 놀려지지 않는다. 안녕하세요? 미디어피쉬입니다.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시즌 1이 종료되었습니다. 본 작품은, 평소 자신 주변의 이야기를 여과없이 보여주고 싶다고 생각하시던 베어썬 작가님의 이야기를 듣고, 미디어피쉬가 제작 지원을 하기로 결정하면서 시작된 프로젝트입니다. 수익 사업은 아니고, 그저 … [Read more...] about 주간 퀴어라이프 32화 ~산다는 건 잘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