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는 아프리카 북서부의 끝, 지중해의 남서쪽에 위치하며 북쪽으로는 스페인, 동쪽으로는 알제리, 남쪽으로 모리타니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국가이다. 모로코는 베르베르족 고유의 문명, 페키니아 문명, 카르타고 문명과 이슬람 문명이 혼합되어 고유하고 폭넓은 문화를 지니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문명의 영향을 받아 모로코 요리는 세계에서도 가장 다채로운 요리로 손꼽힌다. 모로코의 대표 음식으로는 좁쌀 모양의 파스타 쿠스쿠스, 토마토소스에 달걀을 졸인 샥슈카, 향신료와 고기를 넣어 끓인 스튜 타진 … [Read more...] about 형형색색 아프리카의 맛, 모로코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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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꾸는 데에는 25%의 사람이 필요합니다
※ ScienceDaily의 「Tipping point for large-scale social change」를 번역한 글입니다. 소수의 생각을 사회 전체가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얼마나 많은 사람이 필요할까요? 사이언스지(Science)에 발표된 새 논문에 의하면 대규모의 사회 변화가 일어나기 위해서는 확실한 입장을 취하는 약 25%의 소수가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이 사회적 티핑 포인트는 직장 내 기준이나 모든 사회 운동 및 주도권을 잡는데도 적용됩니다. 사람들은 … [Read more...] about 세상을 바꾸는 데에는 25%의 사람이 필요합니다
마케팅 분석 실전: 통계 활용하기
지난 글에서는 「마케팅 분석 실전편 1탄: 차트에서 데이터의 스토리를 파악하는 법」을 알아봤습니다. “측정”과 “스토리텔링”이라는 데이터 분석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시각화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했죠. 차트 외에도 데이터의 의미를 파악할 방법이 있을까요? 평소 마케터 여러분들이 데이터를 보는 이유를 생각해봅시다. 데이터 자체가 마케팅 결과이자 자신의 성과이기 때문이죠. 광고 집행 이후 노출, 클릭, 전환 등 사람들의 반응이 수치적으로 얼마나 나오는지 살펴보며 이 데이터를 다시 비용으로 … [Read more...] about 마케팅 분석 실전: 통계 활용하기
노벨상을 탈 뻔한 버스 운전사
※ 바이오매니아 님의 블로그와 npr news를 통해 처음 접하게 된 이야기라는 것을 밝혀둔다. (Citation 하는 버릇은 중요하지요. ㅎㅎ) 2008년의 노벨 화학상은 이미 알다시피 해파리 유래의 형광단백질 GFP[1]를 최초로 발견했으며(Shimomura), 이 유전자를 최초로 예쁜 꼬마선충(C.elegans) 와 대장균(E.coli) 와 같은 다른 생물에 도입해 유전자 발현 및 단백질 위치의 마커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 내고(Chalfie), GFP의 작용 메카니즘을 … [Read more...] about 노벨상을 탈 뻔한 버스 운전사
독서는 인간의 사고와 감성, 타인을 이해하는 능력에 어떻게 기여하는가
※ 이 글은 《기획회의》 444호 ‘읽기의 과학’ 특집안을 편집한 글입니다. 우리나라는 현재 선진국 중 성인들 중에서 비독자가 가장 많은 국가로 꼽힌다. 그뿐 아니라 디지털 미디어가 독서의 자리를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독서가 인간의 사고와 감성과 추론, 그리고 타인을 이해하는 능력에 어떻게 기여하는지 아는 것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영국의 대문호 마틴 발저는 “우리는 우리가 읽은 것으로부터 만들어진다”고 했다. 우리는 독서의 효용에 대해 끊임없이 … [Read more...] about 독서는 인간의 사고와 감성, 타인을 이해하는 능력에 어떻게 기여하는가
개도 웃는 표정을 알아본다
사람과 비교했을 때 개는 시각보다는 후각과 청각에 더 의존하는 편입니다. 상대적으로 인간은 시각 의존도가 더 큰 편이죠. 일반적으로 우리는 개를 눈으로 보고 인지하지만 개의 경우에는 발소리나 냄새로 인지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개가 시력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것은 물론 아닙니다. 최근 연구에서는 개가 생각보다 시력을 잘 활용한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비엔나대학 수의학과(University of Veterinary Medicine Vienna)의 커신 뮐러(Corsin Muller)와 그의 … [Read more...] about 개도 웃는 표정을 알아본다
인적 드문 골목의 작은 카페가 살아남는 법
집 앞, 인적 드문 골목에 카페가 새로 생겼습니다. 관심 두지 않으면 못 보고 지나칠 위치였습니다. 한동안 발걸음이 향하지 않았지만 색다른 곳에서 글을 써보고 싶다는 생각에 이곳을 찾았습니다. 오픈 후 6개월이 흘렀다 했습니다. 3평 남짓의 작은 가게에는 6개 테이블이 오밀조밀 모여 있었습니다. 가득 채워도 15명이 채 되지 않을 작은 카페였습니다. 게다가 인스타그램에 등장할 만한 트렌디한 스타일의 카페도 아닙니다. 이런 카페가 오래갈 수 있을까 갸우뚱거리며 커피를 주문했습니다. 하지만 괜한 … [Read more...] about 인적 드문 골목의 작은 카페가 살아남는 법
여성친화도시 마포구의 고민 : 일자리조차 돌봄에 국한되는 현실이라니?
여성에게 좋은 일자리란? 마포는 올해 여성가족부의 심사를 거쳐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다. 2012년도에 이어 두 번째다. 여성친화도시란 지역의 정책과 발전 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모든 주민에게 고루 돌아가며, 여성의 성장과 안전을 구현하는 지역 및 도시를 의미한다. 지난 24일, 창비빌딩에서 ‘여성에게 좋은 일자리는 무엇일까?’라는 주제로 열린 ‘마포 여성 일자리 1차 포럼’에서 마포여성네트워크 소속 민간기관 관계자들은 여성에게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일자리를 … [Read more...] about 여성친화도시 마포구의 고민 : 일자리조차 돌봄에 국한되는 현실이라니?
죽음에 이르는 몇 가지 징후에 관하여
※ The NewYork Times의 「The Symptoms of Dying」를 번역한 글입니다. 여러분도 저도 언젠가는 똑같은 증상으로 죽음을 맞이할 겁니다. 증상은 같지만, 그 증상을 일으키는 원인들을 가리켜 우리는 암, 당뇨병, 심부전, 뇌졸중 등 여러 가지 이름을 붙이기는 할 겁니다. 장기 한 군데가 망가져 제 구실을 못하고, 이어 다른 장기들이 차례로 무너집니다. 아니면 한꺼번에 여러 장기가 전부 다 고장나버릴 수도 있습니다. 죽음 앞에 선 우리들의 모습은 서로 … [Read more...] about 죽음에 이르는 몇 가지 징후에 관하여
미루는 습관을 극복하는 5가지 방법
『Time Management』에서는 시간 도둑 중 가장 심각한 것이 '미루는 습관'이라고 합니다. '오늘 할 일 내일로 미루자'처럼 일 진행을 느리게 하는 것도 없지요. 일은 일대로 안 됩니다. 그렇다고 잊혀지지도 않습니다. 한편에는 죄책감과 스트레스가 쌓이게 됩니다. 미루는 데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일 자체가 재미없거나 하기 싫음' '실패에 대한 두려움' 혹은 '무엇부터 해야 하는지 모르는 것'이라고 합니다. 첫째, 일 자체가 재미없거나 하기 싫은 … [Read more...] about 미루는 습관을 극복하는 5가지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