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꽤 여자를 잘 웃기는 편이다. 여자를 살살 꼬실 때 이 재능은 정말이지, 빛을 발한다. 작년 백화점에서 매대 여직원이 너무 귀여워서 몇 마디 농담을 건넸다. 당연히 분위기는 아주 화기애애했고, 나는 계산을 할 때 무언가가 떠오르며 갑자기 카드를 집어넣고 현금을 꺼냈다. 여자 : 현금영수증 끊어드릴까요? 승환 : 네. 여자 : 전화번호 좀 알려주시겠어요? 승환 : 010 – 1818 – 2828 이에요. 여자 : 네. 감사합니다. 고객님, 너무 재미있네요. 덕택에 진짜 많이 … [Read more...] about 여자들이여, 남자에게 센스와 유머 좀 들먹이지 말라!
생활
증권회사 퇴직자의 돌직구
주: 증권회사 퇴직자의 돌직구(링크 클릭) 라는 기사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예전 모 전자의 개발자 출신 퇴직자가 남기는 글(링크 클릭)도 많은 화제를 모으며 공감을 받았던 적이 있습니다. ㅍㅍㅅㅅ에서도 야후의 몰락에 대한 글(링크 클릭)을 다루기도 했었죠. 업종을 불문하고 현재 직장인들이 느끼는 기업문화에 대한 문제점은 계속해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연 반성이란 있을까요? 이런 글들이 하나의 스캔들로 묻혀지나가선 안된다는 문제의식 하에 원문을 찾아 게재해봅니다. 진지한 … [Read more...] about 증권회사 퇴직자의 돌직구
남자들이여, 웃기(려고 애쓰)지 마라, 함께 웃자!
20대 때 나의 이상형은 ‘새로운 남자’였다. 최근엔 묻는 사람이 없어 대답해 본 적도 없지만 굳이 밝히자면 서른 즈음에, ‘함께 웃을 수 있는 남자’로 바뀌었다. 여자들이 웃기는 남자 좋아하는 건, 이미 알려진 바, 나이 드니 이상형도 진부해졌구나. 그럴 수 있지만, 우기고 싶다. 비로소 섹슈얼리티에 눈 뜬 것이라고. 여자들의 이상형은 개그맨? 여자들이 웃기는 남자를 그리 좋아하면, 이상형 1위는 개그맨이어야 하지 않나? 이성에 대한 이해가 그 정도 단계에 머문 남자는 … [Read more...] about 남자들이여, 웃기(려고 애쓰)지 마라, 함께 웃자!
‘네 글자로 된 아름다운 말을 찾아보자’ 개드립 모음
아무도 아름다운 말은 하지 않고(...) [View the story "'네 글자로 된 아름다운 말을 찾아보자' 개드립 모음" on Storify] … [Read more...] about ‘네 글자로 된 아름다운 말을 찾아보자’ 개드립 모음
[꽃이랑 연애하기] 2. 아름다워서 슬픈 첫사랑을 닮은 꽃과 연애해 보자 <골든레몬타임>
차세대 국민여동생이 부르는 첫사랑을 닮은 꽃 작년 IU의 병문안 사건 이후 공석이 되어버린 국민여동생 자리를 무섭게 꿰찬 수혜자는 다름아닌 IU의 기타선생님에서 국민여동생으로 하루아침에 렙업된 주니엘이 아닐까 싶다. 예쁜 목소리와 음악성을 겸비해 주목을 받은 그녀는 '첫사랑은 아름다워서 꽃'이라는 다소 고전적인 데뷔 곡 <illa illa>를 들고 등장했다. 노래 속 길가에 핀 이름 모를 그 꽃, illa illa(꽃 중의 꽃 근혜님 꽃 일랑일랑이 아니다;;)는 정신 없이 … [Read more...] about [꽃이랑 연애하기] 2. 아름다워서 슬픈 첫사랑을 닮은 꽃과 연애해 보자 <골든레몬타임>
소녀경 해제 # 2 – 조루와 지루에 대처하는 황제의 자세
원문 素女曰: 御敵, 當視敵如瓦石, 自視如金玉, 若其精動, 當疾去其鄉. 御女當如朽索御奔馬, 如臨深坑下有刃, 恐墜其中. 若能愛精, 命亦不窮也. 소녀가 말했다. "상대를 마주하기를 마치 기왓장 보듯이 하고, 자신은 금과 옥을 보듯이 보아야 합니다. 쾌감이 느껴진다면 빠르게 벗어나야 합니다. 여성을 맞아 마땅히 달리는 말을 썩은 고삐로 다루듯이, 칼날이 가득한 깊은 구덩이에 떨어질까 두려워하듯이, 그렇게 정액을 아껴야만 그 수명에 다함이 없을 것입니다." 본격적인 방중술 이야기의 시작으로, … [Read more...] about 소녀경 해제 # 2 – 조루와 지루에 대처하는 황제의 자세
토요일 ㅍㅍㅅㅅ 번개, 신청해주세요!
