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은 「1. 백악관의 디지털 엘리트 조직은 이렇게 운영된다」 「2. 주도적인 인물을 앞세워 열린 정부를 추구하는 영국과 대만」에서 이어집니다. 엑스로드, 전자신분증, 전자시민권, 전자 투표 첫 번째 시리즈에서는 미국의 USDS, 두 번째 시리즈에서는 영국과 대만의 정부기술을 다뤘어요. 마지막으로 디지털 기술, 특히 블록체인을 이용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스토니아 정부를 소개합니다. 에스토니아는 1991년 소련에서 독립한 뒤 양적·질적으로 급격한 성장을 이뤄서 … [Read more...] about [해외의 정부기술은?] 3. 블록체인 기술 도입으로 정부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스토니아
[해외의 정부기술은?] 2. 주도적인 인물을 앞세워 열린 정부를 추구하는 영국과 대만
※ 이 글은 「[해외의 정부기술은?] 1. 백악관의 디지털 엘리트 조직은 이렇게 운영된다」에서 이어집니다. 주도적인 인물을 앞세워 열린 정부를 추구하는 영국과 대만 정부기술 수준을 한 단계 높이려는 해외정부의 시도, 첫 번째는 미국 정부의 디지털 서비스 USDS를 다뤘어요. 두 번째 시리즈에서는 영국과 대만의 정부를 살펴봅니다. 두 나라는 디지털 정부를 표방하며 정부 데이터를 누구나 보고 재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공개, 개방하고 있어요. 모든 것은 데이터에서 … [Read more...] about [해외의 정부기술은?] 2. 주도적인 인물을 앞세워 열린 정부를 추구하는 영국과 대만
[해외의 정부기술은?] 1. 백악관의 디지털 엘리트 조직은 이렇게 운영된다
정부의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하다 보면 ‘아, 이런 것 개선했으면 좋겠다’ 싶을 때가 많아요. 공인인증서가 잘 작동하지 않는 경우는 부지기수고, 개인정보 보호 오류로 인해 로그인을 한 번에 하지 못할 때도 있고요. 분명히 같은 사이트에서 어떤 문서는 한글 파일인데 또 어떤 문서는 PDF 파일인 경우도 있더라고요. 모바일로 넘어오면 더 아쉬워져요. 행정 처리할 때마다 부처마다 서로 다른 애플리케이션을 써야 하고, 그마다 보안 모듈을 깔아야 하니 접속도 못 하고 시간만 보내기도 하죠. 휴! … [Read more...] about [해외의 정부기술은?] 1. 백악관의 디지털 엘리트 조직은 이렇게 운영된다
젠더 폭력에 맞서는 기술
사람을 살리는 데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면? 3월 8일은 국제연합(UN)이 1975년에 지정한 세계 여성의 날이에요. 이번 주 금요일이네요! 우리나라에서는 2018년 3월 양성평등기본법 개정으로 법정 기념일이 됐습니다. 여성에 대한 차별 철폐를 요구한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범국민적 양성평등 인식을 확산한다는 의미를 담았대요. 여성의 날을 맞아 이번 포스팅에서는 마음이 좀 무거운 주제, 젠더 폭력에 대해서 다뤄보려고 해요. 어떤 나라에서는 공공연하게, (정도를 따질 수 있다면) 심하게, … [Read more...] about 젠더 폭력에 맞서는 기술
아웃도어 브랜드가 웬 오픈소스?: 파타고니아
파타고니아의 오픈소스, ‘지속 가능한 업계를 만드는 열쇠’ 2019년 1월 헤이그라운드에 파타고니아의 벤처캐피탈, 틴 쉐드 벤처스(Tin Shed Ventures) 필 그레이브스(Phil Graves) 운영팀장이 왔습니다. 8층 스카이라운지가 꽉 들어찼어요. 세계 젊은이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아웃도어 브랜드 파타고니아는 어떤 벤처회사에 어떻게 투자하는지 듣기 위해 온 사람들이었죠. 파타고니아는 워낙 유명하고 인기가 많습니다. ‘사회와 환경에 최대한 악영향을 끼치지 않고 최고의 … [Read more...] about 아웃도어 브랜드가 웬 오픈소스?: 파타고니아
