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 휴일부터 갑님께서 광고글 올리라 닦달하셔서(...) 간단하게 쓴다. 리디북스는 월 1, 2, 3일에 캐시를 구입하면 적립금을 2배 준다. 10만원 결제 시 평소에는 9%를 주지만, 월초에는 18%를 준다. 즉 10만원을 쓰면 11만 8천원의 캐시를 준다. 그러면 왜 꼭 1월 3일까지인가? 포인트가 무려 18% 적립 최근 앵콜 이벤트를 반복학습해보자. (참조 글: 도서정가제를 우회해 할인을 제공하는 더러운 업체 리디북스의 이벤트를 고발한다) … [Read more...] about [책을 사랑하는 이라면 필독] 당신이 1월 3일까지 리디북스에 돈을 써야 하는 이유
문재인 금괴 개드립 모음
[View the story "문재인 금괴 개드립 모음" on Storify] … [Read more...] about 문재인 금괴 개드립 모음
현대인이 꼭 읽어야 할 우리 시대의 고전 7선
고전을 흔히 ‘모두가 읽어야 한다 말하지만 아무도 읽지 않는 책’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게, 자주 언급되는 고전은 맥락을 어느 정도 이해해야 그 진짜 의미를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꼭 맥락을 몰라도 현대인에게 교훈을 줄 수 있는, 또한 그것을 읽음으로 삶의 지평을 넓힐 수 있는 고전은 얼마든지 있다. 이들을 정리해 보았다. 1. 반지의 제왕 (J. R. R. 톨킨 작) 아마 많은 이들이 영화로 접했고, 원작 소설이 있다는 정도만 기억할 것이다. 이 … [Read more...] about 현대인이 꼭 읽어야 할 우리 시대의 고전 7선
악법도 법이다: 도서정가제를 우회해 할인을 제공하는 더러운 업체 리디북스의 이벤트를 고발한다
최근 리디북스라는 e북 판매 업체가 단돈 16만원에 수백 권의 책을 판매하는 도서정가제를 위반하는 이벤트를 열어 화제가 되고 있다. 법에는 걸리지 않지만, 사실상 법을 우롱하는 짓거리다. 왜 그런지 분석해 보자. 도서정가제는 무엇이고 왜 생겼나? 도서정가제는 책통법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를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명목상으로는 소형 동네 서점 활성화를 위해서라 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동네 서점은 이미 잡지와 참고서 판매에 의존하는 상황이라, 책통법의 영향을 … [Read more...] about 악법도 법이다: 도서정가제를 우회해 할인을 제공하는 더러운 업체 리디북스의 이벤트를 고발한다
근로기준법이 없는 진정한 알바 지옥, 프린세스 메이커 2
우리에게는 아름다운dd.lbx 추억으로 남은 게임이지만, 사실 프린세스 메이커는 헬조선보다 더 끔찍한 현실을 보여주고 있다. OECD 최하위 50관왕 같은 뉴스에 실망하지 말고, 이 게임의 노동현실을 바라보며 잠깐이나마 힐링의 시간을 갖도록 하자. 0. 들어가며: 대체 이 세계는 얼마나 헬인가? 먼저 이 세계의 괴랄한 물가를 보자. 아버지는 세계를 구한 용자다. 그런데 1년에 받는 연금이 500G이다. 그런데 찻잔이 500G, 책이 120G이다. 아무리 한국의 기초노령연금이 … [Read more...] about 근로기준법이 없는 진정한 알바 지옥, 프린세스 메이커 2
20대 초반 신용불량자, 사진 앱으로 평균 연봉 5천 회사를 만들기까지: 젤리버스 김세중 대표 인터뷰
1. 카메라 앱 하나로 평균 연봉 5천이 넘는 회사로 리: 안녕하세요. 자기 소개를 해 보세요. 김: 김세중입니다. 10대, 20대 여자들의 놀이터 서비스를 하고 있어요. 리: 놀이터? 사설 도박 하세요? 김: 여자들이 스마트폰에서 가장 많이 쓰는 게 메신저와 카메라에요. 자기 감성을 표현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하는 거죠. 사진은 자신의 감정이나 상태, 생각을 전달하는 비주얼 메시지잖아요. ‘나 뭐해’, ‘어디에 있어’, 이런 놀이 문화까지 표현하는 메시지라고 생각해요.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 … [Read more...] about 20대 초반 신용불량자, 사진 앱으로 평균 연봉 5천 회사를 만들기까지: 젤리버스 김세중 대표 인터뷰
게임의 광고화 역사: PPL을 넘어 콜라보레이션으로
1998년에 나온 <탐그루>라는 판타지 소설 속에는 <소드 앤 매직>이란 게임이 등장한다. 거기서 대전을 하는 프로게이머들은 "침대는 과학이 아닙니다" 같은 광고 문구로 주문을 외웠다. 또 부대에 업체 로고를 붙이고 싸우고는 했다. 그때는 소설 속 한 장면에 불과했지만, 실제 게임은 이런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TV를 떠올려보면 이런 흐름을 쉽게 알 수 있다. 이제 우리는 제 시간에 자리에 앉아 TV를 보는 시간이 줄어들고 있다. 언제든 다운로드나 스트리밍을 통해 … [Read more...] about 게임의 광고화 역사: PPL을 넘어 콜라보레이션으로
헬조선인이 꼭 알아야 할 심리와 과학을 다룬 책: 퓰리처상 수상 작가의 “긍정의 재발견”
처음 책 제목을 보고 무한긍정, 노력을 강조하는 책인 줄 알았다. 하지만 아니다. 이 책은 과학적이다. 그렇기에 헬조선인에게 매우 유용한 책이다. 뿐 아니라, 헬조선의 현실을 잘 보여주기에 현실을 파악하기에도 좋다. 그 가르침을 간추려 보자. 1. 미개한 인간에게 선동은 통한다: 국정원의 댓글은 의미가 없었나? ‘플라시보 효과’는 굉장히 강력하다. 아무 효과가 없는 약이라도, 약이라 생각했다면 효과를 발휘한다. 사람은 믿는대로 느낀다. 선동도 마찬가지다. MIT와 뉴욕대학의 … [Read more...] about 헬조선인이 꼭 알아야 할 심리와 과학을 다룬 책: 퓰리처상 수상 작가의 “긍정의 재발견”
당신만의 서울브랜드 개드립 모음
서울특별시에서 "당신만의 서울브랜드로 만드세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눈에 띄는 표현을 모아봤다. (참조 링크: 아이서울유 개드립 모음) … [Read more...] about 당신만의 서울브랜드 개드립 모음
김웅용과 송유근의 비극: 어린 천재에게 성과를 강요하는 잔인한 사회
송유근의 논문 표절 이슈가 한창이다. 가방끈이 짧아 그 진실은 전문가에게 맡겨두고자 한다. 다만, 내가 여기서 느끼는 건 왜 송유근이 여기까지 왔는가이다. 송유근이 처음 화제가 된 것은 만 6세, 즉 초등학교 1학년 때 정보기능사 자격을 따면서부터이다. 부모에 따르면 구구단을 시작한지 7개월만에 미적분 계산을 했고, 초등학교 6년 과정을 3개월만에 끝냈으니 천재임은 분명하다. 그런데 부모의 말에서 뭔가 위화감이 느껴졌다. 장래 미국의 저명한 물리학자 페인먼처럼 양자전기역학을 전공하겠다는 꿈을 … [Read more...] about 김웅용과 송유근의 비극: 어린 천재에게 성과를 강요하는 잔인한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