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uardian의 Exercise is good … but it won't help you lose weight, say doctors을 번역한 글입니다. 비만의 원인은 부족한 운동량이 아니라 잘못된 식습관에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이 연구는 비만의 원인을 둘러싼 논쟁에 새로운 불을 지피려 합니다. 영국 심장병 전문의 아심 말호트라 박사를 비롯한 연구팀은 저명한 저널에 발표한 논문에서 코카콜라 같은 식품회사들이 마치 운동을 하면 살을 뺄 수 있는 것처럼 대중을 호도하고 있다고 … [Read more...] about 운동한다고 살 빠지는 게 아닙니다
여성은 남성을 바꿉니다
The Atalntic의 How Women Change Men을 번역한 글입니다. 남성의 태도와 행동은 친밀한 관계에 있는 여성에게 큰 영향을 받는다는 사실이 여러 연구를 통해 밝혀지고 있습니다. 남성인 사장이 아들을 두고 있을 경우 직원에게는 임금을 덜 주고 자기 자신의 연봉은 더 올린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하지만 딸을 두고 있을 때는 얘기가 달라집니다. 남자 CEO의 첫번째 아이가 딸일 경우 직원의 임금을 평균적인 CEO보다 더 높게 주며, 특히 여성 직원의 임금 인상폭이 큽니다. … [Read more...] about 여성은 남성을 바꿉니다
사람을 대하는 게 익숙지 않은 사람들과 함께 일하는 법
※ Harvard Business Review에 Tomas Chamorro-Premuzic가 기고한 ‘How to Work with People Who Aren’t Good at Working with People’를 번역한 글입니다. 약 25년 전 학계로부터 “감성 지능(emotional intelligence, EQ)”이라는 단어가 소개되었습니다. 이후 수천 건의 독립된 연구가 직업적 성공 및 수행능력, 기업가정신 및 리더십을 발휘하는 데 (나와 타인 양측의) 감정을 … [Read more...] about 사람을 대하는 게 익숙지 않은 사람들과 함께 일하는 법
메르스 대응 과정에서 도마 위에 오른 박근혜 대통령의 리더십
뉴욕타임스의 MERS Tarnishes Korean President’s Image as Leader를 번역한 글입니다. 아버지이자 독재자였던 박정희가 1979년 중앙정보부장의 손에 암살당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박근혜 대통령이 휴전선 근처 북한군 동향에 특이사항이 없는지부터 살폈다는 일화는 한국 사람들에게 널리 회자된 이야기입니다. 이 일화는 어떤 위기 상황이 와도 냉철한 판단력을 잃지 않고 이를 현명하게 헤쳐나갈 수 있는 리더라는 이미지를 심는 데 도움이 됐고, 2012년 박근혜 … [Read more...] about 메르스 대응 과정에서 도마 위에 오른 박근혜 대통령의 리더십
창의력을 기르고 싶다면 여행을 떠나세요
※ The Atlantic에 Brent Crane이 기고한 ‘For a More Creative Brain, Travel’을 번역한 글입니다. 새로운 곳에 가서 처음 만난 친구를 사귀고 해보지 못한 경험을 하는 것. 여행의 즐거움은 바로 이런 낯선 곳에 대한 설렘과 마주하는 데서 시작되곤 합니다. 낯선 곳으로 여행을 떠나 새로운 일상을 경험하는 건 창의력을 기르는 데도 도움이 된다는 심리학, 신경과학 연구 결과들이 잇따라 소개됐습니다. 창의력과 여행, 어떤 의미에선 상당히 … [Read more...] about 창의력을 기르고 싶다면 여행을 떠나세요
스포츠 유전자(sports gene)
내가 1985년 아메리카 횡단 3,000마일 자전거 경주에 참여했을 때 ABC의 다이애너 니아드는, 나에게 어떻게 준비했었다면 우승할 수 있었을 까를 물었고, 나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더 좋은 부모를 만났어야 해요. 어떤 운동에서건 최고 수준의 선수들과 겨루어 본 사람들은 내가 무엇을 말하는 지 알고 있을 겁니다. 나는 수년동안 가슴이 터져라 훈련을 거듭했지만, 항상 누군가는 나보다 더 적은 훈련을 하고도 더 좋은 기록을 냈습니다. 데이비드 엪스타인의 “스포츠 유전자(The Sports … [Read more...] about 스포츠 유전자(sports gene)
민주주의의 가면을 쓴 권위주의 정권의 위험성
이 글은 2015년 3월 19일에 작성된 기사입니다. 우즈베키스탄, 토고, 수단에서는 조만간 선거가 치러질 예정입니다. 하지만 이들은 흔히 권위주의 체제로 분류되는 국가들로, 이런 곳에서 선거가 공정하고 투명하기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이런 곳에서 치러지는 선거는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비민주적인 나라에 정당, 의회와 같은 민주적인 제도가 존재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1946년부터 2002년 사이 권위주의 정부에 대한 연구 결과, 이들 나라에서 … [Read more...] about 민주주의의 가면을 쓴 권위주의 정권의 위험성
명문대 타이틀이 중요하지 않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틀린 이유
※ Quartz에 Jonathan Wai가 기고한 ‘Frank Bruni is wrong about Ivy League schools’을 번역한 글입니다. 프랭크 브루니의 최근 책 『어떤 대학에 가는지가 당신이 어떤 사람이 될지 말해주지 않는다(Where You Go Is Not Who You’ll Be)』는 당신이 어떤 대학을 나왔는지가 그리 중요하지 않다고 주장합니다. 선망의 대상이 되는 아이비리그 대학과 엘리트 대학에 그 어느 때보다 많은 학생들이 지원서를 내고 있지만 … [Read more...] about 명문대 타이틀이 중요하지 않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틀린 이유
인종 고정관념의 위험성
※ 2011년 중국 부모의 엄격한 교육법이 미국식 교육법보다 낫다는 ‘타이거 맘의 군가’라는 책으로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에이미 추아가 유대인 남편 제드 루벤펠드와 공동 저술한 『더 트리플 패키지(The Tripple Package)』로 또다시 논쟁의 불을 붙였습니다. 『더 트리플 패키지』는 인도, 이란, 레바논, 중국, 모르몬, 유대인 등 특정 인종이 다른 집단보다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들의 3가지 특징으로 ‘우월의식에 대한 강박관념’ ‘충분히 훌륭하지 못하다는 불안감’ ‘충동 절제 … [Read more...] about 인종 고정관념의 위험성
미안하지만 지루하지 않은 수학은 있을 수 없다
※ 이 글은 Slate에 Konstantin Kakaes가 기고한 ‘Math has to be at least a little boring’를 번역한 글입니다. 지난주 OECD가 주관하는 전 세계 학력평가에서 미국 학생들의 수학 성적이 여전히 낮게 나오자 뉴욕타임스 편집국은 '누가 수학이 지루해야 한다고 했나요?'라는 제목으로 미국 학교에서의 수학 교육 방식을 개혁해야 한다는 기사를 내보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전통적인 수학 교육 과정에서 가르치는 대수학이나 기하학을 … [Read more...] about 미안하지만 지루하지 않은 수학은 있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