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은 QUARTZ에 실린 「Science confirms rich people don’t really notice you—or your problems」를 번역하였습니다. 누구도 모든 것에 관심을 기울일 수는 없습니다. 시간이 없기도 하거니와 정신적인 여유도 부족할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런데도 대다수 인간은 타인에 관심을 더 기울이기 위해 노력합니다. 하지만 부가 이러한 인간의 행동을 바꿀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최근 진행된 많은 연구는 한 … [Read more...] about 부자일수록 타인에게 관심을 덜 기울입니다
서로 다른 집단으로 묶인 사람들 사이에서 아이디어가 더 쉽게 퍼져나갑니다
※ 이 글은 ScienceDaily에 실린 「In social networks, group boundaries promote the spread of ideas, study finds」를 번역하였습니다. 펜실베니아 대학의 데이먼 센톨라는, 일반적인 생각과 다르게 집단 간 경계가 줄어들수록 지식이 확산되는 정도 역시 줄어든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오히려, 집단 간 경계가 적당히 보존될 때 가장 좋은 방법이나 다채로운 아이디어가 퍼져나가기 쉽다고 합니다. 이에 따르면, 직장에서 … [Read more...] about 서로 다른 집단으로 묶인 사람들 사이에서 아이디어가 더 쉽게 퍼져나갑니다
엉터리 과학 뉴스, 언론의 문제점을 드러내다
※ 이 글은 NPR에 실린 「Why A Journalist Scammed The Media Into Spreading Bad Chocolate Science」를 번역한 글입니다. 몇 달 전, 여러 언론에서는 사실이라기에는 너무 그럴듯해 보이는 과학기사 하나가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것은 '초콜릿을 먹는 것은 살을 빼는데에도 도움이 된다'는 기사였습니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을 포함해, 인도, 호주, 독일 등의 언론들은 이 결과가 지난 3월 국제약학기록에 발표되었다고 … [Read more...] about 엉터리 과학 뉴스, 언론의 문제점을 드러내다
운동, 얼마나 하는 게 가장 좋을까요?
※ 이 글은 뉴욕 타임즈에 실린 「The Right Dose of Exercise for a Longer Life」를 번역한 글입니다. “건강하게 오래 살려면 꾸준히 운동해야 한다.” 이 말을 전적으로 부정할 수 있는 근거는 과학적으로 찾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과학자들은 운동을 얼마나 하는 게 가장 효율적이고, 건강에 도움이 되는지에 대해 아직 명확한 답을 내놓지 못했습니다. 지나치게 격렬한 운동을 하면 오히려 몸에 부하가 걸려 좋지 않다는 과유불급론을 펼치는 사람들도 … [Read more...] about 운동, 얼마나 하는 게 가장 좋을까요?
스타트업 시작하려는 당신에게 아무도 말해주지 않는 9가지
일은 넘쳐나는데 맡아서 할 사람은 없습니다. “시작하자마자 깨달은 사실은, 일거리는 널렸는데 할 사람은 손에 꼽는다는 겁니다. 사람들의 컴퓨터나 프린터를 고쳐주는 일에서부터 (경험이 있든 없든) 사내 프레젠테이션을 제작하느라 매달리는 일에 이르기까지, 아무리 많은 일을 떠맡아도 그보다 더 많은 일들이 따라옵니다. 때때로 너무나 피곤하고 정신이 없지만 어쨌든 당신이 뛰어든 일이니까요. 경계도 없고 일에 대한 설명도 없습니다." 아르납 미트라, p2power.com의 총책임자 겸 … [Read more...] about 스타트업 시작하려는 당신에게 아무도 말해주지 않는 9가지
리더십은 대화다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에 올라온 리더십 방법론입니다. 세계화와 새로운 기술의 등장으로 상명하복이 아닌 새로운 형태의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주장이죠. 하버드 경영대학원 교수인 보리스 그로이스 버그와 소통 컨설턴트 마이클 슬라인드는 대화의 리더십을 구축하기 위한 방법으로 네 가지 요소 (4I: Intimacy, Interactivity, Inclusion, Intentionality)를 제안합니다. 여기서는 요약을 위해 생략하였으나, 원문을 보시면 상세한 사례가 … [Read more...] about 리더십은 대화다
“중성적인(post gender)” 아이 이름이 뜬다
이름만 들어서는 남자아이인지 여자아이인지 분간이 잘 안 되는 이름, 중성적인 이름이 미국에서도 유행입니다. 할리우드에서 부는 반짝 유행을 넘어 많은 사람들이 자녀에게 찰리(Charlie)나 에머슨(Emerson) 같은 이름을 지어주고 있습니다. 아래 번역을 통해 뉴욕타임스 기사를 한글로 읽으실 수 있습니다. 헐리웃 커플들의 작명 메간 폭스와 브라이언 오스틴 그린 부부는 셋째 아들 이름을 지을 때 아예 처음부터 이든(Ethan)이나 제이콥(Jacob) 같은 전형적인 남자아이 … [Read more...] about “중성적인(post gender)” 아이 이름이 뜬다
플리백: 새로운 드라마 여주들의 시대
아마존과 BBC3에서 방송 중인 드라마 “플리백(Fleabag)”의 주인공은 진심을 담은 성관계를 싫어합니다. 자신이 운영하는 망해가는 까페에서는 손님에게 터무니없이 비싼 가격의 음식을 내놓고, 양어머니의 그림을 훔치는가하면, 오바마 대통령이 나오는 영상을 보며 자위를 하고, 자신의 항문 사이즈에 대해 궁금해합니다. 이런 인물을 주인공으로 내세우고 있으니 여러 사람의 취향에 두루 어필하는 드라마는 아닙니다. 피비 월러-브릿지가 각본을 쓰고 주연을 맡은 “플리백”은 6회에 걸쳐 이 비호감 … [Read more...] about 플리백: 새로운 드라마 여주들의 시대
미국_첫_대선토론에_팩트체크_기능을_끼얹으면.txt
지난 26일 열린 미국 첫 대선 TV토론에서 언론들의 팩트체크 기능은 단연 돋보였습니다. 후보자들의 말 한 마디 한 마디는 곧바로 사실인지 아닌지 검증 대상이 됐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토론 중 실시간으로 팩트체크 페이지에 주요 쟁점에 관한 데이터나 과거 후보들의 발언을 소개했습니다. 이 가운데 몇 가지를 추려 소개합니다. 뉴욕타임스 기자들이 1차 미국 대선 토론에서 도널드 트럼프 후보와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한 발언의 사실관계를 확인해 보았다. (실시간 분석과 토론 하이라이트) 1. … [Read more...] about 미국_첫_대선토론에_팩트체크_기능을_끼얹으면.txt
내 친구들도 나를 친구로 생각할까?
다른 사람을 친구로 생각하는 마음은 절반 정도만 ‘상호적’이라는 연구가 나왔습니다. 이전에도 비슷한 연구가 여러 차례 소개된 적이 있습니다. 친구라고 생각했던 이의 친구로 포함되지 않은 데 서운해 하기에 앞서 우리의 사회적인 관계, 그로 인한 심리적 건강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우정이란 무엇인가에 관해서부터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연구 결과입니다. 뉴욕타임스가 소개한 이 글은 지난달 카카오 스토리펀딩에도 후보로 소개했던 글입니다. 서로 친하다고 답할 확률: … [Read more...] about 내 친구들도 나를 친구로 생각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