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싱 커피는 빠르게 중국을 사로잡았다. 2017년 10월 문을 연 이 회사는 이미 28개 도시에 2400개 가까운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중국 내에서 스타벅스에 버금가는 규모다. 하지만 루이싱 커피는 머지않아 스타벅스를 넘어설 전망이다. 올해 말까지 전국적으로 2,000개 매장을 추가로 열 계획이 완료되면, 총 4,500여 매장을 거느리게 될 것이다. 중국 소비자들이 미국 등 다른 나라 소비자들만큼 커피에 중독되지 않았고, 차를 주로 마신다는 점에서 야심 찬 목표라고 할 수 … [Read more...] about 월스트리트에 데뷔한 중국의 ‘루이싱 커피’
혁신가, 모방꾼 그리고 바보
※ Jamie Catherwood의 「Sunken Treasures」를 번역한 글입니다. 먼저 혁신가가 나타나서 다른 이들은 보지 못하는 곳에서 기회를 찾아낸다. 그런 다음 모방꾼이 나타나 혁신가를 따라 한다. 그러고 나서, 부자가 되고픈 욕심에 눈이 먼 바보가 나타나 바로 그 혁신을 망쳐버린다. 워런 버핏 투자란 대부분 혁신가를 찾아내고, 모방꾼에는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지켜보고, 바보를 걸러내는 과정이다. 이 원칙은 종목 선정에서 경영진의 평가에 이르기까지 … [Read more...] about 혁신가, 모방꾼 그리고 바보
애플은 무엇으로 사는가
※ Asymco의 「The Pivot」을 번역한 글입니다. . 16억 대가 넘게 팔렸고, iOS 제품을 포함하면 총 22억 대가 넘는다. 이 중 15억 대는 여전히 사용 중이다. 아이폰 사용자는 약 10억 명이다. 경제적 측면에서 아이폰 매출은 1조 달러에 이르렀다. 아이폰 출시된 이후 애플의 매출은 총 1조 9,180억 달러에 달했다. 그중 약 0.5조 달러는 현금 형태로 축적되었다. 이 0.5조 달러 중 3,600억 달러가 주주들에게 반환되었고, 1,310억 달러는 … [Read more...] about 애플은 무엇으로 사는가
오타가 발견된 호주 50달러 지폐
※ Quartz의 「Australia's $50 bill has a typo」를 번역한 글입니다. 지난해 10월 새로운 호주 50달러 지폐가 대대적으로 발행됐다. 이 지폐는 나는 듯한 백조와 '움직이는' 홀로그램 '50' 등 인상적인 위조 방지 장치를 특징으로 하지만, 호주 최초의 원주민 작가 데이비드 유네이폰(David Unaipon)과 첫 여성 의원 에디트 코완(Edith Cowan)의 초상화가 함께 담겨 있다는 점도 눈에 띄었다. 하지만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 이 … [Read more...] about 오타가 발견된 호주 50달러 지폐
바나나 시장에서 배워야 할 투자 교훈
※ Novel Investor의 「Investing Lessons from the Banana Business」를 번역한 글입니다. 바나나를 산업적 규모로 생산하기 시작한 시점은 1860년대였다. 바나나 산업은 말 그대로 시간과의 싸움이었다. 항구에 항구로 얼마나 빠르게 썩지 않게 운송하느냐에 수익이 달려 있었다. 항해 기간이 길어지면 모든 걸 날리는 사업이었다. 하지만 첫 번째 기업이 생겨나자마자 곧 다른 기업들이 뒤따랐다. 1890년대 후반이 되자, 바나나 시장은 호황을 … [Read more...] about 바나나 시장에서 배워야 할 투자 교훈
2026년 가장 높은 일자리 증가/감소가 예상되는 직종
※ Four Pillar Freedom의 「The Occupations Expected to Grow the Most (and Least) by 2026」를 번역한 글입니다. 미국 노동 통계국에서 발표한 데이터를 보면, 2026년 다양한 직종의 일자리가 어떻게 변하게 될지 알 수 있다. 노동 통계국에서는 전체적으로 819개 직종을 평가했다. 직종별로 2016년 일자리 현황, 2026년 예상 일자리 현황 및 2017년의 중간 연봉을 집계했다. 가장 일반적인 20개 직종 다음 … [Read more...] about 2026년 가장 높은 일자리 증가/감소가 예상되는 직종
캐나다 대마초 합법화 이후에도 암시장이 번성하는 이유
※ Quartz의 「Canada’s black market for weed is thriving—even after legalization」을 번역한 글입니다. 지난해 10월 선진국 중 최초로 캐나다가 대마초의 소비 및 판매를 합법화했다. 이 역사적 발걸음이 시작되고 6개월이 지났지만, 아직도 대마초 암시장이 존재한다. 존재하는 것을 넘어서 오히려 합법 시장보다 더 번성한다. 지난해 4분기 캐나다 전역의 대마초 거래 중 상당 부분이 암시장을 통해 이뤄졌고, 최근 캐나다 … [Read more...] about 캐나다 대마초 합법화 이후에도 암시장이 번성하는 이유
지구 온난화, 후진국은 더 가난하게 선진국은 더 부유하게
※ MIT Technology Review의 「Climate change has already made poor countries poorer and rich countries richer」를 번역한 글입니다. 기존 여러 연구에서 기후 변화로 후진국들의 고통이 가장 클 것이라고 예측해 왔다. 이번 새로운 연구로 이미 수십 년 전부터 그런 일이 진행되어 왔음이 밝혀졌다. 미국 국립 과학원 회보(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 [Read more...] about 지구 온난화, 후진국은 더 가난하게 선진국은 더 부유하게
행복해지려거든 운동을 하라
※ Business Insider의 「Exercise makes you happier than money, according to Yale and Oxford research」를 번역한 글입니다. 운동이 몸과 정신 건강에 좋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그렇다면 운동과 돈 중 어느 것이 더 정신 건강에 더 중요할까? 예일 대학과 옥스퍼드 대학 연구진의 연구에 따르면, 전자가 더 중요하다. 세계적인 의학 저널 《란셋(The Lancet)》에 발표된 이번 연구에서 연구진은 … [Read more...] about 행복해지려거든 운동을 하라
코닥의 실수에서 애플이 배워야 할 것
코닥의 가치 제안 코닥은 1888년 조지 이스트만과 헨리 스트롱이 설립했다. 20세기 동안, 코닥은 사진 산업을 대중도 활동할 수 있는 창의적인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필름 가격을 낮추면서, 모든 사람이 카메라를 이용해 중요한 순간을 필름에 담을 수 있게 해주었다. 1970년대 코닥의 시장 점유율은 85%가 넘었다. 하지만 2000년대 초반이 되자, 코닥의 순이익이 줄어들었고, 오늘까지 여전히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코닥의 가치 제안은 "추억을 담다" 또는 "코닥 … [Read more...] about 코닥의 실수에서 애플이 배워야 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