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은 드라마의 스포일러를 일부 포함합니다.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가 종영했다. ‘넷플릭스’ 글로벌 종합 6위에 올라 한국 드라마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화제성만큼 내용도 좋았다. ‘떡밥 회수’의 재미를 안기며 시청자들과 소통했고, ‘힐링 휴먼 드라마’라는 기획 의도에 맞게 많은 사람에게 위안을 주었다. 배우들의 연기력도 탄탄했다. 김수현 배우 보러 들어갔다가 인생 캐릭터 만난 서예지 배우에게 반했고,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연기한 오정세 배우를 … [Read more...] about 트라우마를 마주 볼 용기: ‘사이코지만 괜찮아’가 좋은 드라마인 이유
말투에도 쿨톤·웜톤이 있다?
호감 주는 말투를 구사하라고들 한다. 실제로 말투는 중요하다. 하지만 막상 따라 하기가 쉽지 않다. 오랫동안 굳어진 습관 때문이기도 하지만, 사람마다 고유의 톤을 가졌기 때문이다. 말은 생각에서 나온다. 이성적·논리적 회로를 가진 사람과 감성적·직관적으로 사고하는 사람의 말투는 확연하게 다르다. 각자의 장점을 살리는 방식으로 말투를 조금씩 바꿔 나가는 게 필요하다. 1. 쿨톤 화법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들의 말투를 '쿨톤 화법'으로 정의했다. 차가운 … [Read more...] about 말투에도 쿨톤·웜톤이 있다?
당신이 주식 투자에 실패하는 진짜 이유
‘복리’에 관해 이미 잘 아는 분들은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예·적금에서 ‘복리’가 ‘단리’보다 유리하다는 사실은 모두가 안다. 하지만 주식 시장에서 복리 효과가 어떻게 발생하는지 정확하게 아는 사람은 의외로 많지 않다. 주가는 기본적으로 일 복리로 움직인다. 예를 들어, 오늘 A회사의 주가가 10,000원에서 10% 올라 11,000원으로 마감했다고 치자. 내일은 11,000원에서 등락을 시작하게 되는 것이 일 복리이다. 너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가? 그럼 다음의 예시를 … [Read more...] about 당신이 주식 투자에 실패하는 진짜 이유
지금 당장 대학원에 가야 하는 이유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대학원 진학을 고민해 보았을 것이다. 공부가 전혀 적성에 맞지 않는다고 판단한 경우를 제외하고, 대학원에 갈지 말지 선택의 기로에 있다면 가는 방향으로 결정하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대학원의 석·박사 과정은 나 자신의 성장을 위한 선택지 중 하나다. 비싼 등록금 대비 효용이 떨어진다는 의견도 있지만, 대학원은 여전히 정규 교육과정으로서 높은 수준의 교육을 제공받을 수 있는 곳이다. 학원이 지식을 효율적으로 전달해주는 데 그 목적이 있다면, 대학원은 연구하는 … [Read more...] about 지금 당장 대학원에 가야 하는 이유
주식 시장에서 절대 돈 잃지 않는 법 10가지
본 글은 경제지 기자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글쓴이가 10여 년 간 주식 투자를 하면서 느낀 바를 공유하는 내용입니다. 가장 빨리 1억을 만드는 방법은 무엇일까. 바로 2억으로 주식을 하는 것이다. 이런 우스갯소리가 통용되는 건 이 사회에 “주식은 해서는 안 되는 것”이라는 뿌리 깊은 사고가 깔려있기 때문이다. 주식을 이상한 방법으로 해본 사람들이 “내가 해봤는데, 망한다”라는 신화를 전파한다. 최근 밀레니얼 세대를 비롯해 개인들이 주식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긍정적인 현상으로 … [Read more...] about 주식 시장에서 절대 돈 잃지 않는 법 10가지
자본주의에서 살아남는 법: ‘돈 공부’는 필수다
현대사회에서 생존하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이 바로 자본주의다. 똑똑하고 직업적으로도 큰 성취를 이룬 사람이 ‘금융 문맹’인 경우를 자주 목격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금융 문맹'은 글을 읽고 쓸 줄 모르는 문맹과 마찬가지다. 우리는 죽을 때까지 자본주의 체제 하에 살아갈 가능성이 매우 크다. 자본주의를 공부하지 않으면 경제적 자유 달성은 요원하다. 최근 한 자산운용사 대표가 초·중·고 정규 교육과정에 금융교육을 의무화하라는 국민청원을 올린 것도 이와 같은 맥락이다. 그는 '금융문맹'에 … [Read more...] about 자본주의에서 살아남는 법: ‘돈 공부’는 필수다
좋아하는 일 vs. 잘하는 일: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이 다를 때
"좋아하는 일을 해야 하나요, 잘하는 일을 해야 하나요?" 진로를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이 질문에 맞닥뜨렸을 것이다. 좋아하는 일을 하라는 사람, 잘하는 일을 하라는 사람, 제각기 답이 다르다. 사실 정답은 있다. ‘좋아하면서 잘하는 일’을 하라는 것. 하지만 좋아하면서 잘하기까지 하는 일을 찾는 것은 쉽지 않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좋아하는 일을 선택하고, 그것을 지속하여 잘하게 만들면 된다. ‘잘하는 일’은 젊은 날에 달성 가능하지 않다. 천재이거나 … [Read more...] about 좋아하는 일 vs. 잘하는 일: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이 다를 때
퇴사를 말리는 부모님 설득하는 법
코로나 19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난 만큼 부모님과 대화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회사를 그만두고 싶은 20~30대 직장인들의 큰 고민거리 중 하나는 부모님이 아닐까 생각한다. 실제로 나도 어디 가서 퇴사를 했다고 말하면 "부모님의 반대는 없었느냐"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 10대도 아니고 30대 중반인데, 이런 질문에 답해야 하는 나의 마음이 곤혹스럽다. 하지만 현실이 그렇다. 실제로 퇴사와 부모님을 연관시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1980년대 초반에서 2000년대 초반 출생한 … [Read more...] about 퇴사를 말리는 부모님 설득하는 법
‘꼰대’와 ‘스승’의 차이
‘프레임’이라는 개념이 있다. ‘액자’를 뜻하기도 하는 이 단어는 ‘관점의 틀’로 해석된다. 쉽게 말해 어떤 생각을 액자 안에 가두는 것이다. 미국의 언어학자 조지 레이코프(George Lakoff)는 자신의 책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에서 프레임에 관해 자세히 설명한다. 사람들에게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라고 말하면, 그 말을 들은 사람은 반사적으로 코끼리를 떠올리게 된다. 이것이 바로 프레임의 함정이다. 미국에서 워터게이트 사건이 터졌을 때 닉슨 대통령은 대국민 담화를 통해 “저는 … [Read more...] about ‘꼰대’와 ‘스승’의 차이
자기소개서 잘 쓰는 법
자기소개서 작성은 어렵다. 글쓴이 또한 취업 준비를 하던 때 자기소개서 때문에 애먹은 경험이 있다. 취업만 하면 자소서에서 벗어날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나를 드러내고 소개해야 하는 일은 생각보다 많았다. 대학원을 갈 때도, 이직을 준비할 때도 자기소개서가 필요하다. 앞으로 살면서 또 필요해질 수 있다. 서류 전형에서 ‘광탈’하던 당시 나는 오랫동안 자기소개서와 씨름했다. 다양한 자기소개서를 분석해보고, 합격과 불합격을 가르는 차이점도 스스로 기준을 세워보았다. 나의 자기소개서를 고쳐 … [Read more...] about 자기소개서 잘 쓰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