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피도 역할에 따라 각자의 이름이 있어요 슬로건이나 카피가 필요해요. 문구 한 줄 정도만 들어가면 어떨까요? 콘텐츠 팀에서 브랜드 언어를 담당하는 저희가 고객을 만날 때 종종 듣게 되는 질문과 요청이에요. 그때마다 고객이 실제 원하는 게 무엇이고, 어떻게 사용하게 될지를 알기 위해 예민한 학생이 됩니다. 선생님의 출제 의도를 파악하기 위해 질문을 하는 학생처럼 말이죠. 이 과정을 통해 필요한 카피 형태를 제안하고 고객과 의견을 조정한 뒤 드디어 작업에 들어가게 됩니다. 만약 이 부분이 … [Read more...] about 실무에서 자주 쓰는 카피 종류와 체크리스트
새로운 일상, 온라인 캠페인을 준비하세요
비대면 환경에서 성공적으로 참여를 이끌어낸 캠페인 언택트라는 용어를 들어보신 적 있나요? 언택트(untact·비대면)는 부정을 뜻하는 '언(un)'과 접촉을 뜻하는 '콘택트(contact)'의 합성어예요.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한다는 의미로 앱을 통한 장보기, 원격 근무와 온라인 강의 등과 같은 ‘비대면 문화’라고 합니다. 비대면 문화는 높은 효율성·신속성과 불필요한 접촉을 줄여준다는 점 때문에 스마트 기기가 익숙하고, 타인과의 접촉을 기피하는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퍼져 있었는데요. … [Read more...] about 새로운 일상, 온라인 캠페인을 준비하세요
슬로워크가 비대면-고효율로 일하는 방법
직접 만나지 못해 아쉽지만 일은 효율적으로 해요 코로나19 이후 원격, 비대면이 일반적인 업무 형태의 하나로 자리 잡았어요. 협업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메시지를 주고받고, 개인 및 조직 측면에서 업무를 관리하고, 영상회의 앱을 활용해 여러 명이 회의하는 모습이 이제 익숙해졌어요. 구성원들이 직접 만나지 못해 아쉽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업무를 효율적으로 해내는 것이 모든 조직의 과제로 남았습니다. 사무실에서 만나도 효율적으로 일하기 어려운데 대면하지 않는다니 왠지 더 어렵게 느껴져요. … [Read more...] about 슬로워크가 비대면-고효율로 일하는 방법
코로나19 이후 웹사이트 메인 페이지의 변화
각 업계가 메인 페이지 콘텐츠로 위기에 대처하는 방법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3월 15일 영국 BBC '앤드류 마 쇼(Andrew Marr Show)'에 출연해 코로나19 관련 화상 인터뷰를 했습니다. 강 장관은 여기서 코로나19를 빠르게 극복할 수 있는 노하우로 두 가지를 언급했습니다. 빠른 조기진단 의료시스템과 민주주의 가치기반의 개방된 인터넷 환경이었는데요. 이중 '민주주의 가치기반의 개방된 인터넷 환경'은 정보를 적극적으로 공유하는 활동을 포함한다고 봅니다. 다수의 데이터 요청을 … [Read more...] about 코로나19 이후 웹사이트 메인 페이지의 변화
세계 여성의 날 기념 전격 인터뷰! 슬로워크 여성 리더 4인을 만났습니다
세계 여성의 날 기념 전격 인터뷰! 3월 8일은 국제연합(UN)이 1975년 지정한 세계 여성의 날이에요. 여성을 향한 차별 철폐를 요구해온 기나긴 시간을 돌아보며 의미를 되새기는 24시간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2018년 3월부터 법정기념일이 됐어요. 여성을 축하하고, 격려하고, 성차별과 성폭력에 맞서 연대하다 보면 문득 주위를 둘러보게 됩니다. 질문이 생겨요. 거의 매일, 하루의 절반 이상을 보내는 공간인 직장에서, 의사 결정을 하는 자리에 여성이 얼마나 많이 앉아있나. 여성 … [Read more...] about 세계 여성의 날 기념 전격 인터뷰! 슬로워크 여성 리더 4인을 만났습니다
UX: 무한 스크롤 vs. 페이지네이션, 어떤 인터페이스가 더 좋을까?