토요일 고기로 편집진, 필자, 독자, 모두 단일화 하기로 하셨죠? 온오프믹스를 통해 신청받습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신청해주세요! http://onoffmix.com/event/12080 죽어도 온오프믹스에 신청하기 싫은 분은 [email protected] 으로 메일을 주시거나 010 - 2494 - 1884 로 연락 주셔도 됩니다. 하지만 인원 수 확인이 필요하니 되도록 빨리 연락 주세요. 문자라도 한 통! 회비는 학생(대학생 포함) 20,000원, 그 외 사회생활 하시는 분들은 … [Read more...] about 토요일 ㅍㅍㅅㅅ 번개, 신청해주세요!
남자들의 견종을 소개한다 (1): 학살자 마스티프
주: 이 시리즈는 견종 전문가 Mastiff의 지식과 이야기꾼 아츠히로의 협업에 의한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남자의 개를 소개한다 현재 우리는 ‘개’라고 하면 어떤 이미지를 떠올리는가? 작고 귀엽고 앙증맞은 멍뭉이를 연상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겠지. 우리가 테크라는 단어를 말할 때 애플과 삼성의 구도를 생각하고 스마트폰, 컴퓨터, 인터넷 등을 연상하듯이. 그런 기술들의 원천이 세계대전과 냉전 때의 전쟁을 위한 원천기술에서 파생되었다고는 우리는 망각하곤 한다. 그리고 개라는 … [Read more...] about 남자들의 견종을 소개한다 (1): 학살자 마스티프
인셉션에 상처입은 당신을 위한 러브젤 모음
48%의 사람들이 희망을 놓쳤다. 다들 마음 속이 텅 빈 감정을 느꼈을 것이다. 공허한 기간도, 피 말리던 갈증도, 바늘로 찌르는 듯한 아픔도 모두들 겪었으리라. 지금 48%의 사람들은 다른 사상, 다른 존재를 받아들여야 하는 숙명 앞에 놓여있다. 편협한 사람이 아니더라도, 사는 동안 믿어왔던 가치를 깨트리는 다른 것을 받기 어찌 아니 힘들까? 좁은 곳을 거친 말뚝이 비집고 들어오는 그 아픔, 그 아픔을 덜기 위해 이 글을 쓴다. 인간의 육체 작용은 거의 내면의 것을 내보내는 일에 … [Read more...] about 인셉션에 상처입은 당신을 위한 러브젤 모음
토요일 ㅍㅍㅅㅅ 번개합시다! 다들 나오세요!
ㅍㅍㅅㅅ를 연지 40일이 넘었습니다. 그동안 받은 사랑에 보답하... 는 건 모르겠고, 배가 고파서 고기를 먹고자 합니다. 묵은지찜 집인데 이것저것 많이 나온다고 합니다. 26일 토요일 6시 사당역 앞 평창묵은지찜으로 오세요. 고기로 단일화해요. 룰루랄라! 운영진은 물론 많은 필자들이 참석합니다. 이들을 세트로 만날 수 있는 절호의 찬스! 연락은 리승환의 전화번호 010 - 2494 - 1884로 주시면 됩니다! 아참! 회비는 엔빵! … [Read more...] about 토요일 ㅍㅍㅅㅅ 번개합시다! 다들 나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