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입 경로에 따라 클릭과 마우스 이동, 스크롤 이동과 같은 행동 데이터들을 비교 분석하여 각 분류별 사용자의 특징을 찾아낼 수 있고, 그 특징으로 사용자가 어떤 행동을 하였는지 예측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유입 경로와 행동 데이터를 함께 이해하는 것은 사용자의 경험을 관찰하고 이해하는데 좋은 방법 중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페이지의 유입 경로는, 사용자가 어떤 곳에서 왔는지를 의미합니다. 사용자가 어떤 마케팅 채널의 사용자인지, 해당 페이지를 접하기 전에 얻은 사전 정보와 어떤 … [Read more...] about 유입 경로로 사용자의 행동 비교 분석하기
IT
블록체인은 어떻게 금융시장을 혁신하는가
지난 포스팅 "은행은 어떻게 돈을 옮기는가"에서 다양한 은행 간 결제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간략하게 다시 요약해보자면: 환거래 약정을 맺고 예치금 계좌를 설치하여 지급한다. SWIFT와 같은 메시지 네트워크를 통해 지급한다. 차액결제방식의 청산기관을 통해 지급한다. 총액결제방식의 중앙은행을 통해 지급한다. 국내 지급결제는 일반적으로 세 단계(지급, 청산, 결제)의 과정을 거친다. 은행이나 신용카드사는 고객들에게 지급서비스를 제공하고, 금융결제원은 청산기관으로서 … [Read more...] about 블록체인은 어떻게 금융시장을 혁신하는가
보안이 허술해 보이는 이유
「난 단지 치킨을 주문했을 뿐인데 범죄의 대상이 될 수 있다니」란 글을 읽고 놀란 분이 많을 듯하다. 보안 위협이 어제오늘 일은 아니지만 이렇게 생활 가까이에서 벌어질 거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은 많지 않으니까. 그런데 여러 논란의 결론이 주로 사이트를 개발한 사람의 무능력, 비윤리를 질타하는 쪽으로 모이는 듯해서 보안 분야에 종사한 죄로 변명을 좀 해볼까 한다. 때는 200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한풀 꺾인 벤처 열풍에도 불구하고 꽤 많은 IT 벤처들이 있었는데, 그중에서도 확실한 … [Read more...] about 보안이 허술해 보이는 이유
코딩의 함정
많은 사람들이 지금 내가 이 글을 쓰는 시점에도 코딩을 배우겠다고 여러 기관을 들락날락하고 코드 아카데미, 생활코딩을 살펴보고 있으며 내가 어떤 코딩을 배울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한다. 비싼 수강료까지 지불해가면서 코딩을 배우려고 하고 있다. 그들이 들인 시간 모두를 존중하며 이 글을 작성한다. 당신이 배운 코딩은 사용하지 못할 수 있다 요 근래 HTML / CSS / JavaScript를 비전문가에게 가르치는 기관이 많아지고 꽤 많은 코딩 교육 사이트에서 개발 관련된 지식을 … [Read more...] about 코딩의 함정
페이스북 20억 사용자 소식이 그리 반갑지만은 않은 이유
페이스북 월간 이용자 수가 20억을 넘어섰다. 어지간한 뉴스와 (자주 보지 못하는) 친구들의 소식은 페이스북으로 볼 수 있다. 내가 다니고 있는 대학원의 사서는 학생들에게 도서관 검색 시스템보다 구글 스콜라(Google Scholar)가 더 좋다고 권한다. 이제 정보를 검색할 때 우리는 이제 구글, 또는 페이스북 중 어디로 갈지만 선택하면 된다. 그야말로 구글과 페이스북은 진리가 되었다. 이 상황이 그리 반갑게만 느껴지지 않았다. 승자독식 사회를 구축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터넷을 통해 다양한 … [Read more...] about 페이스북 20억 사용자 소식이 그리 반갑지만은 않은 이유
영화 속 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 사람과 닮거나 사람과 겨루거나