※ 안녕하세요. 슬로워크 마케팅/기획 인턴 챙스입니다. 대학생 커뮤니티 앱 ‘에브리타임', 요즘 인기가 많습니다. 중고장터, 공모전 정보방, 동아리 홍보방, 강의 평가 공간 등 대학생에게 유용한 게시판들이 마련돼 있어서죠. 저도 자주 사용하는데요. 슬로워크에서 일하면서 편리한 UI/UX를 고민하다 보니 에브리타임의 불편한 점들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중 하나가 무한 스크롤이었어요. 스크롤을 쭉쭉 내리기만 하면 다양한 게시판을 볼 수 있어 좋다고만 생각했는데 찾고 싶은 게시판이 명확할 때, … [Read more...] about UX: 무한 스크롤 vs. 페이지네이션, 어떤 인터페이스가 더 좋을까?
저는 그때그때 고기를 편식합니다: ‘플렉시테리언’을 아시나요
지구를 위한 간헐적 편식러, 플렉시테리언을 소개합니다 저는 편식쟁이입니다. 저는 그때그때 동물성 음식을 편식합니다. 이것을 채식이라고 부를 수 있는지 많은 분이 생소하게 여기실 거예요. 하지만 이것을 부르는 명칭이 있을 정도로 꽤 많은 사람이 시도하는 채식의 유형이랍니다. 오늘 저는 '플렉시테리언(Flexitarian)'에 관해 이야기해볼게요. 우선 아래는 채식주의자의 유형을 알기 쉽게 정리한 표입니다. 프루테리언(Fruitarian)은 과일, 견과류만 먹기 때문에 붙여진 … [Read more...] about 저는 그때그때 고기를 편식합니다: ‘플렉시테리언’을 아시나요
“책임감 있게 화내기 위해 시빅해킹을 합니다”
아시아 시빅해커들에게 시빅해킹이 무엇인지 물었습니다 미국 시카고 지방 정부가 공립 초등학교 통폐합을 결정했습니다. 파급력이 큰 결정이었지만 정보 공유와 의견 교환이 잘 되지 않았어요. 부모들은 분노하며 극심하게 반발했죠. 해당 정책 때문에 학생이 몇 명이나 전학을 가야 하는지 확인하고 싶어 했고요. 동시에 자녀가 전학 갈 만한 학교를 찾기 위해 각 학교의 평균 성적, 전학률, 평판을 조사해야 했어요. 지방 정부가 공개한 데이터는 있었지만 파편화돼 있었습니다. 학부모들이 각각 … [Read more...] about “책임감 있게 화내기 위해 시빅해킹을 합니다”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만든 말 한 마디
똑같은 내용이어도 어떻게 표현하는가에 따라 결과는 천차만별이죠. 때론 좋은 의도일지라도 말에 오롯이 표현되지 않아 오해를 사기도, 진심을 다 전달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기기도 합니다. 반면,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란 속담처럼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기도 하죠. 뛰어난 언변으로 거란의 침입을 막아냄은 물론 강동 6주까지 얻어낸 서희의 외교담판처럼 역사에 한 획을 긋는 말도 있지만, 우리의 생활을 더 따사롭게 만드는 일상 속 사소한 말도 있습니다. 사소하지만 그 결과는 결코 사소하지 … [Read more...] about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만든 말 한 마디
관계를 회복하고 이해관계자를 참여시키는 네 가지 방법
이해관계자를 참여시키는 커뮤니케이션, 슬로워크는 이렇게 합니다 코즈 마케팅, 한창 주목받은 마케팅 용어였죠. 사회적인 가치를 근거 삼아 브랜딩을 시도하는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이요. 기업이 내세우는 가치를 드러내고 이를 이용해 평판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주요 소비자층인 밀레니얼과 Z세대에게 잘 들어맞는다며, 구매로도 직접적으로 연결된다고 봤죠. 아, 이미 좀 오래된 이야기죠? 이후의 이야기가 나와야 할 시기인 것 같아요. 지금 구매자들은 본인의 가치관과 당장 사회에서 … [Read more...] about 관계를 회복하고 이해관계자를 참여시키는 네 가지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