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지금부터 앞으로 2주간 점심시간에 먹을 메뉴에 관한 계획을 작성해야 합니다. 회사 인근 식당들과 메뉴들을 떠올려 보면서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평소 내가 김치찌개와 된장찌개를 좋아하니, 1주일은 내내 김치찌개를 먹고, 다음 1주일은 된장찌개를 먹어야지’라고 생각하신 분은 아마 거의 없을 겁니다. 회사 근처에 있는 식당들과 메뉴를 골고루 먹을 계획을 세울 가능성이 더 큽니다. 오늘은 한식을, 내일은 중식을, 그다음 날은 분식을… 우리는 이처럼 한 번에 여러 선택을 할 때, … [Read more...] about 계획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
관심을 더 기울이기보다 무관심을 철저히 경계해라
의미는 중요하다 프로이트의 정신분석과 아들러의 개인심리학에 이어 정신요법의 제3학파라 불리는 의미요법(로고테라피)은 빅터 프랭클(Victor Frankl)이 나치의 강제 수용소에서 겪은 체험을 바탕으로 창시한 분야입니다. 프랭클은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자신의 모든 소유물을 빼앗긴 채 죽음의 공포만이 있었던 그곳에 갇혀 있었습니다. 지옥과 같은 날들을 보내며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은 그가 삶의 의미를 찾았기 때문입니다. 프랭클이 수용소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관찰하며 발견한 사실은 인간은 죽음을 … [Read more...] about 관심을 더 기울이기보다 무관심을 철저히 경계해라
절박해야 성공한다고?
유사한 역량을 갖춘 두 사람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의 성공 확률이 높을까요? 심리적으로 절박한 상황에서 도전할 때 심리적으로 안정적인 상황에서 도전할 때 아마 이 글을 읽는 많은 분들은 1번을 택하지 않았나요? 우리는 흔히 ‘窮則通, 궁하면 통한다’는 말이 있듯, 뭔가 절박한 상황에서는 성공확률이 높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窮에 대한 깊은 해석이 아닌 우리가 일상적으로 알고 쓰는 범위에서 窮을 의미함을 밝혀둡니다) 그런데, 궁즉통은 현실적으로 맞는 말일까요? 우리 … [Read more...] about 절박해야 성공한다고?
하고 싶은 일을 하면 행복해질 것이라는 착각
이번 이야기는 많은 직장인들이 아침마다 메일링 서비스로 받아 보는 고도원의 아침편지 중 하나로 시작하겠습니다. 세 명의 벽돌공이 부지런히 벽돌을 쌓고 있었다. 어떤 사람이 그 벽돌공에게 물었다.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첫 번째 벽돌공이 이렇게 대답했다. "벽돌을 쌓고 있어요." 두 번째 벽돌공이 대답했다. "시간당 9달러 30센트짜리 일을 하고 있소." 세 번째 벽돌공은 이렇게 대답했다. "나요? 나는 지금 세계 최대의 성당을 짓고 있어요." 이 세 사람의 미래는 과연 … [Read more...] about 하고 싶은 일을 하면 행복해질 것이라는 착각
회의 시간도, 커피 한 잔도 ‘적절한’ 타이밍이 있다
회의 효과성을 높이려면 타이밍을 고려해야 한다 여러분은 회사 중역으로 사내 중요한 의사결정을 다루는 분기 임원 회의에 참석해야 합니다. 회의에선 각 사업부별 실적 발표와 더불어 향후 회사의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등 다음 분기 실적에 대한 예상과 신규사업 진출 및 사업환경에 관한 내용을 다룰 예정입니다. 그 어떤 회의보다 중요한 만큼 여러분은 만반의 준비를 다 하고 마음을 단단히 먹고 회의에 참석하려 합니다. 이때 여러분은 언제 회의가 열리는 것이 여러분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면서 … [Read more...] about 회의 시간도, 커피 한 잔도 ‘적절한’ 타이밍이 있다
적당히 까칠한 리더가 좋은 리더다
문제 상황을 대처하는 4가지 선택: 이탈(Exit), 표출(Voice), 감내(Loyalty), 방관(Neglect) 진보와 보수학파 모두로부터 존경받은 경제학자 알버트 허쉬만(Albet Hirschman)은 학교, 직장, 결혼, 친구관계, 투자, 정부 등 인생 전반에 걸쳐 불만을 해결하는 데는 3가지의 선택지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탈(Exit): 그 상황을 벗어나든지 이탈은 문제 상황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것을 의미합니다. 직장이나 학교를 그만두거나 옮기고, 친구나 배우자와 … [Read more...] about 적당히 까칠한 리더가 좋은 리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