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뷰저블입니다. 오늘은 뷰저블의 실무 노하우가 담긴 글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최근 들어 웹분석과 UX 디자인의 경계가 점점 사라지면서 데이터 분석가와 마케터, UX 디자이너가 한 프로젝트에 함께 참여하는 일이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협업 또한 '당연시'되게 되었죠. 하지만 많은 실무자들이 어떻게 웹 분석과 UX 디자인을 함께 사고하고 실행하는지에 대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글을 다뤄보고자 합니다. 웹 분석을 UX 디자인과 함께 '어떻게 … [Read more...] about 사이트 개선을 위한 실전 UX 분석 보고서 작성법
IT
1인 창작자를 위한 크라우드 펀딩 이용법
처음엔 “이미 몇몇 아는 친구들이 있으니 짤막하게 인터뷰를 하고 영상을 대강 편집해서 유튜브에 올려야지”라는, 단순한 개인 프로젝트였다. 디지털 노마드를 다루는 책이나 블로그는 많은데 제대로 된 영상물이 없었기에 재미있겠다 싶었다. 얼마 후, 어쩌다 보니 멀쩡하게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다큐멘터리 제작에 종일 매달리고 있었다. 까짓거 영상 하나 만드는 게 어려우면 얼마나 어려울까, 했던 게 완벽한 판단미스였던 셈이다. 콘텐츠 창작은 어렵다. 글도 영상도 그림도 그렇다. 1인 프로젝트면 … [Read more...] about 1인 창작자를 위한 크라우드 펀딩 이용법
엑셀을 쓰세요
요즘 빅데이터라는 말이 하나의 유행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혹은 기존 것과 새로운 것의 경계가 모호해진 데이터를 다루는 것의 대명사처럼 쓰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실 기존에 해 오던 것들입니다. 하지만 '빅 데이터'라는 이름만 붙여서 주목받으려 하는 것에 가깝죠. 하지만 빅데이터를 제대로 쓰기 위해서는 빅데이터가 우리에게 해 줄 수 있는, 기존 비지니스에서는 할 수 없던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기존에 할 수 있었는데 안 한 것을 빅데이터라는 이름으로 포장할 필요는 없습니다. … [Read more...] about 엑셀을 쓰세요
인터넷이 당신의 고양이 사진으로부터 알 수 있는 것
킥스타터에 “나는 당신 고양이가 어디 사는지 안다(I Know Where Your Cat Lives)”라는 흥미로운 프로젝트가 하나 올라왔다. 인터넷에 올라온 고양이 사진들의 메타 정보를 이용해 구글 지도에 사진이 찍힌 위치를 보여주는 프로젝트다. 이에 대해 NYT Upshot의 데릭 윌리스(Derek Willis)가 쓴 글이다. Mr. Mundy는 플리커, Twitpic,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사진공유 서비스들에 업로드된 고양이 사진들에서 위도와 경도를 추출했다. 이것들은 오늘날의 많은 … [Read more...] about 인터넷이 당신의 고양이 사진으로부터 알 수 있는 것
일처럼 느껴지지 않는 것, 그것이 당신의 적성이다
※ Paul Graham의 「What Doesn't Seem Like Work?」를 번역한 글입니다. 나의 아버지는 수학자였다. 내가 어린 시절 내내 아버지는 웨스팅하우스(Westinghouse)사에서 핵융합 모델링을 했다. 그는 어릴 적부터 무엇을 하고 싶은지 알았던 운 좋은 사람 중 하나였다. 어린 시절을 이야기할 때마다 “12살 때쯤 수학에 관심이 생기던 시절”이 가장 중요한 터닝포인트였다고 한다. 아버지는 영국령 웨일스 지방의 풀헬리(Pwllheli)라는 작은 시골에서 … [Read more...] about 일처럼 느껴지지 않는 것, 그것이 당신의 적성이다
