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he New York Times의 「For Two Months, I Got My News From Print Newspapers. Here’s What I Learned.」를 번역한 글입니다. 플로리다주 고교에서 총기 난사가 발생했을 때 내가 차고 있던 스마트워치에서 알림이 울렸습니다. 몇 달 전에 뉴스 알림을 모두 꺼두었음에도 여전히 중요한 소식들은 이를 빠져나갈 길을 찾아내 제게 당도했죠. 하지만 그 후 24시간 동안 나는 그 총격 사건에 대한 아무런 소식도 듣지 … [Read more...] about 두 달 동안 신문에서만 뉴스를 받아본 결과 알게 된 사실들
어떻게 사람을 평가할 것인가?
새로운 직원을 고용할 때 성적, 이전 직업, 직급 등 외부적인 요소를 파악하기는 쉽습니다. 소셜미디어가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해줄 수도 있겠죠. 그러나 이보다 더 중요한 건 기본적으로 어떤 사람인가 하는 겁니다. 업무는 가르칠 수 있어도, 태도나 성격은 바꿀 수 없으니까요. 아래는 사람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 확인해야 할 목록입니다. 말하는 것과 듣는 것의 비율이 어떻게 되나요? 자신의 의견을 잘 피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말하는 비율이 60%를 넘어간다면 자기중심적이고 다른 … [Read more...] about 어떻게 사람을 평가할 것인가?
청소년들이 온라인에 넘쳐나는 포르노를 보고 무엇을 배우게 될까?
※ The New York Times의 「What Teenagers Are Learning From Online Porn」을 번역한 글입니다. 드류가 집에서 무심코 TV 채널을 돌리다 성인영화의 한 장면을 본 건 8살 때의 일이었습니다. 몇 년 뒤 HBO의 심야 성인물을 또 우연히 접했던 드류는 사춘기가 한창이던 중학교 3학년 때 스마트폰으로 볼 수 있는 온라인 포르노 사이트를 알게 됐습니다. 사이트에서 볼 수 있는 동영상들이 대개 오래 붙잡고 볼 만큼 재미있지는 않았다면서도 … [Read more...] about 청소년들이 온라인에 넘쳐나는 포르노를 보고 무엇을 배우게 될까?
아이들의 자존감은 5세 때 이미 형성됩니다
※ 본 글은 Science Daily의 「Children's self-esteem already established by age five」를 번역한 기사입니다. 자기존중감은 인생 전반에 걸쳐 일정하게 유지됩니다. 이처럼 중요한 성격특성이 유치원에 들어가기도 전에 이미 형성된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실험사회심리학 저널》 2016년 1월호에 실렸던 이 연구는 지금까지 측정된 바 가장 어린 연령인 5세 아동 200여 명을 대상으로 새롭게 개발된 자기존중감 검사를 … [Read more...] about 아이들의 자존감은 5세 때 이미 형성됩니다
BBC 영상 속 여성이 보모로 오해받은 이유?
※ 이 글은 Los Angeles Times의 「That Asian mom is not the nanny. Why do so many people assume she is?」를 번역한 글입니다. 인터넷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이 비디오를 한 번쯤은 봤을 겁니다. 작년 이맘때쯤 굉장한 화제가 되었던 영상이니까요. 화상으로 BBC에 출연해 남북관계에 관해 이야기하던 백인 교수 뒤로 두 아이가 나타나고, 뒤이어 들어온 아시아인 여성이 황급히 아이들을 데리고 몸을 구부린 채 문을 닫고 … [Read more...] about BBC 영상 속 여성이 보모로 오해받은 이유?
‘야망있는 여자’라는 표현이 암시하는 안 좋은 의미
※ 역자 주: 언어는 사람이 생각하는 과정을 크게 좌우합니다. 어떤 단어로, 어떤 문장으로 생각하는지는 결국 그 사람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나아가서 어떤 생각을 할 수 있는지 결정합니다. 최근에 개봉한 영화 컨택트의 원작 소설인 「당신 인생의 이야기(The Story of Your Life)」에서 작가 테드 창(Ted Chiang)은 언어의 이런 영향력에 본인의 상상력을 더해서, 주인공이 외계인의 언어를 배움으로써 인간의 언어로부터 해방되어 시간을 초월하는 인지력을 가지게 된다고 이야기를 만들어 … [Read more...] about ‘야망있는 여자’라는 표현이 암시하는 안 좋은 의미
제 친구들의 죽음이 헛되지 않게 해주세요
※ The New York Times에 Christine Yared가 기고한 「Don’t Let My Classmates’ Deaths Be in Vain」을 번역한 글입니다. 저는 플로리다주 파크랜드에 있는 메이저리 스톤맨 더글라스 고등학교 1학년 학생입니다. 제가 다니는 학교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일어나 17명이 목숨을 잃은 뒤로 제 머릿속에서는 그날의 끔찍했던 장면들이 끝없이 반복해서 재생됩니다. 화재 경보가 울린 건 학교가 끝날 무렵이었습니다. 재무 수업을 듣던 … [Read more...] about 제 친구들의 죽음이 헛되지 않게 해주세요
유학은 진정으로 효과가 있을까
※ Time의 「How Studying or Working Abroad Makes You Smarter」를 번역한 글입니다. 지금도 많은 젊은이가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기 위해 유학을 떠납니다. 그런데 이들이 지급하는 큰 비용을 정당화할 수 있을 만큼 유학이 과연 가치 있는 선택일까요? 최근 진행된 복수의 연구 결과는 이러한 질문에 당당히 “네, 그렇습니다.”라고 대답합니다. 이들은 타국에서 거주한 경험이 있는 사람이 더욱 복잡하고 유연하며 창의적인 사고에 능하며, 그 결과 … [Read more...] about 유학은 진정으로 효과가 있을까
더 나은 결혼 생활을 위해 미혼인 것처럼 행동하세요
※ The New York Times의 「For a Better Marriage, Act Like a Single Person」을 번역한 글입니다. 밸런타인데이가 다가오면 사람들은 즐거운 결혼생활을 위해 부부는 데이트하거나 로맨틱한 저녁을 먹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삶의 많은 부분을 결혼 생활 이외의 활동에 할애하므로 혼자서도 잘 지내는 능력을 갖추어야 합니다. 이 노력은 미혼인 사람들에게만 적용되는 것이 아닙니다. 혼자 잘 지내는 능력은 성공적인 결혼 생활을 … [Read more...] about 더 나은 결혼 생활을 위해 미혼인 것처럼 행동하세요
“팔로워 사세요.” 공장에서 찍어내는 가짜 계정 봇이 넘쳐나는 소셜미디어
※본 글은 뉴욕타임즈의 「The Follower Factory」를 번역한 글입니다. 연예인, 운동선수, 정치인,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의 소셜미디어 계정은 너나 할 것 없이 수십만, 수백만 명의 팔로워를 거느리고 있습니다. 수많은 팔로워 가운데 적지 않은 수가 모두가 짐작하다시피 진짜 사람이 아닌 봇 계정입니다. 봇 계정의 범람은 소셜미디어 회사에도 상당한 골칫거리입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죠. 소셜미디어상에서의 인기도 돈으로 살 수 있습니다. 당연히 그에 상응하는 가격표가 … [Read more...] about “팔로워 사세요.” 공장에서 찍어내는 가짜 계정 봇이 넘쳐나는 소셜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