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 나왔습니다 호호홍. 혹 저를 응원하고 싶으시다면★ 책을 구매해주시거나 친구에게 입소문을 내주시거나 도서관에 책 구매 신청을 해주시면 제가 매우 감사합니다ㅠㅠ!ㅋㅋㅋ 출간 기념 이벤트 책 구매 후 리뷰를 써주신 후 리뷰 링크를 이 글에 댓글로 남겨주시면 다섯 분을 추첨해 친필엽서와 향수(종류 랜덤배송)를 보내드릴게요. 이벤트 기간: 5월 22일~5월 29일 당첨자 발표: 6월 2일 원문: 서늘한여름밤의 블로그 … [Read more...] about 어차피 내 마음입니다
이야기하자, 잘하지 않아도 되는 삶을 위해
강남역사건 1주기이다 1년 동안 나는 무엇이 바뀌었을까? 집에는 페미니즘 서적이 늘었다 친구들 만나면 페미니즘 주제로 이야기를 한다 불편했던 것들에 대해 불편하다고 말한다 아주 오랫동안 나는 여혐문화와 자라났고 그것이 마치 중력처럼, 눈앞의 산처럼 바꿀 수도 움직일 수도 없는 것이라 생각했다 익숙해지거나 나만 피하면서 살면 된다고 생각하며 살았다 그 날 이후 나는 지금까지 말해봤자 별 소용 없을 거라 생각해서 마음에 담아두었던 이야기들을 한다 이야기하는 것이 … [Read more...] about 이야기하자, 잘하지 않아도 되는 삶을 위해
놀러갑니다, 지금
고작 1박 2일 놀러가는 것 뿐인데 마음이 벌써 한결 가볍다 힘들면 쉴 수 있다는 마음으로 사는 것과 힘들어도 쉴 수 있을 때까지 참아야 한다는 마음으로 사는 것은 매우 다를 거라고 여행가방을 챙기며 생각했다 지금 힘들면 지금 도망쳐서 쉬어야겠어 원문: 서늘한 여름밤 … [Read more...] about 놀러갑니다, 지금
나의 친구는 이름이 있다
이름이 있는 당신이 무너지지 않았기를 나의 분노와 연대를 전합니다 원문: 서늘한 여름밤의 블로그 … [Read more...] about 나의 친구는 이름이 있다
몰라도 괜찮아? 정말 괜찮아?
차별에 대해 모를 수 있다 누구도 모든 것을 알 수는 없다 그러나 모르는 상태에 대해 인정하고 배우기 시작하는 것과 모르는 상태 자체에 대해 수용하고 괜찮다고 넘어가는 것은 다르다 무지에 대해 수용하고 공감한다면 이는 누구를 위한 수용과 공감인가? 상담에서 페미니즘은 미지의 이어야 하는가? 이것을 미지의 영역으로 남겨둔다면 그래도 괜찮다고 말한다면 도대체 누구에게 괜찮다는 것인가? 원문: 서늘한 여름밤의 블로그 … [Read more...] about 몰라도 괜찮아? 정말 괜찮아?
센서티브, 네가 느끼는 세상을 보여줘
언제부터 "민감함"과 "예민함"이 부정적인 특징처럼 거론되기 시작한걸까 내 주변 민감한 사람들이 더 편안하고 즐거웠으면 좋겠다 책 『센서티브』정보 원문: 서늘한 여름밤 … [Read more...] about 센서티브, 네가 느끼는 세상을 보여줘
슬퍼할 자격이 있을까
세월호 인양을 드디어 시작했다 왜 이렇게 슬픈 건지 모르겠다 이 마음이 무엇인지 모르겠다 내가 슬퍼할 자격이 있을까 이런 말 할 자격이 있을까 모르겠다 너무 늦어 부끄럽지만 일단 후원부터 시작해보기로 했다 언젠가 나도 울 자격이 생길까 * 혹시 궁금하실까 봐, 저는 416연대에 후원을 시작했습니다. 원문: 서늘한여름밤의 블로그 … [Read more...] about 슬퍼할 자격이 있을까
이제는 시작되어야 할 변화
이번 일을 겪으면서 이렇게나 내가 무지하고 무관심했었구나 부끄러울 때가 많았다. 막연히 나 말고 다른 누군가 더 힘이 있고, 더 어른이고, 더 많이 아는 그런 사람이 해결해줄거라고, 나라는 작은 존재의 행동은 변화에 아무런 영향을 끼칠 수 없을 거라 생각했다. 이제 나부터 조금씩 변해야지, 라는 다짐. 원문: 서늘한 여름밤 … [Read more...] about 이제는 시작되어야 할 변화
새로운 가족은 함께 춤을 춘다
네가 나를 바꾸고 내가 너를 바꾸는 그 시간을 통해 전에 없던 가정이 생겨났다. 새로운 가족은 힘든 날 춤을 추기로 했다. 나는 너와 만든 이 가족이 좋다. 원문: 서늘한 여름밤의 심리학 썰 … [Read more...] about 새로운 가족은 함께 춤을 춘다
심리상담 사기, 당하지도 치지도 맙시다
심리검사 해주겠다며 접근한 뒤 심리상담자를 사칭하며 상담이 아닌 전도(보통 사이비 종교)를 하는 사기가 기승을 부리는 것 같다. 이런 제보를 6개월 사이 네다섯 번 들었다. 만약 이런 종류의 심리상담 관련 사기를 당하신 분들은 (사)한국상담심리학회 사무국(02-498-8293, [email protected])으로 신속하게 연락주시기 바란다고 한다. 자격증 팔이 사기야 너무 꾸준히 있었는데, 실제로 "이런 자격증 따야 할까요?"라고 물어보는 분들이 있어 이 이야기도 넣었다. 상담하는데 부적절한 … [Read more...] about 심리상담 사기, 당하지도 치지도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