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가 지금 강원도에서 진행 중인 동계스포츠 대회를 기념한 글로벌 라운지를 오픈했다. 2012년 런던과 2014년 소치, 2016년 리우에 이은 4개 대회 연속 현지 라운지 운영이다. 휠라글로벌라운지는 인포데스크에서 제공하는 웰컴 드링크와 함께 시작된다. 데스크 옆에는 휠라의 대표적인 인기 제품을 만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휠라가 지난 107년간 후원해 온 다양한 스포츠와 스포츠 스타들을 한눈에 만나다 보면 휠라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로서 어떤 위상을 지니고 있는지를 … [Read more...] about 휠라가 네 번째 글로벌 라운지를 오픈했다
운동만 잘하면 되지 뭘 또 다른 것도 잘하고 그러냐…
신은 불공평하다. 한 사람에게 하나의 재능만 주셔도 충분할 텐데, 굳이 두 세 개를 몰빵해서 주신다. 특히 운동선수들이 그렇다. 자신의 영역에서 만렙을 찍으면서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아봐서 그런지 다른 영역들도 너무 능숙하게 소화한다. 보면 볼수록 질투 나는 그들의 활약상을 살펴보자. 1. UFC 김동현 한국인 최초로 UFC 10승을 찍으면서 '한국형 종합격투기'가 무엇인지를 보여준 김동현. 주짓수 기술을 베이스로 상대방을 넘어뜨린 다음 '스턴건'과 같은 펀치 세례로 UFC … [Read more...] about 운동만 잘하면 되지 뭘 또 다른 것도 잘하고 그러냐…
멍청한 상사는 언제나 잔소리를 하지
새해가 되었다. 월급루팡에서 벗어나서 신입사원의 그 뜨거운 마음가짐으로 돌아가려는 결심도 괜히 해본다. 하지만 출근과 동시에 그 다짐은 무너지고 많다. 팀장의 잔소리가 시작된 것이다. 일의 개선을 위해서 하는 말도 아니다. 사소한 말꼬리부터 시비를 거는 그 섬세함 앞에서 답은 역시 월급루팡이라는 다짐을 되새길 뿐이다. 만약 조금만 똑똑한 상사였더라면 부하 직원에게 무작정 강요하는 일은 하지 않을 것이다. ‘넛지 이론’에 따르면 강요보다 자연스럽게 무언가를 선택하도록 옆구리를 쿡 찌르는 … [Read more...] about 멍청한 상사는 언제나 잔소리를 하지
알고 보면 쓸 데 있는 새해맞이 신년 사주
신년이 되면 사람들이 꼭 한 번씩은 하는 일. 이것을 잘 한다고 소문난 곳은 신년 첫날부터 사람들로 북적이기도 한다. 유명한 곳은 몇 달 전에 예약을 해야 하는 이것은? 바로, 사주다. 방송가에서는 유명 연예인과 정치인의 사주를 말해주기도 하며, 잡지 신년 첫 호의 단골 콘텐츠이기도 한 사주. 과학적이거나 합리적이지도 않을 터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들은 왜 이것에 큰 비용을 지불하는 것일까? 이유는 단순하다. 사주를 통해서 당신을 ‘넛지’할 수 있기 … [Read more...] about 알고 보면 쓸 데 있는 새해맞이 신년 사주
뭐든지, 익숙해진 순간이 가장 위험하다
일단은 익숙해져야 한다 심리학적으로 '문전 걸치기 전략'이라는 것이 있다. 심리학자 조너선 프리드먼의 연구에 따르면 상대에게 부담감이 적은 부탁으로 허락을 받으면, 다음에는 점차 큰 부탁도 쉽게 들어준다는 것이다. '문전 걸치기 전략(foot-in-the-door technique, FITD)'의 영어를 직역하면 '발부터 집어넣어라' 정도가 되는데, 이 전략의 요점을 정확하게 보여주는 해석이다. 예를 들어 영업 사원의 경우 문을 열고 그냥 말을 건네는 것보다 문틈으로 일단 발을 들이미는 … [Read more...] about 뭐든지, 익숙해진 순간이 가장 위험하다
우리의 눈은 우리를 어떻게 속이고 있는가
옷 하나 바뀌었을 뿐인데, 뭐가 이렇게 달라?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말이 있다. 한 번 눈으로 보는 것이 무엇보다 정확하다는 옛 어른들의 믿음이 반영된 말이다. 하지만 우리의 눈은 과연 믿을만한 것일까? EBS 다큐프라임 ‘인간의 두 얼굴’을 보면 조금 다른 사실을 알 수 있다. 쇼윈도에 한 남자가 서 있다. 흔한 체크무늬 셔츠와 평범한 청바지를 입었다. 이 남자의 인상을 묻자 사람들은 “공장에 다닌다”거나 “음식점을 운영한다”는 등 일반적인 평가를 내렸다. 그리고 잠시 뒤, 쇼윈도에 … [Read more...] about 우리의 눈은 우리를 어떻게 속이고 있는가
뻔한 오디션 프로그램들, ‘믹스나인’은 좀 다를까?
