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he New York Times에 Hiroko Tabuchi가 기고한 「Near Noisy Oil Fields, Lovesick Birds Change Their Tunes」를 번역한 글입니다. 수컷 새가 목청껏 짝을 찾아 세레나데를 부릅니다. 그런데 새가 있는 곳이 유전으로 원유 추출이 한창이다 보니 주변 소음이 너무 시끄러워 암컷 새는 수컷 새가 지저귀는 소리를 전혀 듣지 못합니다. 수컷 새는 어떻게 이 난관을 헤쳐 나갈까요? 캐나다 앨버타주에서 과학자들은 … [Read more...] about 짝짓기 철 맞은 새가 구애하는 노래 톤을 바꾼 이유
흑인 남성의 신체에 관한 위험한 선입견
※ 이 글은 The Washington Post에 Ben Guarino가 기고한 「People see black men as larger and stronger than white men — even when they’re not, study says」를 번역한 글입니다. 키와 덩치가 똑같더라도 흑인은 더 크고 힘센 사람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한 연구 결과를 통해 드러났습니다. 특히 흑인이 아닌 사람들은 흑인이 같은 덩치의 백인에 비해 더 큰 신체적 타격을 입힐 수 있다고 … [Read more...] about 흑인 남성의 신체에 관한 위험한 선입견
당신의 감정을 표현할 수 없을 때: 감정의 언어에 귀 기울이기
※ 본 글은 usnews에 실린 「When You Can't Put Your Feelings Into Words: The Emotional Ignorance of Alexithymia」를 번역한 글입니다. 얼핏 보기에는 <뉴요커> 만화의 한 장면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정신과 의사가 환자에게 묻습니다. “오늘 기분이 어떠세요?” 환자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잘 모르겠어요, 선생님. 그래서 여기 왔는데요.” 농담 같지만 아주 말도 안 되는 시나리오는 아닙니다. 감정표현 … [Read more...] about 당신의 감정을 표현할 수 없을 때: 감정의 언어에 귀 기울이기
이민자들이 과학 분야에 뛰어난 성적을 보이는 이유
※ NPR의 「Why Immigrants Do Better At Science And Math」를 번역한 글입니다. 17세의 인도 소녀인 인드라니 다스(Indrani Das)는 미국에서 고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가장 큰 과학경진대회에서 우승했습니다. 리제너론 과학경진대회(Regeneron Science Talent Search)로 이름이 바뀐 인텔 과학경진대회에서 다스는 뇌 부상 및 뉴런 손상에 대한 연구로 우승해 상금으로 25만 달러(약 3억 원)를 받았습니다. 그녀는 이미 … [Read more...] about 이민자들이 과학 분야에 뛰어난 성적을 보이는 이유
우리가 일을 지루하게 느끼는 생물학적 이유
※ Quartz에 Daniel M. Cable이 기고한 「Why you're bored at work, and what to do about it」을 번역한 글입니다. 누구나 자기 일을 지루하게 느낄 때가 있습니다. 한때 가득 찼던 열정은 모두 사라지고, 직장 생활은 그저 주말을 위해 버티는 시간으로 바뀝니다. 최근 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대부분 직장인이 자기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도, 열정적으로 대하지도, 그리고 최선을 다하지도 않습니다. 특히 그중 17%는 자기 일을 … [Read more...] about 우리가 일을 지루하게 느끼는 생물학적 이유
남성용 피임약의 미래
※이 글은 HUFFPOST SCIENCE에 게재된 Andy Campbell의 글 'Male Birth Control Working On Rabbits, Humans Are Next'를 번역한 것입니다. 바살젤, 시험 결과, 성공적 남성용 피임약이 판매되기까지는 몇년이 걸리겠지만, 정자의 이동을 막는 약과 주사들은 이미 성공적인 시험 결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새로운 방법들은 임신 없이 성관계에 따른 오르가즘은 그대로 유지합니다. 그 중 하나인 바살젤(Vasalgel)은 … [Read more...] about 남성용 피임약의 미래
긍정적인 선입견, 무엇이 문제일까?
※ 본 글은 npr에 게재된 「'Strong' Black Woman? 'Smart' Asian Man? The Downside To Positive Stereotypes」를 번역한 글입니다. 고등학교 졸업반이 되자 수학 시간이 두려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선생님이 채점한 시험지를 엎어서 책상 위에 내려놓을 때면 페이지 끝만 살짝 뒤집어 동그라미 안에 적힌 점수를 확인하곤 했죠. 79점에서 64점으로, 또다시 56점으로, 점수는 빠르게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친구들이 점수를 물어오면 … [Read more...] about 긍정적인 선입견, 무엇이 문제일까?
핸드 드라이기 VS 종이타월
공중화장실마다 설치된 제트 핸드 드라이기(바람이 나오는 건조기 안으로 손을 넣었다 뺐다 하며 물기를 말리는 건조기)가 종이 수건보다 세균을 멀리 퍼뜨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지난 1월 발표된 한 연구는 손을 씻은 후 건조하는 방법에 따라 세균이 주번에 얼마나 퍼져나갈 수 있는지 알아보는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피실험자를 세 그룹으로 나누어 손을 씻은 후 각각 종이 수건, 일반 핸드 드라이기, 제트 핸드 드라이기로 손을 건조했습니다. 그 결과, 제트 핸드 드라이기로 손을 … [Read more...] about 핸드 드라이기 VS 종이타월
이불 밖은 ‘진짜로’ 위험합니다, 적어도 자는 동안에는
※ 본 글은 아틀라스 옵스큐라에 게재된 「Why Do We Sleep Under Blankets, Even on the Hottest Nights?」를 번역한 글입니다. 뉴욕의 7월 말. 방의 크기에 비해 용량이 한참 모자라는 에어컨을 설치한 4층 빌딩의 꼭대기 층 방에 나는 누워있습니다. 실내 온도는 30도가 넘고 물속에 들어와 있는 것처럼 습도도 높습니다. 나는 작은 에어컨 옆에서 잠들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뭔가 덮을 것 없이는 잠을 잘 수 없습니다. 가장 얇은 이불로 … [Read more...] about 이불 밖은 ‘진짜로’ 위험합니다, 적어도 자는 동안에는
동기 부여에 관한, 내가 아는 가장 뛰어난 조언
※ 본 글은 뉴욕매거진에 실린 「This Is the Best Advice on Motivation I Have Ever Read」를 번역한 글입니다. 보세요, 오늘날은 동기에 관한 가장 최신 연구결과로 부터 뽑아낸 가장 훌륭한 목적을 가진 조언 조차도 충분하지 않은 시대입니다. (이 말은 구글 독을 열어놓고 “동ㄱ”라는 쓰다 만 글자 가 있는 빈 페이지를 멍하게 쳐다보던 사람이 쓰고 있습니다. 어쨌든 좋은 시작이에요!) 시간만 충분하다면, 낮잠을 자도 좋고, 산책을 해도 … [Read more...] about 동기 부여에 관한, 내가 아는 가장 뛰어난 조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