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은 IGN 코리아에 실린 글입니다. 1977년. 당시 어떤 부제도 없이 스타워즈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조지 루카스의 스타워즈 프랜차이즈는 열렬한 문화적 사랑을 통해 날개 돋친 듯 성장해나갔다. 현재까지도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 스타워즈 프랜차이즈는 영화는 물론이거니와 게임과 소설, 코믹북, 그리고 애니메이션으로까지 영화가 보여주지 못한 이야기들을 풀어나갔다. 확장 세계관(Expanded Universe, 통칭 EU)이라는 이름 하에 하나의 거대한 은하계로 뭉친 스타워즈 … [Read more...] about 스타워즈: 캐넌, 레전드, 그리고 확장 세계관
2011~2015년,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역사에 대격변이 일어났다
※ 이 글은 IGN 코리아에 실린 글입니다. 2011년 〈리오〉 제작사: 블루스카이 북미 개봉일: 2011년 4월 15일 손익분기점: 2억 2500만 달러 전 세계 흥행 수익: 4억 8464만 달러 2010년 한 해를 쉬어갔던 블루스카이는 〈아이스 에이지〉 시리즈에 버금가는 새로운 프랜차이즈를 선보인다. 애니메이션이라면 거의 시도하지 않을 4월 비수기에 도전한 〈리오〉는 〈스크림 4G〉(2011), 〈빅 해피 패밀리〉(2011) 등 약체를 가볍게 … [Read more...] about 2011~2015년,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역사에 대격변이 일어났다
과장된 물리학의 즐거움, ‘트라이얼 라이징’ 프리뷰
※ 이 글은 IGN 코리아에 실린 글입니다. ‘트라이얼 라이징’은 핀란드의 회사 레드링스(RedLynx)의 간판 레이싱 게임 6탄이다. 2011년 유비 소프트 산하로 들어간 후 전작 ‘트라이얼 퓨전’부터 한국어화가 되지 않는 점은 아쉽지만, 멀티플랫폼으로 출시되어 더 많은 유저가 이 시리즈의 매력에 빠질 수 있게 되었다. 한국에는 XBOX360의 ‘트라이얼 HD’를 시작으로 인지도를 얻었으며 한국어 자막과 색다른 게임성으로 많은 인기를 … [Read more...] about 과장된 물리학의 즐거움, ‘트라이얼 라이징’ 프리뷰
구멍 난 완주: ‘자전차왕 엄복동’ 리뷰
※ 이 글은 IGN 코리아에 실린 글입니다. 마냥 헛도는 페달에 어느 쪽으로도 가지 못한다 100억 원대의 제작비, 다른 영화에서 주인공으로 등장해도 이상하지 않은 배우들을 구석구석 꽉꽉 채워 넣은 캐스팅까지. 2006년 〈누가 그녀와 잤을까?〉 이후 오랜만에 돌아온 김유성 감독의 신작 〈자전차왕 엄복동〉이다. 촬영은 2017년 봄에 이루어졌으나 2년을 기다려야 했고, 촬영 중반에 감독이 자진 하차하며 이범수가 사실상의 감독직을 맡는 등 영 쉽지 않은 길을 걸어 … [Read more...] about 구멍 난 완주: ‘자전차왕 엄복동’ 리뷰
시드마이어의 문명 VI: 몰려드는 폭풍 프리뷰
※ 이 글은 IGN 코리아에 실린 글입니다. 파이락시스 게임즈가 개발한 시드마이어의 문명 VI의 첫 번째 확장팩인 ‘흥망성쇠’에 이은 두 번째 확장팩, ‘몰려드는 폭풍’이 2019년 2월 15일 출시되었다. 전작인 시드마이어의 문명 V가 보다 많은 유저들이 즐길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을 낮춘 게임이었다면, 문명 VI는 턴을 진행할 때마다 좀 더 많은 고민과 신중함을 필요로 하는 시스템과 난이도를 갖췄다. 이런 경향은 이번에 출시된 두 번째 확장팩인 몰려드는 폭풍에서도 … [Read more...] about 시드마이어의 문명 VI: 몰려드는 폭풍 프리뷰
‘캡틴 마블’ 첫 시사회, 호평 일색 반응 모음: “기존 마블 영화와 달라”