사람과 닮거나 사람과 겨루거나, 인공지능(AI) 2016년 12월 낯익은 이름 하나가 외신을 타고 전해졌다. 구글 딥마인드의 CEO, 데미스 하사비스 박사. 이름이 낯설다면 기억의 시곗바늘을 3월로 잠시 되돌려보자. 당시 한국에서는 전 세계적인 관심 속에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의 대국이 벌어졌다. 결과는 4대 1 알파고의 압승. 인류를 대표해 AI와 진검승부를 펼쳤던 이세돌 9단은 충격에 빠진 사람들에게 이런 … [Read more...] about 영화 속 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 사람과 닮거나 사람과 겨루거나
데이터를 통해 UX를 분석해야 하는 이유
뷰저블에서는 사용자의 행동을 정량적인 데이터로 수집하고 분석 리포트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정량적인 데이터로 확인할 수 있는 정보들이 어떤 UX 정보로 해석될 수 있는지, 그리고 UX와 관련된 데이터들을 왜 정량적인 데이터의 수집으로 분석해야 하는지를 알아볼 수 있습니다. 뷰저블은 사용자가 페이지에 접속해서 스크롤이나 마우스 이동 등 다양한 인터랙션 후 페이지를 벗어나기까지의 행동을 각 지표의 차트나 히트맵 데이터로 보여줘, 페이지의 UX 인사이트를 얻고 분석할 수 있도록 … [Read more...] about 데이터를 통해 UX를 분석해야 하는 이유
“디지털 4대 깡패”의 미래는?
스캇 갤로웨이는 누구인가? 구글, 아마존, 애플, 페이스북이 디지털 시대를 좌지우지하는 깡패(Gang of Four)라고 외치는 교수가 있다. 그는 디지털 깡패 중 아마존이 최종 승자가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스캇 갤로웨이(Scott Galloway) 교수는 NYU 스턴 경영대학원에서 마케팅을 가르친다. 본업인 교수보다 TED 스타일의 강연과 각종 영상으로 더 유명하다. 또한, 아마존의 홀푸즈 인수를 예측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더욱 명성을 얻었다. 미국 내 명성에 비해 아직 … [Read more...] about “디지털 4대 깡패”의 미래는?
‘외주 하면 망한다’를 ‘믿고 맡기는 외주’로 바꿔 연 100억까지: IT 아웃소싱 플랫폼 위시켓 박우범 대표 인터뷰
1. 개발자 일 못한다는 클라이언트, 돈 못 받는 개발자… 헬조선의 현실을 바꾸다 리승환: 무슨 일을 하고 있습니까. 박우범: 위시켓(wishket)이라는 온라인 IT 아웃소싱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박우범입니다. 리: 어떤 아웃소싱을 받고 있습니까? 박: 주로 기업들의 IT 프로젝트 외주죠. 앱, 웹 개발, 디자인… 리: 개발과 디자인만 하는 건가요? 박: 처음에는 마케팅, 작문, 번역 등 다 했어요. 그런데 마케팅이나 번역은 누가 실력 있는지도 어느 정도 드러나 … [Read more...] about ‘외주 하면 망한다’를 ‘믿고 맡기는 외주’로 바꿔 연 100억까지: IT 아웃소싱 플랫폼 위시켓 박우범 대표 인터뷰
소프트뱅크 100조 펀드, 그리고 4차산업혁명 스타트업
올해 소프트뱅크가 100조원(정확히는 지금 환율로 대략 110조 원)짜리 비전펀드를 만든 것이 세계적인 화제가 됐다. 몇 조짜리 벤처펀드만 되도 크다고 하는데 100조라니 전대미문의 규모이기 때문이다. 손정의 회장이 이 펀드를 만들고 어떤 회사에 투자하고 있는지 정확히 공개된 바가 없었다. 그런데 7월 21일 도쿄에서 가진 소프트뱅크월드 컨퍼런스 키노트발표에서 손 회장이 그의 투자 철학과 그가 투자한 10개 회사를 소개하는 자리가 있었다. 그 내용을 메모삼아 소개한다. 동영상은 여기에서 볼 … [Read more...] about 소프트뱅크 100조 펀드, 그리고 4차산업혁명 스타트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