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죽어서 인간 세상에 도움이 되는 경우는 일반적으로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일부 스포츠에 사용되는 운동용품의 부품으로 활용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특정 현악기의 현으로 활용되는 것이다. 고양이는 죽어서 무엇을 남기나 운동용품으로는 테니스 라켓의 줄에 사용된다. 테니스의 경우, 중세 이래 20세기 초반까지만 해도 라켓의 줄은 고양이 창자가 주로 사용되었다. 라켓의 줄을 의미하는 단어 자체가 내장을 의미하는 ‘거트(Gut)’다. 단 최근에는 나일론, … [Read more...] about 고양이는 죽어서 무엇을 남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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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의 좀비, ‘스몸비’를 막아라
혹시 당신도 ‘스몸비’인가요? 스몸비는 스마트폰과 좀비의 합성어입니다. 스마트폰을 눈에서 떼지 못해, 걸음이 느리고 주위를 살피지 못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거리를 걷는 사람 중에는 의외로 스마트폰 사용자가 많습니다.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보행 중 전체의 33%가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횡단보도 횡단 시에는 전체의 26%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대해상이 서울지역 초등학생 1,800여 명을 조사한 결과 스마트폰을 보유한 72% 중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 비율은 41%였습니다. … [Read more...] about 길 위의 좀비, ‘스몸비’를 막아라
토박이가 추천하는 거제도 맛집 7곳
날씨는 점점 더워지고 이른 에어컨 바람만 쐬고 있는 요즘, 이번 주말에는 에어컨 바람보다 더 시원하고 좋은 바닷바람 맞으러 거제도로 떠나볼까요? 토박이가 소개하는 거제도 맛집 7곳입니다. 강성횟집 경상남도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리 371 해녀와 선주가 직접 운영해 싱싱한 해산물을 저렴하게 맛볼 수 있는 곳, 강성횟집. 싱싱한 활어회를 크고 도톰하게 썰어줘서 쫄깃하게 씹는 맛이 매우 좋아요. 물회 역시 인기 메뉴예요. 새콤달콤한 소스와 함께, 신선한 활어회와 … [Read more...] about 토박이가 추천하는 거제도 맛집 7곳
김대중 지지선언 이끌었던 FM 공군 장교, 다양성의 도시 화성을 꿈꾼다: 화성시장 후보 서철모 인터뷰
이승환(ㅍㅍㅅㅅ 대표, 이하 리): 어쩌다 출마하게 되셨나요? 서철모(화성시장 후보): 공군사관학교 졸업하고 공군에 있다가 5년 만에, 그러니까 1977년에 정치하려고 전역했어요. 전역하자마자 김대중 총재 지지선언을 했죠. 리: DJ를 너무 사랑하다가 여기까지 온 건가요… 서철모: 사랑요? 그건 아니고요. 1988년에 사관학교를 갔는데, 당시는 민주화 물결이 거셌죠. 집안이 어렵다 보니 사관학교에 가게 됐는데, 군 생활이 저랑은 좀 안 맞는 부분도 있었죠. 의무복무 5년 마치고 … [Read more...] about 김대중 지지선언 이끌었던 FM 공군 장교, 다양성의 도시 화성을 꿈꾼다: 화성시장 후보 서철모 인터뷰
유기 동물을 위한 아이디어 7가지
한 때는 사랑을 받았던 유기 동물의 이야기는 안타깝기만 합니다. 이런 유기 동물에게 희망을 주는 유기 동물 캠페인 사례를 모았습니다. 어떤 따뜻한 아이디어가 있는지 함께 볼까요? 1. 주인을 기다리는 유기견 이모지, 퍼피모지 영국의 동물 보호 단체 Dog Trust는 영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견 23종을 이모지로 만들어 배포합니다. 각 이모지는 실제 유기 동물 보호소에 있는 동물을 모델로 만들어졌는데요, 이모지를 활용하면서 유기 동물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만들어진 … [Read more...] about 유기 동물을 위한 아이디어 7가지
인플루언서 마케팅 로드맵
최근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단연코 가장 중요하고 뜨거운 트렌드임은 분명합니다. 소셜미디어의 빠른 성장과 함께 사용자가 급증한 것은 소셜미디어에서 소비자가 많은 시간을 보내고 정보를 취득하면서 구매 결정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많은 브랜드이 이렇게 성장하고 있는 소셜미디어 안에서 효과적인 방법과 광고 채널을 찾아보고 있으며 이들 중 대부분이 비즈니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인플루언서 마케팅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인플루언서 마케팅 시장은 … [Read more...] about 인플루언서 마케팅 로드맵
사무실에 이런 간식이 온다면?
