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계에 존재하는 많은 생물이 박테리아를 죽이거나 성장을 억제하는 항생물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 우리가 사용하는 많은 항생제들이 이런 생물학적 물질에서 개발된 것입니다. 따라서 지금도 많은 과학자가 자연계에 존재하는 다양한 항생물질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이들 가운데 일부는 독성이 너무 강해서 약물로 개발하기 적당하지 않지만, 일부는 항생제 개발에 매우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애리조나 주립대학의 클린트 페닉(Clint Penick)과 그의 동료들은 20종의 개미의 몸에 있는 … [Read more...] about 항생제를 품은 개미
자녀의 비만은 부모의 영향을 받는다
전 세계적으로 비만의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고 소아 비만 역시 예외가 아닙니다. 소아 비만은 평생 비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더 큰 임상적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소아 비만은 부모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는 것이 이전부터 알려져 있는데, 최근 새로운 역학 연구에서는 자녀의 체질량 지수(BMI)는 부모의 영향이 35-40% 정도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영국 서식스대학(University of Sussex)의 연구팀은 미국, 영국, 인도네시아, 스페인, 중국, 멕시코에서 참가한 … [Read more...] about 자녀의 비만은 부모의 영향을 받는다
한국인의 당류 섭취와 ‘빈 칼로리’ 문제
제 책 『과학으로 먹는 3대 영양소』에서 중요하게 설명한 부분이 당류를 과도하게 섭취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당류란 탄수화물 가운데 먹었을 때 단맛이 나는 물질로 설탕, 포도당, 과당, 올리고당 등을 의미합니다. 넓은 의미의 당류는 탄수화물과 구분하지 않고 사용하지만 책에서는 탄수화물 섭취와 단순당류 섭취를 구분해서 설명합니다. 일반적인 영양 섭취 가이드라인에서 구분해서 권장 섭취량을 제시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서는 책에서 생략했던 내용을 추가로 설명합니다. 책에서 당류의 섭취 기준을 전체 … [Read more...] about 한국인의 당류 섭취와 ‘빈 칼로리’ 문제
혼자 사는 바퀴벌레는 어떻게 사회적 곤충으로 진화했을까?
흰개미(termites)는 흔히 사회적 바퀴벌레로 불립니다. 개미라는 명칭과 달리 흰개미의 조상은 1억 5천만 년 전 혼자 생활하던 바퀴벌레에서 진화했는데, 그 과정에 대해서는 아직 잘 모르는 부분이 많습니다. 둘 다 그렇게 호감을 주는 생물은 아닐지 모르지만, 당연히 과학자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부분입니다.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의 연구팀은 흰개미에서 독일바퀴(German cockroach, Blattella germanica)와 건조목 흰개미(drywood termite, … [Read more...] about 혼자 사는 바퀴벌레는 어떻게 사회적 곤충으로 진화했을까?
배송을 위한 자율 주행 로봇 ‘누로’
자율 주행 기술이 가져올 가장 큰 변화는 물류 배송에서 일어날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근거리 배송은 소형 로봇 차량을 이용하는 것이 사람이 직접 배송하는 것보다 효율성 면에서 우수합니다. 따라서 관련 제품을 내놓는 스타트업이 상당히 많아서 이제는 자율 주행 배송 로봇이 나왔다고 해도 '그런가 보다' 하는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뉴로(Nuro) 역시 그렇게 볼 수 있지만, 그래도 다른 점이 있습니다. 상당히 기술적인 진전을 이룬 프로토타입을 공개했을 뿐 아니라 펀딩을 통해 … [Read more...] about 배송을 위한 자율 주행 로봇 ‘누로’
금을 캐는 박테리아
우리가 버리는 여러 가지 산업 쓰레기에는 사실 유용한 성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특히 금속 성분의 경우, 녹여서 다시 추출하는 것이 새로 광물에서 제련하는 것보다 훨씬 저렴한 경우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철이나 알루미늄이 그렇습니다. 하지만, 함량이 낮은 금속의 경우 사실 다시 재활용하기가 만만치 않은 문제가 있습니다. 독일과 호주의 연구팀 (Martin Luther University Halle-Wittenberg (MLU), the Technical University of Munich … [Read more...] about 금을 캐는 박테리아
거대 초식 동물의 멸종이 가져온 지구 환경의 변화
과거 선사시대에는 털매머드나 털 있는 대형 코뿔소를 비롯한 톤 단위의 체중을 지닌 여러 종류의 거대 초식동물이 번성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대부분 멸종되었고 코끼리, 코뿔소, 하마, 기린 등 일부 대형 초식 포유류가 그 명맥을 이어가는 수준입니다. 그나마 아프리카와 아시아의 일부 지역에서만 살아남은 상태로 유라시아 및 남북미 대륙, 호주 대륙에서는 상당수 자취를 감춘 상태입니다. 과학자들은 이 대량 멸종이 4.5만 년에서 1.2만 년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과거 … [Read more...] about 거대 초식 동물의 멸종이 가져온 지구 환경의 변화
독특하게 생긴 자율 항해 드론 ‘세일드론’
현재 무인기가 그렇듯이 자율 항해 드론 역시 앞으로 바다에서 점차 그 역할이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환경 보호 및 불법 어로 활동 감시, 군용 정찰 및 대잠전, 인명 구조, 수송 등 여러 분야에서 점차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소형 자율 항해 선박은 연료를 많이 탑재하기 힘든 단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태양광이나 풍력을 이용해서 에너지를 자율 공급해 매우 장시간 임무를 수행하게 하려는 시도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호주 연방과학원(Commonwealth … [Read more...] about 독특하게 생긴 자율 항해 드론 ‘세일드론’
음파를 이용한 정교한 공중 부양 기술
음파의 힘을 이용해서 물체를 공중에 부양시키는 연구가 진행 중입니다. 이 기술을 응용하면 접촉 없이 물체를 이동시키거나 혼합할 수 있어 여러 가지 산업적 응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작은 알갱이가 아니라 약간 큰 물체도 이동시키거나 고정할 수 있어야 합니다. 브리스톨 대학의 연구팀은 2cm 정도 되는 물체를 공중에 단단히 고정시키는 초음파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이들이 선보인 음향 트랙터 빔 (Acoustic Tractor beam)은 여러 … [Read more...] about 음파를 이용한 정교한 공중 부양 기술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한 애플
애플이 지난 홀리데이 시즌인 2017년 마지막 분기 실적을 공개했습니다. 애플의 회계 분기로는 2018년 1분기 실적인데, 매출 882.9억 달러 영업 이익 262.7억 달러, 순이익 200.6억 달러라는 기록적인 실적을 거뒀습니다. 7731.6만 대의 아이폰을 판매한 것이 큰 영향을 미쳤는데, 사실 판매량 자체는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임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비싼 아이폰 X의 판매량이 좋은 것이 실적 향상을 견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폰 X의 정확한 판매량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 [Read more...] about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한 애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