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은 THE CONVERSATION에 기재된 「Taking a second look at the learn-to-code craze」을 번역한 글입니다. 지난 5년 동안 컴퓨터 프로그래밍 내지는 코딩 능력이 아이들과 어른 모두의 미래를 위한 열쇠가 될 것이라는 생각은 미국에서 일반적인 통념이 되었습니다. 컴퓨터 과학을 '기본적인 기술'로 만들고자 하는 시도 역시 많은 기술 관련 비영리단체, 코딩 교육기관, 정책 프로그램을 통해 이루어졌죠. '컴퓨터과학 교육 … [Read more...] about 코딩 배우기 열풍, 누구를 위한 걸까요?
더 좋은 선물을 고르기 위한 팁
※본 글은 더 컷에 실린 'How to Be a Tiny Bit Better at Buying Gifts'를 번역한 글입니다. 몇 년 전 친구가 좋아할 만한 선물을 찾기 위해 이곳저곳 돌아다니던 중 마침내 제 마음에 쏙 드는 고양이 반지를 찾았습니다. 고양이 귀가 붙어 있는 은반지였는데, 고양이를 사랑하는 제 친구에게 완벽한 선물이겠다 싶었죠. 제 친구는 선물을 보자마자 “진짜 귀엽다!”를 연발하며 좋아했어요. 그런데 문제는 걔가 단 한 번도 그 반지를 끼지 않았다는 거예요. 그 … [Read more...] about 더 좋은 선물을 고르기 위한 팁
흑인 여성들이 #MeToo 운동에 참여하기 어려운 이유
※ 노스햄턴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형법을 가르치는 강사이자, 작가, 사회 운동가인 Shanita Hubbard가 뉴욕타임스에 기고한 「Russell Simmons, R. Kelly, and Why Black Women Can’t Say #MeToo」를 번역한 글입니다. 어느 동네에나 그런 길모퉁이가 하나쯤은 있습니다. 어린 여자아이들에게 권력과 인종주의와 성차별이 무엇인지를 알려주는 그런 장소가요. 제가 어린 시절을 보낸 동네에도 그런 곳이 있었습니다. 길 한구석에 둘러서서 … [Read more...] about 흑인 여성들이 #MeToo 운동에 참여하기 어려운 이유
기억을 조금 더 잘하는 법
※ THE CUT에 Cari Romm이 기고한 「How to Be a Little Bit Better at Remembering Things」를 번역한 글입니다. 가끔 무언가를 기억하기 위해 썼던 시간을 다시 돌려받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합니다. 할 일 목록에 적으려 했다가 잊었던 일이나 퀴즈프로그램과 십자말풀이의 답 등을 찾기 위해 많은 시간을 썼지요. 최근에는 마트에서 자동차를 어디 두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아 꽤 고생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아 분명 알고 있는데, … [Read more...] about 기억을 조금 더 잘하는 법
뇌는 칭찬보다 비난에 맞춰져 있다
※ 이 글은 FORTUNE지에 기재된 「Human Brains Are Wired To Blame Rather Than Praise」를 번역하였습니다. 헉, 너 이거 일부러 그런 거야? 심리학자들은 사람들이 다른 이의 악한 행동에 더 엄격하다는 것, 곧 칭찬보다는 비난을 더 자주 한다는 데 동의합니다. 최근 그 이유 중 한 가지가 밝혀졌습니다. 이번 연구는 인간의 뇌가 타인의 선한 행동보다 악한 행동에 대해 더 감정적으로 반응한다는 것을 보였습니다. 그 결과, 우리는 칭찬보다 … [Read more...] about 뇌는 칭찬보다 비난에 맞춰져 있다
기억을 조금 더 잘 하는 법
※ 이 글은 THE CUT의 「How to Be a Little Bit Better at Remembering Things」을 번역한 글입니다. 나는 가끔씩 무언가를 기억하기 위해 썼던 시간을 다시 돌려받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합니다. 할 일 목록에 적으려 했다가 잊었던 일이나 퀴즈프로그램과 십자말풀이의 답 등을 찾기 위해 많은 시간을 썼지요. 최근에는 마트에서 자동차를 어디 두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아 꽤 고생을 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나는 ‘아 분명 알고 … [Read more...] about 기억을 조금 더 잘 하는 법
엉터리 과학에 기대고 있는 ‘와인 감정’
※ 이 글은 가디언 지에 기재된 「Wine-tasting: it's junk science」를 번역한 글입니다. 프랑스 보르도의 최고급 밭뙈기 '그랑끄뤼'에서 난 포도로 만들었다는 고급 와인 맛은 그저 그랬는데 동네 와인 가게에서 반주로 마시려고 산 $15짜리 와인은 정말 기가 막히게 맛있을 때가 있습니다. 그 사람의 입맛이 고급스럽지 않기 때문일까요? 아니면 와인의 맛과 풍미가 가격과 일치하지 않는 걸까요? 전문적인 와인 감정사들로부터 '맛있다'는 호평을 받고 가격이 훌쩍 … [Read more...] about 엉터리 과학에 기대고 있는 ‘와인 감정’
비트코인 가격 폭등을 주도하는 아시아 투자자들
※본 글은 월스트리트 저널에 실린 'The Force Behind Bitcoin’s Meteoric Rise: Millions of Asian Investors'를 번역한 글입니다. 최근 비트코인의 급상승 뒤에는 수백만 명의 아시아 개인투자자들이 있습니다. 지난주 미국시장에서는 최초로 비트코인이 선물시장에서 거래되었습니다. 하지만, 거래량으로 보자면 아시아 국가가 아직도 중심에 있습니다. 중국에서 시작된 비트코인의 열풍은 일본을 거쳐 최근 한국에서 가장 뜨겁습니다. 소매투자자들이 … [Read more...] about 비트코인 가격 폭등을 주도하는 아시아 투자자들
크리스마스 특집: 페이스북 빅데이터로 분석한 연애 관련 통계 모음
페이스북 데이터 과학 페이지는 페이스북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여러 가지 재미있는 사회통계를 소개합니다.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크리스마스를 맞아 밸렌타인데이 특집으로 올라왔던 사랑 관련 통계 여섯 가지 가운데 일부를 소개합니다. 관계와 종교 미국인의 86%는 같은 종교의 사람을 택합니다. 그러나 종교가 같다는 사실이 그렇게 중요할까요? 이는 종교에 따라 다릅니다. 모르몬교, 기독교, 이슬람교, 시크교, 여호와의 증인 신자는 같은 종교를 가진 사람을 택할 확률이 확연히 … [Read more...] about 크리스마스 특집: 페이스북 빅데이터로 분석한 연애 관련 통계 모음
왜 우리는 미루기를 반복할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할 일을 미룹니다. 물론 일반적으로는 이것이 그렇게 큰 잘못은 아닙니다. 빨래를 며칠 미루거나 페이스북에서 15분 정도 시간을 보내는 정도이지요. 그러나 이 ‘미루기’ 때문에 큰 곤란을 겪고 있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은퇴 후를 위해 연금을 붓기 시작해야겠다고 결심만 할 뿐 절대 이를 시작하지 않는 사람을 봅시다. 비만이나 당뇨로 고생하면서 ‘내일부터는 몸에 좋은 음식을 먹을 거야’라고 말하지만 이를 지키지 않는 사람도 그렇지요. 대략 5% 정도의 사람들이 자신의 삶에 심각한 … [Read more...] about 왜 우리는 미루기를 반복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