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글은 뉴욕타임스의 What Babies Know About Physics and Foreign Languages를 번역한 글입니다. 정답을 알려주고 따라하게 하는 건 쉽습니다. 하지만 지식경제 사회와 미래에 가치가 높아질 인재에게 요구되는 창의력과 스스로 답을 찾는 능력을 길러주려면 아이들이 어느 정도까지는 스스로 주변을 관찰하고 이것저것 해보고 실패하고 그 과정에서 배우도록 내버려두는 것이 더 나을지도 모릅니다. 카카오 스토리펀딩 10화에 후보로 올렸던 글의 전문을 번역해 … [Read more...] about 교육: 모방과 창조 사이
아토믹 스왑: 라이트닝 네트웍은 어떻게 다른 알트코인들에 적용될 수 있는가
※본 글은 비트코인매거진에 게재된 "Atomic Swaps: How the Lightning Network Extends to Altcoins"를 번역한 글입니다. 비트코인에 도입되기를 기다리고 있는 라이트닝 네트웍 기능이 거래확정 시간을 단축하고 수수료를 인하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 놀라운 기술이 비트코인 이외의 다른 코인에도 적용될 수 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비트코인에 적용된 것과 동일한 p2p 프로토콜이 다른 많은 … [Read more...] about 아토믹 스왑: 라이트닝 네트웍은 어떻게 다른 알트코인들에 적용될 수 있는가
혼자 노는 일은 생각 이상으로 즐겁습니다
※ 이 글은 워싱턴 포스트지의 「Why you should really start doing more things alone?」를 번역한 글입니다. 금요일 밤의 술집, 영화관, 레스토랑은 가족과 연인이나 친구와 함께하는 사람들로 붐빕니다. 하지만 같이 나갈 사람이 없는 이들은 흔히 집에 머무르며 혼자서 할 일을 하곤 합니다. 딱히 이상할 건 없지만, 약속이 없을 때 자동적으로 집에 머문다면 뭔가 놓치게 될지도 모릅니다. “혼자 있다는 이유만으로 아무 것도 안 하려 … [Read more...] about 혼자 노는 일은 생각 이상으로 즐겁습니다
버섯이 환각 성분을 가지게 된 이유
※ The Atlantic의 「How Mushrooms Became Magic」을 번역한 글입니다. 환각제를 연구하는 과학자에게 1950년대와 1960년대 미국은 최고의 시대였을 겁니다. LSD 와 사일로사이빈–환각 버섯의 성분–은 합법적인 약물이었고 연구자들은 이를 쉽게 구할 수 있었습니다. 당시 과학자들은 정부 연구비로 이들 화학물질의 정신질환 치료 효과에 관한 수백 건의 연구를 수행했습니다. 그러나 70년대 들어 리차드 닉슨의 통제물질법(Controlled … [Read more...] about 버섯이 환각 성분을 가지게 된 이유
선입견, 없앨 수 없다면 제도적으로 억누릅시다
※본글은 npr지의 "How Startups Are Using Tech To Try And Fight Workplace Bias"를 번역한 글입니다. 우리 모두는 무의식 속에서나마 선입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업인의 선입견은 채용과 승진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습니다. 실리콘밸리에서 사이버 보안 회사 레드실(RedSeal)을 이끌고 있는 피트 싱클레어 역시 어느 순간 회사 내 여성 엔지니어가 거의 없고, 대부분이 백인, 중국인 또는 인도인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 [Read more...] about 선입견, 없앨 수 없다면 제도적으로 억누릅시다
뉴욕의 1970년대 말은 왜 향수의 대상인가?
※ 이 글은 뉴욕타임즈의 「Why Can’t We Stop Talking About New York in the Late 1970s?」를 번역한 글입니다. 1970년대 말과 1980년대 초의 뉴욕은 그 당시를 살아보지 못한 이들조차 향수를 느끼게끔 합니다. 그때는 뉴욕이 한창 위험하던 시절, 여자들은 가방에 호신용 스프레이를 넣고 다니고 남자들조차 택시에서 내려 문으로 들어갈 때까지 맘을 놓지 못하던 시절이었습니다. 그때는 발란신이 명성의 정점에 다다랐고 뉴욕 주립 극장이 … [Read more...] about 뉴욕의 1970년대 말은 왜 향수의 대상인가?
부자들이 우리에게 말해주지 않는 것
※ The New York Times에 Rachel Sherman가 기고한 「What the Rich Won’t Tell You」를 번역한 글입니다. 30대 후반의 뉴요커 비아트리스 씨는 점심을 먹으며 최근 고민 중인 두 가지 사안을 이야기했습니다. 별장을 어느 동네에 구입할지, 그리고 아이를 어느 사립학교에 보낼지에 남편과 의논 중이라고 말했죠. 이야기 끝에 고백도 이어졌습니다. 새 옷을 사면 보모가 볼까 봐 가격표를 바로 떼어버린다고요. 고급 베이커리에서 산 빵의 가격표까지 바로 … [Read more...] about 부자들이 우리에게 말해주지 않는 것
테니스와 관련 없는 질문을 남자 선수보다 자주 받는 여자 테니스 선수들
조금 전 끝난 라파엘 나달과 케빈 앤더슨의 남자 단식 결승전을 끝으로 올 US오픈 테니스 대회도, 2017년 메이저 대회 일정도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어제 여자 결승전에선 신예 슬로안 스티븐스가 강호를 잇달아 연파하고 깜짝 우승을 차지했죠. 오늘 하려는 이야기는 테니스 경기 관련 뉴스가 아닙니다. 오늘은 하버드대학교 경제학과의 센딜 뮬레네이선 교수가 뉴욕타임스 업샷에 쓴 칼럼을 소개하려 합니다. 칼럼의 제목은 “Sexism and Shopping: Female Players Get Most … [Read more...] about 테니스와 관련 없는 질문을 남자 선수보다 자주 받는 여자 테니스 선수들
상대성 이론과 양자 역학을 연결할 수 있는 공식
※본 글은 sciencealert지의 "This New Equation Might Finally Unite The Two Biggest Theories in Physics, Claims Physicist"를 번역한 글입니다. 오늘날 물리학계에 남아있는 가장 큰 문제는 우주를 설명하는 최고의 두 이론, 곧 상대성 이론 과 양자 역학이 각각 자신의 영역에서는 매우 정확하지만 이들을 통합하는 것은 어렵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스탠포드의 한 이론물리학자가 제안한 공식은 웜홀이라는 특이한 … [Read more...] about 상대성 이론과 양자 역학을 연결할 수 있는 공식
역대 가장 많은 돈이 오간 올여름 축구 이적시장
* 유럽 주요 축구리그의 여름 이적시장이 현지시각 8월 31일 밤 종료되었습니다. 올여름 이적시장은 특히 지금까지 이적시장에 관한 모든 기록을 한꺼번에 갈아치운 초대형 거래들이 뉴스를 장식했습니다. BBC가 유럽 축구 이적시장의 핵심을 간략하게 정리했습니다. 도대체 왜 선수가 팀을 옮기는 게 뉴스가 되나? 당연한 이치지만 돈 때문입니다. 엄청난 액수의 돈이 오가죠. 이달 초 브라질의 슈퍼스타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에서 파리 생제르맹으로 팀을 옮겼는데, 파리 생제르맹은 바르셀로나에 … [Read more...] about 역대 가장 많은 돈이 오간 올여름 축구 이적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