※ 이 글은 IGN 코리아에 실린 글입니다. 영화 〈캡틴 마블(Captain Marvel)〉이 지난 1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현지 매체를 대상으로 시사회를 했다. 소셜 미디어에 올라온 관계자들의 평가는 매우 긍정적이다. 기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작품과는 다르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었고 1990년대 분위기를 잘 살렸다는 점, 브리 라슨-사무엘 L. 잭슨-벤 멘델슨의 호연이 좋은 평가를 얻었다. 시사회에 참석한 현지 관계자들이 트위터를 통해 전한 후기를 아래와 같이 … [Read more...] about ‘캡틴 마블’ 첫 시사회, 호평 일색 반응 모음: “기존 마블 영화와 달라”
‘해피 데스데이 2 유’ 코믹을 더 강화한 속편
※ 이 글은 IGN 코리아에 실린 글입니다. 그때 그 타임루프의 나날로 되돌아가다 타임루프 소재 영화는 원래 속편이 잘 안 나오는 장르다. 타임루프 영화의 특징 자체가 신선함과 기발함을 매력으로 삼는데 속편은 이미 익숙한 이야기가 되어 버린다. 〈사랑의 블랙홀〉을 비롯하여 〈소스 코드〉 〈레트로액티브〉 〈엣지 오브 투모로우〉 등 대표적인 타임루프 영화는 속편이 없다. 〈나비효과 2〉가 있다고? 그건 사실 무늬만 2편이다. 반면 공포 영화는 속편이 가장 많이 나오는 장르다. 유명 … [Read more...] about ‘해피 데스데이 2 유’ 코믹을 더 강화한 속편
봄이 찾아오는 길목에서 맞이하기 적당한 작품, ‘증인’
※ 이 글은 IGN 코리아에 실린 글입니다. 아내와 사별하여 슬픈 나날을 보내던 한 노인이 어느 날 비닐봉지를 얼굴에 뒤집어쓴 채 시체로 발견된다. 용의자는 그 집의 가정부다. 가정부는 노인이 자살을 한 것이라고 이야기하며 무죄를 주장하지만, 검찰은 가정부를 살인죄로 기소한다. 노인은 심하게 저항한 흔적이 있었고, 비닐봉지에는 가정부의 지문이 묻어 있었다. 가정부는 오히려 자살하려는 노인을 구하려고 애를 썼다고 주장한다. 이 사건에는 유일한 목격자가 존재하는데 바로 이웃집에 사는 … [Read more...] about 봄이 찾아오는 길목에서 맞이하기 적당한 작품, ‘증인’
극장가 찾는 각양각색 캐릭터, 2월 2주 차 주요 개봉 영화
〈극한직업〉이 개봉 15일 만에 천만 관객을 달성했다. 명절 연휴 기간 박스오피스 1위를 하루도 내어주지 않으며 관객몰이를 이어갔는데, 현재 2위인 〈알리타: 배틀 엔젤〉과의 스크린, 관객 차이를 보면 당분간 그러한 흥행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마약반 5인방의 매력이 〈극한직업〉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었듯이, 다음 주는 그들에 못지않은 개성과 매력을 겸비한 캐릭터들이 출연하는 영화가 관객들을 만난다.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김향기는 〈증인〉에서 살인사건을 목격한 자폐 소녀를 연기하고, … [Read more...] about 극장가 찾는 각양각색 캐릭터, 2월 2주 차 주요 개봉 영화
세뱃돈이 사라지는 마법 같은 한 주: 2월 2주 차 발매 예정 게임
※ 이 글은 IGN 코리아에 실린 글입니다. 이번 주는 설 연휴에 두꺼워진 지갑을 잘 간수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유명한 만화 캐릭터는 웬만하면 참전하는 〈점프 포스〉, 전작에서 17년이 지난 호프 카운티를 배경으로 하는 〈파 크라이: 뉴던〉, 그리고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의 〈메트로 엑소더스〉가 게임 팬들의 지갑을 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 12월 넥슨이 〈배틀라이트〉를 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 새로운 MOBA 장르인 〈어센던트 원〉을 15일 선보일 예정이다. 왕좌의 … [Read more...] about 세뱃돈이 사라지는 마법 같은 한 주: 2월 2주 차 발매 예정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