늙은 개발자의 문제
요즘 활동을 하면서 가장 관심 있는 주제 중의 하나가 ‘늙은 개발자들의 상황’에 대한 부분이다. 회사 내에서 진급하지 않고 실무를 하는 개발자의 경우나 정리해고로 회사를 그만두게 됐는데 새로운 회사에는 들어가기 어려워지는 경우, 그렇게 떠밀려서 창업을 할 수밖에 없는 경우, 나이가 들수록 들어가는 돈은 많은데 충분한 소득이 없는 경우 등. 나이 든 실무 개발자의 경우는, 얼마 전 송재경 대표와 이야기에서 힌트를 좀 얻었다. 경영자가 나이 든 개발자들이 관리 업무를 하지 않고 개발에 좀 더 … [Read more...] about 늙은 개발자의 문제
비밀번호가 어떻게 내 삶을 바꿨는가
Mauricio Estrella의 재미있는 글 ‘How a Password Changed My Life’를 간단하게 번역해 보았다. 이혼 후 삶이 망가진 상황에서, 1달에 한 번 반드시 바꿔야 하는 회사 컴퓨터의 비밀번호를 이용해 어떻게 삶을 개선했는지 쓴 글이다. 현재의 내 라이프스타일과 마음가짐으로는 일을 해내는 데 집중할 수 없다는 게 분명했다. 물론 내가 다시 삶을 통제하기 위해서 무엇을 할 필요가 있는지, 혹은 무엇을 성취해야 하는지 분명한 지표가 있었다. 하지만 우리는 대개 … [Read more...] about 비밀번호가 어떻게 내 삶을 바꿨는가
요즘 뜨고 있는 메모 앱 Bear 사용기
Bear는 최근 애플 앱스토어로부터 '에디터 추천'을 받는 메모 작성, 편집 앱이다. 최근 에버노트가 사용자의 노트를 읽고 분석해 머신러닝을 하겠다고 발표한 후 프라이버시에 대한 불안감이 커졌고, 다른 대안 노트를 찾기 시작하면서 알게 됐다. (에버노트는 사용자의 허락 없이 노트의 내용을 함부로 열지 않겠다고 프라이버시 정책 변경 일부를 철회했으나 이미 노트를 옮기며 이탈하기 시작한 사용자의 마음을 되돌리기엔 좀 역부족이 아니었나 싶다.) Bear앱의 기본 동작 에버노트는 … [Read more...] about 요즘 뜨고 있는 메모 앱 Bear 사용기
조기 코딩교육, 진짜 효과를 보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개인적인 생각으로 코딩을 가르치는 것 자체는 나쁘지 않다고 본다. 그런데 왜 코딩을 가르치는지 그 목적이 애매하다. 코딩은 말 그대로 프로그래밍 언어를 이용하여 목적하고자 하는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 프로그램을 만드는 과정 중 마지막 단계라는 생각을 한다. 사람마다 프로그램을 만드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다를 수 있겠지만 내 개인적인 생각은 먼저 요구사항, 즉 어떤 결과물을 내야 하는지에 대한 요구사항 분석이 있고, 그 분석을 기반으로 순서도(플로우차트)를 만든 후에 그 순서도를 기반으로 … [Read more...] about 조기 코딩교육, 진짜 효과를 보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팀 쿡의 MIT 졸업식 축사
* 애플 CEO 팀 쿡이 지난 9일 M.I.T. 졸업식에서 축사를 했습니다. 몇몇 국내 언론에서 팀 쿡의 발언을 발췌했는데, 전문을 번역해 소개합니다. M.I.T. 여러분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먼저 2017년 졸업생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합니다. 특히 밀라드 이사회 의장님과 라이프 총장님, 여러 교수님과 이사님들, 그리고 (졸업 50주년을 맞아 특별히 오늘 졸업식을 빛내주신) 1967년 졸업생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오늘처럼 아름답고 소중한 날에 여러분과 가족, 친지 앞에 설 … [Read more...] about 팀 쿡의 MIT 졸업식 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