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불황에 연 600% 성장을 이뤄낸 센디 이승환: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염상준: 화물운송매칭 플랫폼 ‘센디’ 대표 염상준입니다. 이승환: 화물운송 매칭은 뭐죠? 염상준: 카카오택시처럼 화물 보낼 때 트럭 매칭해주는 거죠. 택시도 사람 많거나 비 오거나 하면 잘 안 잡히죠? 화물은 정가도 없고 차량 종류도 많으니 훨씬 복잡합니다. 센디는 앱이나 웹으로 몇몇 정보만 입력하면 눈탱이 안 맞는 단가로 트럭을 매칭해드립니다. 전문 용어로는 ‘화물주선업체’라고 … [Read more...] about 포기를 모르는 부산사나이, 화물운송 시장을 완전히 뒤엎기까지: 센디 염상준 대표 인터뷰
인터뷰
낡은 모텔을 리모델링해 3년 만에 매출 500억, 월 이익 5억까지: 더휴식 신현욱 대표 인터뷰
Part 1. 20대에 상장사 엑싯한 청년, 모텔사업으로 3년 만에 매출 500억을 일구다 리(ㅍㅍㅅㅅ 대표 이승환, 이하 리): 안녕하세요. 어떤 일을 하고 계십니까? 신현욱: 중소형 숙박 사업, 주로 모텔에 필요한 모든 솔루션들을 제공하는 주식회사 더휴식 대표 신현욱입니다. 최근에는 낡은 모텔을 매입해 리모델링하는 사업을 주력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리: 모텔요…? 돈은 좀 되나요? 신현욱: 2021년이 사실상 1년 차였는데, 연결 실적 기준으로 매출 102억, … [Read more...] about 낡은 모텔을 리모델링해 3년 만에 매출 500억, 월 이익 5억까지: 더휴식 신현욱 대표 인터뷰
힘든 환경 딛고 조회수 100만 찍는 ’10대들의 유재석’이 되기까지: 틱톡 크리에이터 영프린스 인터뷰
Part 1. 10대들은 정말로 다 아는 사람 리승환(이하 리): 안녕하세요, 본인과 발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영프린스: 틱톡 하는 영프린스입니다. 틱톡 크리에이터 크루 마이티파인 대표이기도 합니다. 이번에는 크리에이터 백동욱 님과 함께, 성공적인 틱톡 광고영상 만드는 법을 이야기하려 합니다. 리: 국내 원탑 틱톡커라 들었습니다. 지상파에도 출연하고 10대들의 유재석이라고도… 영프린스: 연예인과 비교할 레벨은 아니죠. 그래도 10대들 중 저를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긴 합니다. … [Read more...] about 힘든 환경 딛고 조회수 100만 찍는 ’10대들의 유재석’이 되기까지: 틱톡 크리에이터 영프린스 인터뷰
숏폼 에이전시 직원 겸 틱톡 인플루언서가 말하는 틱톡 알고리즘: 아이기스랩 김하민CD 인터뷰
Part 1. 리승환: 간단한 소개 부탁 드립니다. 하민: 틱톡커 전문 에이전시 아이기스 CD(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김하민입니다. 콘텐츠 제작과 틱톡커 관리를 맡고 있으며, 개인적으로는 인스타와 틱톡 활동도 하고 있습니다. 리: 아이기스에 관해 좀 더 소개해 주실 수 있을까요? 하민: 크레바스AI라는 회사의 광고사업부입니다. 크레바스AI가 운영하는 ‘핀플리’라는 음악 앱에서 틱톡 마케팅을 해봤는데, 페북이나 인스타 등 다른 채널보다 성과가 압도적으로 좋았어요. 틱톡 전에는 … [Read more...] about 숏폼 에이전시 직원 겸 틱톡 인플루언서가 말하는 틱톡 알고리즘: 아이기스랩 김하민CD 인터뷰
2022 대선, 노동을 묻다: 전혜원 인터뷰 2/2
「2022 대선, 노동을 묻다: 전혜원 인터뷰 1/2」에서 이어집니다. 동일노동 동일임금으로의 임금체계 개편이 어려웠던 이유 임예인: 연공서열제가 오히려 노동 불평등을 심화하고 있는 셈이네요. 전혜원: 사실 연공서열제는 한 기업 내에서도 동일노동 동일임금과 충돌합니다. 같은 일을 해도 연차가 높은 사람한테 높은 임금을 주니까요. 비정규직을 쓰는 유인을 줄이고 대기업-중소기업 간 임금격차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노동시장 상층부를 개혁하는 일도 적절하게 함께 추진했어야 … [Read more...] about 2022 대선, 노동을 묻다: 전혜원 인터뷰 2/2
2022 대선, 노동을 묻다: 전혜원 인터뷰 1/2
