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어떤 일을 하고 있습니까? KB에서 부동산 수석위원을 맡고 있습니다. Q. 부동산 기자로 스타가 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 때는 기자가 엄청난 인기였어요. 지금과 달리 월급도 많고 엄청난 권력이 있었죠. 그렇게 100:1 경쟁률을 뚫고 세계일보에 들어갔어요. 제가 고대 정외과 졸업했는데, 언론계 들어간 학생들만 1/4 정도 됐을 거에요. 95년부터 부동산 담당 기자를 맡았는데, 당시만 해도 아파트 시세를 다 외울 정도로 흥미를 붙였어요. Q. 왜 그렇게 흥미를 가지게 … [Read more...] about 박원갑 인터뷰: “부동산으로 돈 버는 사람은 원래 돈 많은 사람들, 욕심 버리지 않으면 남까지 망친다”
하승주 인터뷰: 부동산 베스트셀러 저자가 말하는 8/2 대책 “정부에 맞서 이길 투자자는 없다”
Q. 자기소개를 해 보세요. 하승주라고 합니다. 부업으로 동북아정치경제연구소라는 1인 연구소를 운영하고요, 주업은 페이스북 네임드(…)로서 주로 정치, 경제 쪽으로 사회적 의견을 내고 있습니다. Q. 그 연구소는 대체 뭐지요? 실은 제가 동네 백수 시절 TV 방송 프로그램에 패널로 나가게 됐는데, 백수로 쓸 수는 없으니 뭐라도 만들라고 해서(…) 즉석에서 만들고 써먹으니 반응이 좋아서 사업자도 냈습니다. Q. 무슨 배짱으로 백수 생활을 한 거죠? 저는 회사를 관둔 … [Read more...] about 하승주 인터뷰: 부동산 베스트셀러 저자가 말하는 8/2 대책 “정부에 맞서 이길 투자자는 없다”
‘외주 하면 망한다’를 ‘믿고 맡기는 외주’로 바꿔 연 100억까지: IT 아웃소싱 플랫폼 위시켓 박우범 대표 인터뷰
1. 개발자 일 못한다는 클라이언트, 돈 못 받는 개발자… 헬조선의 현실을 바꾸다 리승환: 무슨 일을 하고 있습니까. 박우범: 위시켓(wishket)이라는 온라인 IT 아웃소싱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박우범입니다. 리: 어떤 아웃소싱을 받고 있습니까? 박: 주로 기업들의 IT 프로젝트 외주죠. 앱, 웹 개발, 디자인… 리: 개발과 디자인만 하는 건가요? 박: 처음에는 마케팅, 작문, 번역 등 다 했어요. 그런데 마케팅이나 번역은 누가 실력 있는지도 어느 정도 드러나 … [Read more...] about ‘외주 하면 망한다’를 ‘믿고 맡기는 외주’로 바꿔 연 100억까지: IT 아웃소싱 플랫폼 위시켓 박우범 대표 인터뷰
코스피 3천으로 가기 위해 필요한 것: 투명한 대한민국, 투명한 회계가 먼저다
헬조선 주가, 왜 이리 저평가돼 있는 거야? 문재인 대통령 당선 이후 코스피는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다. 어느새 10년 박스권을 뚫고 2,400에 이르렀으며, 이에 따른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는 두 가지 기대감이 섞여 있다. 먼저 새로운 대통령의 기대감에 따른 주가 상승이다. 정권이 교체되면 그 자체만으로도 주가가 오르기 마련이다. 또 하나는 ‘깨끗한 정부’에 대한 기대다. 국세청에서 일하는 한 지인이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특정 기업에서 얼마를 받으라는 명을 받을 때가 … [Read more...] about 코스피 3천으로 가기 위해 필요한 것: 투명한 대한민국, 투명한 회계가 먼저다
다시는 군대를 무시하지 마라: 군대가 예전보다 좋아진 4가지 제도
제목에 의아함을 느끼고 들어온 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하지 말입니다. 아마 당신이 25세 이상의 남자라면 이미 댓글을 달 준비가 되어 있을 것이지 말입니다. 군대는 우리에게 너무나 아픈 기억으로만 남아 있기에 당연하지 말입니다. 하지만 그나마 많이 좋아진 게 이거다. 36개월에 달하던 복무 기간은 21개월로 줄어들었지 말입니다.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병장 월급을 67만 원까지 올리겠다 공약했지 말입니다. 그 밖의 시설도 많이 좋아졌지 말입니다. 이 말투 계속 쓰다가 전투화에 … [Read more...] about 다시는 군대를 무시하지 마라: 군대가 예전보다 좋아진 4가지 제도
