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내 인간관계로 스트레스가 얼마나 괴로운지 당해본 사람만 안다.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에서 내가 싫어하는 사람 혹은 나를 싫어하는 사람과 함께 보내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다. 그래서 직장 구성원들과 골고루 호의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호감을 사는 일이 필요하다. 호감을 사기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 점심 식사를 함께하는 것이다. 직장인에게 점심시간만큼은 상대적으로 긴장이 풀어지는 시간이다. 삭막한 사무실을 벗어나 한식, 중식, 일식, 양식 어떤 메뉴를 먹을지 오전 내내 … [Read more...] about 직장인 밥값 계산 눈치게임
사이드 프로젝트의 정석
예능 프로그램인 '라디오 스타'가 익숙한 세대에게 윤종신에 대해 물어보면 당연히 예능인, MC로 아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사실 그의 본업은 가수다. 그는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도 2010년부터 ‘월간 윤종신이란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꾸준히 음악 작업을 했다. 벌써 10년이 다 되어가는 프로젝트다. 10년 동안 한 달도 거르지 않고 꾸준히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다. 진짜 하고 싶은 일인 내 일을 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온 윤종신은 사이드 프로젝트의 가장 좋은 사례라고 … [Read more...] about 사이드 프로젝트의 정석
직장에서 어색함을 없애는 대화법
생각해보면 직장에서 어색한 순간은 참 많다. 전부 다른 연령대와 출신 배경 그리고 업무적으로 얽혀 있는 관계라면 아무리 편한 사이라 하더라도 친구나 가족만큼 마냥 편하게 대할 순 없다. 그래서 직장동료들과 같은 공간에 있으면 가끔씩 어색함이 찾아올 때가 있다. 출근하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누구도 시키지 않았지만 전부 바뀌는 층수가 표시된 숫자만 뚫어지게 쳐다본다. 점심시간에 식당에 들어가 휴지 깔고 젓가락, 숟가락 세팅하고 물컵에 물까지 다 따르고 분주하게 움직이고 한숨 돌리면 그때부터 무슨 … [Read more...] about 직장에서 어색함을 없애는 대화법
‘회사 일’이 아닌 ‘내 일’을 해야 하는 이유
얼마 전 어느 모임에서 나눈 이야기다. 최근 들어온 신입사원이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부서에 배치가 되지 않았다고 다음 날 퇴사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물론 극단적인 선택이긴 하지만 직원을 고용한 사람과 같이 일하게 될 뻔한 팀원들의 황당함과 퇴사를 한 직원의 분노도 전부 이해가 된다. 물론 '그리 극단적인 선택을 할 필요가 있었을까?'라는 생각이 많이 들긴 하지만 요즘같이 이상한 일이 많이 일어나는 세상에 이 정도 일은 그리 대수롭지 않다. 우선 왜 그는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까? 가장 … [Read more...] about ‘회사 일’이 아닌 ‘내 일’을 해야 하는 이유
직장에서 낮잠을 제대로 즐기는 방법
스페인에 '시에스타(siesta)'라는 문화가 있다. 일의 능률을 높이기 위해 점심시간이나 오후에 일정 시간 낮잠을 자는 문화다. 농경 시대 농부들이 한낮의 뜨거운 태양을 피하려는 목적으로 생겨난 관행으로 굳어졌다고 알려져 있다. 이 시간에는 대부분의 상점을 포함해 관공서까지 문을 닫고 낮잠을 잔다. 이 신묘한 문화는 아직 우리나라에서 찾기는 힘들다. 자본주의가 만들어 낸 9시부터 6시까지라는 근무환경으로 평일에 직장에서 낮잠을 잘 수 있는 시간은 아직까진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 대신 … [Read more...] about 직장에서 낮잠을 제대로 즐기는 방법