인류는 끝없는 경쟁을 통해서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피 끓는 경쟁의 유전자가 이미 우리 안에 잠재되어서일까? 고대인들은 콜로세움에서 검투사들에게 칼을 겨누게 했고, 현대인들은 브라운관 너머로 오디션 프로그램을 본다. 우리나라도 다를 것은 없다. 〈슈퍼스타K〉를 시작으로 오디션 프로그램은 어느덧 하나의 장르가 되었다. 벚꽃연금의 주인공 '버스커 버스커'부터 광고주들의 뜨거운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는 '워너원'까지, 모두 오디션 프로그램이 만들어 낸 스타들이다. 하지만 모든 … [Read more...] about 뻔한 오디션 프로그램들, ‘믹스나인’은 좀 다를까?
현실의 나에게도 현질이 필요하다
이 시리즈는 총 4개의 시리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①유산균에서 유익균으로, 유익균이 대체 뭐야? ②엘리트 치과의사, 아토피 걸린 아들을 위해 똥덕후가 되다 : 김석진 교수 인터뷰 ③ 똥 : 당신의 건강상태를 알려주는 최고의 보고서 ④ 현실의 나에게도 '현질'이 필요하다 남들이 다 죽었을 때 혼자 캐쉬템으로 살아난 경험이 있는가? 그렇다면 알 것이다. 현질이 우리의 게임 라이프를 얼마나 풍요롭게 하는지 말이다. 하지만 그걸 아는 … [Read more...] about 현실의 나에게도 현질이 필요하다
이렇게 가다간 우리 모두 백수가 되고 말거야
4차 산업혁명? 대체 그게 뭔데? 너도나도 인문학을 외치는 시절이 가고 새로운 유행어가 등장했다. 이제 어디서든 4차 산업 혁명을 이야기한다. 청와대에서도 ‘4차산업혁명위원회’라는 것이 출범했다는 것을 보아하니 더 이상 무시할 수 없는 키워드인 것은 잘 알겠다. 그런데 4차산업혁명의 개념을 속 시원하게 설명해주는 사람은 없다. 뭔지를 알아야 제대로 대비할 것이 아닌가! 1차 산업혁명은 증기기관이 등장하면서 공장 노동자가 등장했다. 2차 산업혁명에서는 철도와 전기가 본격적으로 … [Read more...] about 이렇게 가다간 우리 모두 백수가 되고 말거야
똥: 당신의 건강상태를 알려주는 최고의 보고서
이 시리즈는 총 4개의 시리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①유산균에서 유익균으로, 유익균이 대체 뭐야? ②엘리트 치과의사, 아토피 걸린 아들을 위해 똥덕후가 되다 : 김석진 교수 인터뷰 ③ 똥 : 당신의 건강상태를 알려주는 최고의 보고서 ④ 현실의 나에게도 '현질'이 필요하다 내일 준비물: 똥을 가져오세요 아재들의 말에 따르면 국민학교 시절에는 채변 검사라는 게 있었다고 한다. 그 과정을 들어보면 참으로 험난하다. 우선 신문지를 바닥에 깐다. 거기에 … [Read more...] about 똥: 당신의 건강상태를 알려주는 최고의 보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