아듀-서촌, 우리가 사랑했던 작은 가게들
"좋은 곳에 계시네요." 회사 위치가 서촌이라고 하면 항상 듣는 말입니다. 서촌은 피곤한 아침 출근길을 조금은 즐겁게 만들어주는 동네였습니다. 점심시간에는 한옥으로 둘러싸인 고즈넉한 골목길을 산책할 수 있고, 눈이 오면 추위에도 걸음을 멈추고 사진을 찍게 되는 그런 곳입니다. 늘 곁에 두고 볼 수 있는 풍경이라고 생각했는데, 슬로워크는 6월 26일부터 서촌이 아닌 성수동 헤이그라운드로 터를 옮겼습니다. 물론 어딜 가도 그곳에 정착하면 익숙해지겠지만 좋아했던 서촌을 떠나는 것이 당장은 너무 … [Read more...] about 아듀-서촌, 우리가 사랑했던 작은 가게들
어떻게 하면 실패를 즐길 수 있을까
우리는 일상적으로 ‘성공’이라는 목표와 그에 따른 완벽함, 탁월함을 추구하며 살아갑니다. 그래서인지 언제나 ‘실패해도 괜찮아. 뭐 어때’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극히 드뭅니다. 한국 사회에서는 특히 ‘입시’와 ‘입사’로 인해 시간이 갈수록 더욱 실패가 두렵습니다. 크든 작든 실패는 학습의 기회라는 점에 누구나 공감하지만, 정작 스스로 작은 실수 하나 용납하기 어려운 현실. 어떻게 하면 내가 속한 조직에서 다양한 도전과 실패를 즐길 수 있을까요? 매일 실패하는 남자, 지아 … [Read more...] about 어떻게 하면 실패를 즐길 수 있을까
스마트 기기로 똑똑하게 일하는 5가지 방법
아마 이 글을 보는 당신도 매일 PC, 스마트폰 등 스마트 기기로 일할 것입니다.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등장하면서 다이어리나 서류더미 등이 스마트 기기로 대체된 지도 오래 되었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이 스마트 기기로 거의 무한대에 가까운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 보니 진짜 ‘스마트’하게 활용하지 못하면 손해 보는 건 인간인 ‘나’라는 사실입니다. 커뮤니케이션 오류가 발생해도, 일정관리가 엉망이 되어도, 나중에 보려고 했던 파일을 찾지 못해도 스마트 기기에는 책임이 … [Read more...] about 스마트 기기로 똑똑하게 일하는 5가지 방법
웹사이트 퀄리티를 높이는 사진 선택 및 사용법
고객과의 미팅 때 가끔 “웹사이트에서 어떻게 사진을 활용해야 잘했다고 소문날까요?”라는 질문을 받습니다. 그럼 대략 “잘해야죠” 하고 웃어넘기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슬로워크에서 작업한 예시를 통해 그 방법을 간단히 안내합니다. 어떻게 웹사이트에서 사진을 잘 활용할 수 있을까요? 하나. 사진은 텍스트보다 설득하는 힘이 강하다 가끔 텍스트만 있는 페이지를 보면 읽기 싫어지고 따분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아래와 같이 건조한 텍스트 사이에 글 내용과 일치하는 사진이 첨부된 페이지를 … [Read more...] about 웹사이트 퀄리티를 높이는 사진 선택 및 사용법
꿈을 찍어내는 일회용 카메라
많은 사람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기 시작하며 일상을 사진으로 남겨 놓는 일이 익숙해졌습니다. 한 사람이 남긴 사진의 흔적을 볼 때 우리는 그의 일상을 넘어 흥미와 관심 때로는 소망하는 마음까지도 읽어나갈 수 있게 됩니다. 여기 어린 사진가 친구가 남긴 사진의 흔적이 있습니다. 단 27컷만 찍을 수 있는 일회용 카메라로 남긴 사진입니다. 여러분은 이 사진의 흔적을 볼 때, 어떤 일상이 그리고 마음이 그려지시나요? 사창가의 아이들에게 사진을 가르치다 어린 사진가의 사진은 영국 … [Read more...] about 꿈을 찍어내는 일회용 카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