갑질에도 요령이 필요하다
직장인 중 97%가 갑질을 당한 경험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직장인 대부분 갑질을 당한 경험이 있는 만큼 갑질을 하는 사람도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대부분 갑질은 당한 것만 생각하지 본인이 어디서 어떻게 갑질을 해서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었는지는 별로 생각하지 않는다. 사실 직장에서 연차가 쌓이고 직급이 올라갈수록 실무보다 관리 업무의 비중이 점점 높아진다. 누구나 언젠가는 다른 사람에게 일을 시켜야 하고 갑질을 할 수밖에 없다. 이때 어떻게 갑질을 하느냐에 따라 일을 시키는 사람의 … [Read more...] about 갑질에도 요령이 필요하다
직장에서 내 편을 늘리는 방법
업무 외적인 인간관계로 스트레스받는 직장인들은 점점 늘어간다. 그러나 직장인이 된 이상 회사 안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관계를 맺을 수밖에 없다. 전쟁터와 같은 회사 안에서 내 편을 들어줄 그런 믿을 수 있는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직장생활 내 인간관계로 스트레스받는 일은 훨씬 줄어들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내 편을 만들 수 있을까? 인사는 기본 인사는 더 이상 설명할 필요가 없다. 오늘 아침에 출근하면서 만나는 사람에게 인사를 했는가? 첫인상에 신경을 … [Read more...] about 직장에서 내 편을 늘리는 방법
회의 시간은 어떻게 낭비되는가
아침에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사들고 산뜻한 기분으로 출근 후 책상에 앉아서 컴퓨터를 켰다. 그리고 어제 퇴근하면서 계획했던 오늘의 할 일들이 처리하기 위해 키보드를 경쾌하게 두드리고 시작했다. 출근 한 지 20분 정도 지났을까, 옆 자리에 앉은 친한 동료가 어깨를 툭툭 치며 팀장님이 회의하자고 하신다고 전달해준다. 그렇게 나의 계획과 업무 흐름은 산산조각 나고 어느덧 큰 한 숨을 쉬며 노트와 펜을 들고 회의실로 들어간다. 그리고 그렇게 점심시간이 지나도록 나오지 못하고 회의실로 점심 대용으로 … [Read more...] about 회의 시간은 어떻게 낭비되는가
퇴사를 꿈꾸는 직장인들이 퇴근 후 할 일
바야흐로 퇴사가 트렌드가 된 세상이다. 누구나 퇴사를 꿈꾼다. 그만큼 퇴사를 충동적으로 하는 사람들도 예전보다 많이 생겼다. 그러나 퇴사는 절대 충동적으로 해서는 안 된다. 차근차근 아주 치밀하게 준비해야 퇴사의 실패를 줄일 수 있다. 그렇다면 퇴사 준비는 언제 해야 할까? 퇴근 후다. 퇴근 후 시간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결과는 매우 달라질 수 있다. 꿈꾸던 이상을 현실로 만들 수도 있고, 퇴사에 대한 두려움으로 현실을 수용할 수도 있고, 막상 퇴사하려고 이것저것 준비하다 보니 일과 … [Read more...] about 퇴사를 꿈꾸는 직장인들이 퇴근 후 할 일
나이키 파라노이즈에 열광하는 이유
※ 최근 발매된 나이키 파라노이즈에 대한 주관적인 해석인 점을 참고 부탁드립니다. 최근 가장 이슈가 되는 신발이라고 하면 지드래곤 피스마이너스 원과 나이키가 협업한 파라노이즈 에어포스 원일 것이다. 우리는 왜 파라노이즈에 열광할까? 단순히 전역 이후 첫 활동인 지드래곤의 행보라는 점과 나이키와 협업했다는 사실 때문일까? 그보다는 지드래곤이 살면서 느껴온 자신만의 가치관과 철학을 신발에 녹여 하나의 예술품으로 탄생시켰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럼 이 신발에는 어떤 메시지가 … [Read more...] about 나이키 파라노이즈에 열광하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