문재인 정부의 노동 정책에 대한 평가는 엇갈린다. 최저임금 만원, 근로시간 단축,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등 굵직한 노동 현안에서 나름 중요한 전진을 이뤄냈지만, 결국 최저임금은 만원에 미치지 못했고, 근로시간 단축이나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노동 안정 등의 과제도 완성에 이르지 못했다. 한편에서는 역풍도 불었다.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는 ‘공정’ 담론과 부딪쳤고, 최저임금 인상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부담이 되고 있다는 목소리도 높았다. 근로시간 단축이 기업의 자율적 성장을 방해한다는 얘기도 … [Read more...] about 2022 대선, 노동을 묻다: 전혜원 인터뷰 1/2
전 웨이브 CTO, 아마존코리아 이사, 34년 경력의 개발자가 세특에 합류한 이유: 세탁특공대 CTO 필릭스 인터뷰
Part 1. 화려한 경력의 그가 세탁특공대를 고른 이유 리: 안녕하세요,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필릭스: 세탁특공대 CTO로 새롭게 합류한 필릭스입니다. 이전에는 아마존코리아에서 국내 IT 대기업 C레벨들을 컨설팅했습니다. OTT 서비스 웨이브의 CTO로 일하기도 했습니다. 리: 연식이 좀 되어 보이는데(…) 개발 경력이 어떻게 되시는지요? 필릭스: 34년간 개발자로 일했습니다. 리: 세상에, 일한 기간만 거의 어지간한 개발자 나이만큼이네요(…) 그러다 어찌 … [Read more...] about 전 웨이브 CTO, 아마존코리아 이사, 34년 경력의 개발자가 세특에 합류한 이유: 세탁특공대 CTO 필릭스 인터뷰
2022 대선, 여론조사의 왜곡을 묻다: 강태영 인터뷰 2/2
2022 대선, 여론조사의 왜곡을 묻다: 강태영 인터뷰 1/2에서 이어집니다. 조사 시간에 따라 여론조사 결과가 달라진다는 의혹은 사실일까? 임예인: 조사 시간대에 따라서, 오후 시간대에는 윤석열 후보 지지율이 더 높게 나온다고도 하셨는데요. 시간대에 따른 편향은 왜 발생하는 걸까요? 강태영: 특정 직업군 및 특정 소득 계층에 대한 ‘무응답 편향’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대다수의 여론조사 업체들은 연령, 성별, 지역별 조사인원 수를 미리 정해두고, 해당 인원이 다 … [Read more...] about 2022 대선, 여론조사의 왜곡을 묻다: 강태영 인터뷰 2/2
2022 대선, 여론조사의 왜곡을 묻다: 강태영 인터뷰 1/2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이고, 거대한 축제다. 각기 다른 생각과 주장이 펼쳐지고, 논의와 논쟁이 이어지며 한국 사회가 앞으로 어디로 나아갈 것인가에 대해 큰 방향성이 여기에서 정해진다. 여기에 여론조사는 중요한 도구다. 어떤 후보가, 또 어떤 주장이 더 많은 사람들의 동의를 얻고 있는지 - 여론의 현주소를 파악할 수 있는 창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렇게 막대한 영향력을 갖게 된 여론조사는 수많은 비판에 부딪치기도 했다. 떨어지는 정확도와 중구난방 업체 난립, 심지어 때로는 의도가 담긴 … [Read more...] about 2022 대선, 여론조사의 왜곡을 묻다: 강태영 인터뷰 1/2
2022 대선, 여론조사의 패배를 묻다: 괴골 인터뷰 2/2
2022 대선, 여론조사의 패배를 묻다: 괴골 인터뷰 1/2에서 이어집니다. 본질적으로, 여론조사 자체의 품질이 너무 낮다 임예인: ‘여론조사의 실패’에는 여러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군요. 괴골: 그렇습니다. 다만 그걸 한마디로 요약해서 표현하자면… '여론조사의 품질이 낮다'는 표현이 가장 적절할 것입니다. 우리로서는 선거 기간 지지율이 실제로 어떻게 변했는지 참값을 알 수가 없으니, 대선 기간 중간에 어떤 조사가 상대적으로 정확했는지 확실히 말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 [Read more...] about 2022 대선, 여론조사의 패배를 묻다: 괴골 인터뷰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