회사원이라면 누구에게나 찾아온다는 오후 4시병. 점심으로 뭘 먹었냐는 중요하지 않다. 마치 처음처럼 위가 맑아지고, 뇌가 어두워지는 시간. 이때 필요한 건 바로 간식. 매번 뭘 사야 할지 고민돼요. 인사팀 김 사원 늘 똑같은 종류의 간식만 먹는 것 같아요. 기획팀 최 대리 뭐든 회사에서 먹을 게 있었으면 좋겠어요. 영업팀 박 과장 한 달에 1-2번 사무실로 찾아오는 정기 간식 배송 서비스, 오피스스내킹을 i-DB 사무실로 직접 … [Read more...] about 사무실에 이런 간식이 온다면?
10초 안에 채용 담당자를 사로잡는 영문 이력서 쓰기
※ Peter Harris의 「Your resume has less than 10 seconds to avoid rejection: what employers look for」을 번역한 글입니다. 취업 시장이 여전히 뜨거운 가운데, 고용주들은 훨씬 더 많은 이력서를 받는다. 하지만, 그 이력서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은 훨씬 더 적어졌다. 따라서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채용 담당자들은 이력서들을 슥 훑어보면서 예/아니오를 정말로 빠른 시간 안에 결정할 수 있는 능력들을 … [Read more...] about 10초 안에 채용 담당자를 사로잡는 영문 이력서 쓰기
머리로 생각하는 것보다 신체로 느끼는 것이 가치를 만든다
몸은 단지 마음을 싣고 다니는 도구가 아니다. 그 자체로 완벽한 지성을 갖고 있다. 몸은 마음이 길을 잃었을 때 어떻게 살면 좋은지 속삭여준다. 때로는 삶을 더 단순하고 가볍게 만들라고 주문하기도 한다. 그런가 하면 인문학을 공부할 때 느끼는 헛헛한 지점, 실은 매우 중요한 몇 퍼센트의 앎을 삶 속에서 일깨워준다. 몸을 자꾸 잊으라고 권하는 사회에 저항하고 싶다. 몸을 삶으로 더 가까이 데려오고 싶다. 몸이 부드러워지면 마음도 부드럽게 바뀐다. 내가 부드러워지면 세상도 부드럽게 … [Read more...] about 머리로 생각하는 것보다 신체로 느끼는 것이 가치를 만든다
총학생회장 출신 운동권 학생, 노무현에 눈을 떠 주민들 속으로 들어가다: 부산 부산진구청장 후보 서은숙 인터뷰
이승환(ㅍㅍㅅㅅ 대표, 이하 리): 이 긴 정치의 시작은 어디입니까? 서은숙(부산진구청장 후보): 제가 부산여대(현 신라대) 86학번인데, 어쩌다 학생운동을 하게 되어서… 리: 86학번 때면 들어가자마자 학생운동이 있을 땐데… 어쩌다가 하시게 되셨어요? 서은숙: 고등학교 때 선생님이 전태일, 박노해 등을 보여주셨어요. 박노해의 『노동의 새벽』이었는데 시를 이렇게도 쓸 수 있구나, 라는 걸 느꼈어요. 그걸 읽고 갖다 드리니까 이번에는 전태일 평전을 주시더라고요. 그분 나중에 … [Read more...] about 총학생회장 출신 운동권 학생, 노무현에 눈을 떠 주민들 속으로 들어가다: 부산 부산진구청장 후보 서은숙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