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커버그와 빌 게이츠, 그리고 버락오바마로 촉발된 ALS(근위축성측색경화증, 통칭 루게릭 병)홍보캠페인 아이스버킷챌린지가 SNS를 타고 대한민국에서 유행(?)을 타고 있다. 그러는 한편 배우 이켠 님이 트위터에서 언급했듯[1] 단순히 놀이가 아닌 루게릭병에 대해 알고 행하자는 건전한 시민을 자처한 일침이 나타난 동시에, 그저 꼴보기싫은 유행일 뿐이라며 이 캠패인 자체에 대한 염세적인 태도의 평이 아닌 비난도 빈발하게 올라오게 되었다. 쿨내음 풍기는 삐딱한 지신인이 되고싶어하는 필자 역시 … [Read more...] about 투병중인 아버지를 간병하는 아들이 본 아이스 버킷 챌린지
생활
장애는 꼭 불편함만은 아니다
갑자기 찾아온 인터뷰 지난 금요일은 무척 바빴다. 우선 동료 교수 클래스의 학생들이 과제로 ‘장애인 삶의 나라별 차이’를 주제로 한 그룹이 공동으로 탐구하여, 조사보고서와 ‘프레젠테이션’(presentation)을 준비하는데, 나를 인터뷰하러 온 것이다. 학생들 네 사람이 내 연구실로 찾아 와 1시간 반 이상을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어 오후에는 <아사히신문>(朝日新聞)의 바티칸까지 커버하는 로마 지국장인 기자가 교황의 한국방문을 앞두고 기획한 특집기사 취재를 위해 내 … [Read more...] about 장애는 꼭 불편함만은 아니다
글쓰기의 대가들로부터 배우는 5가지 글쓰기 팁
“우리말이 어렵다고요? 그런 말을 하기 전에 자신을 한번 돌아보세요. 한글에 대해서 얼마나 공부했었는지요, 아니 신경을 쓰기는 했었는지요.” 글쓰기 강의를 할 때마다 습관적으로 하는 말이에요. 덧붙이는 말도 있고요. “영어의 십분의 일, 아니 백분의 일만이라도 한글에 신경을 써보세요. 그럼 한글이 얼마나 쉽고, 아름답고, 과학적인 글인 줄 단박에 알게 될 테니까요.” 대부분은 그 대목에서 고개를 끄덕이더군요. 시인하는 거죠. 어느 시대엔들 그렇지 않았겠습니까마는 요즘처럼 글쓰기에 대한 … [Read more...] about 글쓰기의 대가들로부터 배우는 5가지 글쓰기 팁
일상 속 피로를 없애는 5가지 습관
거울을 보자. 아마 피로에 쩔어 있는 얼굴이 보일 것이다. 피로를 없앨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1. 포도당이 짱이다? NO! 균형 있게 잘 먹어라 우리의 에너지는 어디서 나올까? 포도당이 간에서 글리코겐으로 변화한 후 그것이 주된 에너지원으로 사용된다. 흔히들 보디빌더가 훈련 후 먹는 제품이 탄수화물 위주로 되어 있는 것 역시, 글리코겐 보충이 빠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차두리가 죽어라 “간 때문이야”를 반복했던 건가? 실제 병원에서 놓는 수액은 미네랄 … [Read more...] about 일상 속 피로를 없애는 5가지 습관
개는 왜 이러는 걸까 초 귀염짤 모음
참조 글: 고양이는 왜 이러는 걸까 초 귀염짤 모음 [View the story "개는 왜 이러는 걸까 초 귀염짤 모음" on Storify] … [Read more...] about 개는 왜 이러는 걸까 초 귀염짤 모음
고양이는 왜 이러는 걸까 초 귀염짤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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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의 신화를 넘어 자신을 찾기
열정의 신화와 노예화 열정의 신화에 대해 종종 글을 쓰고 강의한 바 있다. 사실 대부분은 열정이라보다 열심일 터이다. 특정한 상태를 가리키는 열정과 달리 열심은 인위적으로 자아낸 태도이다. 조직의 지도자와 자기계발 강사가 성공의 조건으로 요구하는 열정은 단언컨데 열심이다. 목표가 과다해도 기꺼이 충심으로 해주기를, 즉 마음까지 노예가 되어주기를 바라는 것이다. 물론 이걸 구별하는 것 자체가 외려 문제가 될 수도 있다. 이러한 구별을 접하게 되면, 자신은 인위적으로 열심 내는 것이 아니라고 … [Read more...] about 열정의 신화를 넘어 자신을 찾기
속옷에 관한 7가지 미신과 진실
1. 노팬티로 다니는 사람은 거의 없을까? 답: 적어도 당신 생각보다는 훨씬 많을 것이다. 허핑턴포스트에 따르면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노팬티로 다니고 있다. 아래는 일부 번역이다. Vanity Fair에서는 미국인들에게 얼마나 자주 노팬티로 다니는지에 대한 설문조사를 했다. 조사에 의하면, 당신의 생각보다 더 많은 사람이 노팬티로 다녔다. 답변자 중 25%가 최소 가끔씩 속옷을 입지 않고 다닌다고 인정했다. 그 25%는 13%의 ‘종종’ 그런다고 대답한 사람들과, 5%의 ‘1주일에 … [Read more...] about 속옷에 관한 7가지 미신과 진실
방사선 조사식품은 위험하지 않다
오늘 흥미로운 뉴스가 포탈 사이트 대문에 올라왔습니다. 방사선 처리식품에 '방사선' 표현 안써도 된다 "앞으로 방사선을 쬔 식품 포장에서 '방사선' 표현이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2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새로운 방사선 조사(照射) 식품의 표시기준을 담은 '식품등의 표시기준' 고시 개정안이 이르면 내년 1월부터 시행된다. 방사선 조사는 식품에 미생물·벌레가 증식하는 것을 막고 싹이 나지 않도록 감마선이나 전자선을 쬐는 식품 처리공정을 말한다. 주로 감자, 양파, 한약재 등에 활용된다. … [Read more...] about 방사선 조사식품은 위험하지 않다
현명함의 비밀: 생각과 행동의 선순환
생각의 목적은 행동이다. 생각과 행동의 선순환 구조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자. 경험을 한다. 그리고 경험을 통해 뭔가를 느끼고 영감을 받는다. 그것을 스케치 식으로 잠시 기록하거나 기억해 둔다. 기억하고 기록한 그 느낌을 끊임없이 되새기고, 발전시키면서 머리속에 개념으로서 잘 분류한다. 그리고 유사한 경험을 하면서 패턴을 파악하고, 점점 생각은 확신으로 굳어져 간다. 확신이 점점 굳어지면서 비로소 자신이 아는 것이 된다. 머리가 이해한 것이 점점 아래로 내려가 입을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 … [Read more...] about 현명함의 비밀: 생각과 행동의 선순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