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돌아다니다 보면 “이런 유형의 사람은 믿고 걸러라” “이런 친구는 가까이하지 마라” 같은 콘텐츠가 쉽게 눈에 띈다. 인간관계에서 상처 한 번 안 받아본 사람은 없기에 이런 제목을 보면 클릭하게 된다. 그런데 다 읽고 나면 왠지 모를 찝찝함이 남는다. 이렇게 다 걸러 버리면 대체 누구를 만나라는 건지 의문이 들고, 혹시 내가 피해야 되는 유형의 사람이 아닐지 걱정도 된다. 일반적으로, 좋은 사람과 나쁜 사람을 구분할 수 있는 것은 어느 정도 사실이다. 거짓말을 많이 하는 사람보다는 … [Read more...] about 절대 가까이하면 안 되는 인간 유형
좋은 책 고르는 법 5가지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잘 모르겠다는 분들이 많다. 그럴 만도 한 것이, 세상에 책이 너무 많다. 책을 고르는 과정에서 쉽게 지쳐버린다. 하지만 너무 스트레스받을 필요는 없다. 책을 고르는 것도 독서의 과정 중 하나다. 책이라면 무조건 좋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요즘은 특히 마케팅 공세를 퍼부어 팔리게끔 만드는 책들도 많다. 좋은 책을 골라 읽는 것이 필요하다. 1. 표지가 예쁜 책을 고른다 표지를 보고 책을 고르라니, 황당한 말일 … [Read more...] about 좋은 책 고르는 법 5가지
펭수에게 입덕할 수밖에 없는 이유
※ 방송학 전공자인 글쓴이가 펭수 덕질을 하다가 사심으로 펭수 세계관을 분석해본 내용입니다. 남극이라는 먼 곳에서 한국까지 헤엄쳐서 온 펭수는 참 씩씩하고 밝다. 크리에이터의 꿈을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대견하기도 하고, 때론 찡하기도 하다. 가끔 엄마가 보고 싶다며 외로움을 표시할 때는 가서 안아주고 싶은 마음이 든다. 구독자가 몇 명 없을 때부터 크리에이터 세계에 진입하기 위해 노력하던 펭수를 보면, 대학 졸업 후 취업의 문을 뚫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내 모습이 … [Read more...] about 펭수에게 입덕할 수밖에 없는 이유
퇴사하고 나서 깨달은 것 3가지
머리로는 아는데, 마음으론 이해 안 되는 것들이 있다. 달릴 때는 모르는데,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있다. 몰랐던 건 아니지만 와 닿지 않았던 게 있다. 퇴사하느냐 마느냐 고민하는 과정일 때는 보이지 않던 게 보이기 시작했다. 1. 인생에서의 선택은 51:49이다 완벽한 선택을 하려고 아등바등했던 때가 있었다. 단점을 최소화하고, 장점을 극대화하는 선택을 하고 싶었다. 하지만 인생에서의 선택은 100:0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됐다. 내가 선택하는 것이 100, … [Read more...] about 퇴사하고 나서 깨달은 것 3가지
회사에서 승진 빨리하는 법
※ 약 7년여의 회사 생활을 하며 '승진'에 관해 느꼈던 바를 공유하는 글입니다. 직장인이 회사에서 받을 수 있는 보상은 두 가지, 바로 승진과 연봉 인상이다. 인정받는 듯했는데 승진에서 누락되거나, 실적을 올렸는데 연봉 인상이 안 되면 의미가 없다. 오늘은 두 가지 중 먼저 승진에 대해서 말해보고자 한다. 회사마다 직급체계가 다르고, 분위기도 다르기 때문에 "이렇게 하면 승진 빨리할 수 있다"라고 단언할 수는 없다. 그러나 글쓴이의 경험과 더불어 주변인들의 이야기를 종합해 … [Read more...] about 회사에서 승진 빨리하는 법