투자자는 무엇을 보고 투자하는가: ‘쿨리지코너 인베스트먼트’ 권혁태 대표 인터뷰
1. M&A 연결의 신화를 쓰다 리승환(이하 리): 무슨 일을 하세요? 권혁태(이하 권): 스타트업 벤처캐피탈(VC) 대표이사를 맡고 있어요. 일반적인 VC 대표는 조직 관리, 펀드 관리, 펀드 모집이 가장 중요한 역할인데 우리는 가용 시간의 80~90%는 스타트업들과 보내요. 같이 밥도 먹고 고민도 하고 비즈니스 모델도 만들어요. 저뿐만 아니라 모든 심사역들이 그래요. 우리 주 고객은 스타트업이라고 생각해요. 리: LP(Limited Partner; 돈 꽂은 투자자)님들 … [Read more...] about 투자자는 무엇을 보고 투자하는가: ‘쿨리지코너 인베스트먼트’ 권혁태 대표 인터뷰
스타트업 홍보, 숨어 있는 스토리를 털어라!: ‘렌딧’ 이미나 홍보이사 인터뷰
1. 피아노 연주자를 꿈꾸던 대학생, 정신 차리니 홍보 개미지옥에 리승환(이하 리): 자기소개를 해보세용. 이미나(이하 이): 홍보 일을 하고 있는 이미나입니다. 리: 홍보… 언제부터 그런 험한 일을 했나요? 이: 홍보를 처음 시작한 건 1998년이었어요. 그 전에는 피아노 연주자가 하고 싶어서 음반 기획사에 들어갔어요. 그런데 하다 보니 꿈이 깨지더라고요. 노영심처럼 되고 싶었는데, 끼가 있는 건 음악적으로 재능이 있는 거랑 좀 달라서… 리: 그래서 바로 홍보로 … [Read more...] about 스타트업 홍보, 숨어 있는 스토리를 털어라!: ‘렌딧’ 이미나 홍보이사 인터뷰
소개팅에서 백전백승하는 법 “오빠 직업? 그냥 취미삼아 영화관에 투자하고 있어”
소개팅에서 까였던 어느날 이야기 안녕하세요, ㅍㅍㅅㅅ와 어벤져스쿨 대표 이승환입니다. 제가 몇달 전, 소개팅해서 까였는데요. 여자분이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저는 대표님처럼 남들 안 하는, 자기가 하고 싶은 일 하는 분 보면 너무 존경스러워요." 의례적인 멘트이지만, 멋있게 답할 수 있었겠죠. 하지만 저도 모르게 이렇게 얼버무리게 되더라고요. "아뇨, 무슨... 그냥 빚쟁이에요. 매달 적자 보고..." 그리고 그녀와의 카톡은 지금도 1이 남아 … [Read more...] about 소개팅에서 백전백승하는 법 “오빠 직업? 그냥 취미삼아 영화관에 투자하고 있어”
콘텐츠 마케팅으로서의 카드뉴스 제작: ‘타일’ 김지현 마케팅 팀장 인터뷰
1. 서비스를 고민하던 마케팅 담당 이야기 리가희(이하 리):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김지현(이하 김): 안녕하세요, tyle.io 마케팅팀장 김지현입니다. 리: 서비스명을 어떻게 읽어야 하나요? 김: 타일쩜아이오예요. 타일로라고 많이 읽으시는데 “타일로 만드세요!”라고 해서 그런가 봐요. 리: 서비스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김: 카드뉴스 비롯해서 디자인이 필요한 콘텐츠를 자동으로 제작하는 디자인 AI 툴이에요. "카드뉴스? 거 포토샵이나 파워포인트로 만들면 … [Read more...] about 콘텐츠 마케팅으로서의 카드뉴스 제작: ‘타일’ 김지현 마케팅 팀장 인터뷰
채권을 알면 거시경제가 보인다: ‘매크로인컴’ 한상경 대표 인터뷰
1. 잘나가던 금융인, 전업투자자가 되다 리승환(이하 리): 지금 어떤 일을 하고 있나요? 한상경(이하 한): 전업투자자… 라고 남들은 부르는데, 반백수라고 볼 수도 있네요. 리: 몇 시간이나 일하시죠? 한: 시장이 열리는 날은 특별한 일이 없으면 사무실에 있어요. 하루 8~9시간 앉아 있는 셈이죠. 공식적으로 회사에 매여 있지 않으니 백수라고 봐도 되겠지만, 사무실에 꼭 일하러만 나오는 건 아니에요. 사무실 사람들과 얘기도 하고 밥도 먹고. 말하자면 사랑방인 … [Read more...] about 채권을 알면 거시경제가 보인다: ‘매크로인컴’ 한상경 대표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