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sychology Today의 「Your Brain Never Stops Playing the Confidence Game」을 번역한 글입니다. 경영학 수업이나 세일즈맨을 위한 특강에는 때로 하고 싶은 말을 어떻게 전달할 것인가에 대한 수업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는 말하는 이의 말투와 어조(tone)가 듣는 이에게 영향을 끼친다는 점에서 당연하게 보입니다. 그러나 어조 외에도 한 사람의 목소리는 많은 것을 전달합니다. 인간은 다른 이의 목소리로부터 그 사람이 가진 … [Read more...] about 목소리는 또 다른 얼굴 표정이다
페이스북 사용자의 4가지 타입
※ 쿼츠에 Lila MacLellan이 기고한 「There are only four types of Facebook users, researchers have found」를 번역한 글입니다. 페이스북에게 페이스북 이용자들은 모두 “팔 수 있는 데이터 묶음”입니다. 하지만 페이스북의 고객에게 이 거대한 소셜네트워킹 사이트는 한 가지 이상의 의미를 갖죠. 누군가는 먼 곳에 사는 친구와 연락을 주고받기 위해, 자신의 창작물을 홍보하기 위해, 또는 단순히 귀여운 이미지를 공유하기 위해 … [Read more...] about 페이스북 사용자의 4가지 타입
갑자기 찾아오는 일과성 건망증
※ BBC 라디오 4채널 프로그램 ‘올 인 더 마인드(All in the Mind)’를 진행하는 클라우디아 해먼드(Claudia Hammond)가 BBC Future에 기고한 「When you can’t remember where you are or how you got there」를 번역한 글입니다. 2년 전의 일입니다. 63살 폴 볼딩 씨는 부인 커스티와 함께 크로아티아에 있는 작은 섬의 해변에서 휴가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해변에 자리를 펴놓은 부부는 한 명씩 번갈아가며 물에 … [Read more...] about 갑자기 찾아오는 일과성 건망증
정신적인 문제로 고통받는 박사과정 학생들
※ QUARTS의 「There’s an awful cost to getting a PhD that no one talks about」를 번역한 글입니다. 박사학위를 받는 게 쉽지 않다는 건 모두가 아는 사실입니다. 혹자는 밤새워 일하거나 식사를 거르지 않으면 제대로 박사를 하는 게 아니라고까지 말하기도 합니다. 박사과정이 쉬우리라 기대할 만큼 순진한 박사과정 학생은 드묾에도, 잘 거론되지 않는 괴로움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심리적인 문제입니다. 물리학 박사과정에서 보낸 … [Read more...] about 정신적인 문제로 고통받는 박사과정 학생들
“동의해야 동의다” 새로운 세대를 위한 성교육 지침
※ 이 글은 The New York Times 지에 실린 기사 「Sex Ed Lesson: ‘Yes Means Yes,’ but It’s Tricky」를 번역한 글입니다. 10학년 학생들은 이미 성교육 수업을 통해 성병과 다양한 피임 방법을 배웠습니다. 이번 수업은 성적 관계의 매 단계에서 어떻게 상대의 동의를 확인할 수 있는지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입니다. 보건 교사인 잘룸 선생님은 상대가 침묵하거나 저항을 하지 않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며, 명백하게 동의 의사를 밝혀야 동의한 … [Read more...] about “동의해야 동의다” 새로운 세대를 위한 성교육 지침
당신이 먹는 것이 곧 당신의 계급입니다
※ 이코노미스트의 「In America, you are what you eat」를 번역한 글입니다. “소프레사타(soppressata)”가 무슨 뜻인지 아시나요? 이탈리아 가공육 가운데 한 종류인데요, 지난주 한 뉴욕타임스 칼럼 덕분에 구글 검색 건수가 치솟았습니다. 칼럼니스트 데이비드 브룩스는 칼럼에서 “고등학교 졸업장밖에 없는 친구”와 고급 식당에 점심을 먹으러 갔다 겪은 어색한 순간에 대해 적었죠. 소프레사타를 비롯한 낯선 재료명에 친구가 소외감을 느낀다고 생각한 … [Read more...] about 당신이 먹는 것이 곧 당신의 계급입니다
플라시보 효과: 생각으로 병이 낫는 것이 가능할까?
※ Scientific American의 「The Science of Healing Thoughts」를 번역한 글입니다. 지난 수백 년 동안 마음이 육체의 병을 낫게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은 점점 더 인기를 끌어 왔습니다. 특히 지난 몇십 년간 있었던, 자신을 다스리는 것을 바탕으로 하는 다양한 종류의 '자조운동(self-help movements)'은 많은 추종자를 만들었습니다. 최근의 연구 결과 역시 우리의 마음이 병의 치료에 있어, 혹은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는 데 있어 중요한 … [Read more...] about 플라시보 효과: 생각으로 병이 낫는 것이 가능할까?
미국에서 아이를 이중언어 구사자로 키우려면?
*본 글은 The NewYork Times의 'Raising a Truly Bilingual Child'를 번역한 글입니다. 진정한 이중언어 구사자는 상대적으로 드물며, 참된 이중언어 구사는 그 자체로 아름답습니다. “진정한 이중언어 구사”란 두 개의 언어를 모두 모국어처럼 구사하는 능력으로, 학교 안팎에서 외국어를 공부하느라 진땀을 빼는 대부분의 사람에게 평생 도달하기 어려운 경지입니다. 미국에서는 높은 수준의 이중언어 구사자를 특히 더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외국의 어린이들이 … [Read more...] about 미국에서 아이를 이중언어 구사자로 키우려면?
고령의 기준 65세, 조정이 필요합니다
※ 이 글은 이코노미스트에 실린 「Why 65-year-olds aren’t old」를 번역한 글입니다. 대부분 선진국에서 노년의 시작은 65세입니다. 일에서 은퇴하고, 대중교통 보조금 혜택을 받기 시작하며, 국가 경제 차원에서는 재정적인 부담으로 여겨지기 시작하는 나이가 바로 65세입니다. 65세 이상 집단이 노동 인구 집단보다 커지기 시작하면 정책입안자들은 의료보험과 연금에 가중되는 부담에 대해 걱정하기 시작하죠. 21세기가 끝날 무렵이면 고령 인구와 노동 인구 간의 관계를 … [Read more...] about 고령의 기준 65세, 조정이 필요합니다
정보의 과잉은 마음의 비만을 부릅니다
※ 이 글은 가디언 지에 실린 기사 「Matthew Crawford: 'Distraction is a kind of obesity of the mind'」를 번역한 글입니다. 3월의 어느 화창한 하루, 버지니아의 리치몬드 남쪽에 지어진 벽돌 차고 밖에서 우리는 크로포드를 만났습니다. 한때 워싱턴의 싱크탱크 소속이었던 그는 사무실 속의 삶에 환멸을 느낀 후 오토바이를 정비하는 일로 돌아섰습니다. 2010년에 출간된 그의 첫 책인 <손을 써서 일한다는 것>는 손을 써서 하는 … [Read more...] about 정보의 과잉은 마음의 비만을 부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