퇴사 전 반드시 해야 할 일 4가지
※ 이 글은 퇴사를 앞둔 후배 K에게 전해주고 싶은 이야기입니다. 글쓴이는 7년 간 다니던 회사를 퇴사하기까지 많은 고민을 했다. 퇴사를 결심하는 분들의 고민이 어떤 단계를 거치는지 잘 알기에 그 내용을 공유하고자 한다. 퇴사를 앞두고 있는 후배 K에게, 그리고 퇴사에 관심 있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작성해 보았다. 1. 자기 자신과 충분히 대화하기 퇴사를 결정하는 건 '나'다. 퇴사를 하고 싶다는 말을 자주 하는데, 막상 왜 … [Read more...] about 퇴사 전 반드시 해야 할 일 4가지
언론사 시험 합격하는 법
※ 이 글은 제가 언론사 시험에 최종 합격한 경험을 토대로 작성한 글입니다. 총 2번의 언론사 최종 합격 경험이 있다. 경제지 1곳, 그리고 종편을 소유한 중앙일간지 1곳에서 최종 합격 통지를 받았다. 경제지는 합격 후 입사해 일했으며, 중앙일간지는 다른 회사와 겹쳐 입사하지는 않았다. 기자 경력은 짧지만, 언론사 입사 시험 준비와 관련해서는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이 있을 것으로 판단해 글을 쓰게 되었다. 언론사 시험의 독특한 특징 언론사 입사 시험은 … [Read more...] about 언론사 시험 합격하는 법
직장인이 펭수에게 열광하는 이유
※ 방송학 전공자인 글쓴이가 펭수 덕질을 하다가 사심으로 펭수 영상 분석을 하게 된 내용입니다. 펭-하! 나도 내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내가 대체 왜 이 나이에 펭수 영상을 보고 웃다 울다 하는 걸까. 주책이다. 그런데, 어라? 나만 그런 게 아닌가? 댓글을 보니 나이 인증이 이어진다. “44살에 펭수에 빠져서 덕질 중이에요. 시간 날 때마다 유튭 들어가서 펭수 보며 울고 웃고 아주 쌩쇼 중입니다.” “35세 직장인입니다. 애 없습니다. 펭수 마음으로 품었습니다. … [Read more...] about 직장인이 펭수에게 열광하는 이유
직장 다니면서 대학원 졸업하기 힘들까?
※ 이 글은 제가 직장 다니며 석사학위를 취득한 경험을 토대로 작성했습니다. 많은 직장인이 대학원 진학을 고민한다. 업무에서의 전문성을 높이고, 스펙도 쌓고 싶은 마음에서일 것이다. 왠지 나만 석사학위 없는 것 같고, 석사 따면 이직도 수월해질 것 같은 마음이 든다. 지금보다 더 나아지고 싶다는 욕망은 나를 '대학원'이라는 곳으로 이끈다. 그러나 낮에 일하고 밤에 공부하는 '주경야독'은 정말 쉽지가 않다. 특히 직장생활과 대학원을 병행하는 사람은 회사에서도 죄인, 학교에서도 … [Read more...] about 직장 다니면서 대학원 졸업하기 힘들까?
내가 공공기관을 그만둔 이유
취업 시장에서 공공기관은 선호하는 직장으로 꼽힌다. 정년이 만 60세까지 보장된다는 '안정성'이 가장 큰 이유일 것이다. 취업준비생일 때는 안정성이라는 가치가 굉장히 커 보이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모든 것에는 양면성이 있다. 나의 경우에는 안정성이 주는 가치가 다른 단점들을 상쇄하지 못해 퇴사했다. 이 글은 내가 6년 동안 다닌 공공기관을 그만둔 이유를 4가지로 정리한 내용이다. 1. 내가 열심히 한 만큼 보상이 주어지지 않는다. 내가 공공기관을 다니면서 가장 답답했던 … [Read more...] about 내가 공공기관을 그만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