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은 Time의 '5 High-Paying Jobs That Will Make You Miserable'를 번역한 글입니다. 타임(Time)지에서 고연봉을 자랑하지만 행복하지 않은 미국 내 5가지 직종을 선정하였습니다. 1. 의사 미국에서 의사는 Top 20 고연봉 직군입니다. 미국 의사들의 연봉 중앙값(Median)은 15만 달러에 이르며, 마취과 의사의 경우 이 값은 43만 달러를 넘어갑니다. 하지만 이처럼 높은 연봉, 그리고 사회적 지위에도 … [Read more...] about 높은 연봉에도 행복하지 않은 직종 5가지
로저 페더러, 사소한 악마의 기질이 성공을 부른다
※ 이 글은 FINANCIAL TIMES의 「The devil and Roger Federer」를 번역한 글입니다. 데이비드 포스터 월러스가 문학 집필을 잠시 멈추고 페더러의 '신비하고 형이상학적인' 테니스에 대해 글을 쓴지 10년이 지났습니다. 윌리엄 스키델스키도 페더러의 테니스에 관해 책을 한 권 집필했습니다. 리오넬 메시는 훨씬 큰 스포츠에서 가장 위대한 선수입니다. 우사인 볼트는 더 카리스마가 넘칩니다. 하지만 페더러에게는 무언가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페더러는 … [Read more...] about 로저 페더러, 사소한 악마의 기질이 성공을 부른다
사람들은 왜 위선에 분노할까요?
※ 이 글은 예일대학교의 대학원생 질리안 조던과 로제나 소머스, 데이비드 랜드 교수가 뉴욕타임스의 과학과 사회 칼럼 코너인 그레이 매터(Grey Matter)에 기재한 글입니다. 위선은 정확히 어떤 점에서 문제가 되는 것일까요? 다른 사람의 행동을 지적하는 어떤 이가 자신도 그런 잘못을 할 때, 왜 우리는 그 사람을 그렇게 비난하는 걸까요? 사실 이는 매우 당연한 것으로 보입니다. 자신이 주장하는 바를 실행하지 않는 것, 자기 뜻대로 살아갈 의지를 갖추지 못하는 것, … [Read more...] about 사람들은 왜 위선에 분노할까요?
라이벌의 취임식에 참석하는 힐러리 클린턴의 자세
※ 이 글은 The New York Times에 기재된 Amy Chozick의 「Hillary Clinton Is Stoic at Her Rival’s Inauguration」를 번역한 글입니다. 힐러리 클린턴은 분명 완전히 다른 취임식을 상상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60명의 민주당 하원의원은 트럼프의 취임식에 참석하지 않았고 아직도 몇몇 민주당원들은 클린턴 또한 취임식에 참석하지 말았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수많은 클린턴 지지자들은 그녀의 용기와 인내에 박수를 … [Read more...] about 라이벌의 취임식에 참석하는 힐러리 클린턴의 자세
트럼프의 입국 금지령, 미국 안보에 오히려 위협입니다
7개국 시민의 미국 입국을 120일간 금지한다는 트럼프의 대통령령이 발표된 후, 해당 국가 출신의 난민과 영주권자들이 억류된 공항을 중심으로 미 전역에서 시위가 이어졌습니다. 당일, 연방 판사가 직접 나서 시행령 집행을 일부 막아내기도 했습니다. 여러 정치인들도 당적을 막론하고 이번 조치가 무계획적으로 실시돼 혼란을 불러왔다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실제로 이번 대통령령은 미국, 특히 해외에 있는 미군과 미국 시민들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습니다. 난민과 무슬림 방문객의 입국을 … [Read more...] about 트럼프의 입국 금지령, 미국 안보에 오히려 위협입니다
사랑하는 가족과 정치적인 견해 차이로 다투게 될 때
※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했지만, 미국에는 여전히 가족 안에서도 지지한 후보가 갈려 서로 얼굴을 붉히는 일이 꽤 많습니다. 뉴욕타임스가 그런 세 가족을 섭외해 이들이 나누는 전화 통화를 촬영했습니다. “사랑해요.”, “다음에 또 전화 드릴게요.” 같은 따뜻한 말로 통화가 끝나긴 하지만, 대화 중간중간에 이들은 서로 날 선 말을 주고받기도 하고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기도 하죠. 동영상 속 가족들은 갈등을 순조롭게 봉합하는 이상적인 모습과는 거리가 멉니다. 애초에 통화 몇 번으로 의견이 모일 게재가 … [Read more...] about 사랑하는 가족과 정치적인 견해 차이로 다투게 될 때
미국에서도 행사 참가인원 집계 논란이 일어났다
지난 21일 토요일, 수도 워싱턴DC를 비롯한 미국 전역, 전 세계의 도시에서는 여성행진(Women’s March)이 열렸습니다. 한곳에 모인 군중의 숫자를 집계하는 전문가들은 토요일 워싱턴DC에 모인 여성행진 참가자 수는 전날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에 모인 사람들의 숫자보다 세 배 정도 많았다고 분석했습니다. 영국 맨체스터 메트로폴리탄대학교의 군중 집계 전문가 마르셀 알텐버그와 키스 스틸은 트럼프가 대통령으로 취임한 20일 워싱턴DC의 백악관과 국회, 정부 청사와 박물관 등이 … [Read more...] about 미국에서도 행사 참가인원 집계 논란이 일어났다
구글이 흑인교회 총기난사범의 증오심을 부추겼다?
※ 이 글은 NPR에 기재된 「What Happened When Dylann Roof Asked Google For Information About Race?」을 번역한 글입니다. 2015년 6월, 찰스턴의 흑인 교회에서 총기 난사로 9명을 살해한 딜런 루프(Dylann Roof)가 증오 범죄로 사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재판에서 루프는 직접 진술도 하지 않았고, 증인도 세우지 않았습니다. 가장 강렬한 진술은 변호인인 데이비드 브룩으로부터 나왔죠. 검찰이 루프가 폭력적인 … [Read more...] about 구글이 흑인교회 총기난사범의 증오심을 부추겼다?
테러의 시대 : 유럽, 공포와 폭력을 마주하다
※ 이 글은 뉴욕타임스에 기재된 「In Turkey, a Capstone to a Violent Year. In Germany, a Realization of Fears.」를 번역한 글입니다. 단정한 용모에 검은 정장을 말쑥하게 차려입고 반짝반짝 빛나는 배지까지 찬 남자가 사진전이라는 고상한 행사가 열리는 장소에서 권총을 꺼내 다른 나라의 대사를 쐈습니다. 터키 수도 앙카라에서 주 터키 러시아 대사는 그렇게 현장에서 피살됐습니다. 몇 시간 지나지 않아 이번에는 독일 수도 … [Read more...] about 테러의 시대 : 유럽, 공포와 폭력을 마주하다
일자리를 빼앗아 가는 것은 중국이 아니라 자동화입니다.
※ 이 글은 뉴욕타임스에 기재된 「The Long-Term Jobs Killer Is Not China. It’s Automation」을 번역한 글입니다. 쉐리 존슨 씨가 자동화에 빼앗긴 첫 일자리는 조지아주에 있는 신문사에서 프린트 기계 안으로 종이를 채워 넣는 작업이었습니다. 나중에 존슨 씨는 기계가 물건을 만들고 재고를 관리하는 작업을 하는 방법까지 익히는 것을 지켜봐야 했습니다. 그걸 지켜보면서 화가 났어요. 도대체 저 같은 사람은 어떻게 살아가라는 거냐는 생각이 … [Read more...] about 일자리를 빼앗아 가는 것은 중국이 아니라 자동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