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미묘한 헬스장 라이프 1 복잡미묘한 헬스장 라이프 2 복잡미묘할 뻔 한 헬스장 라이프 3 … [Read more...] about 주간 퀴어라이프 5화 ~헬스장~
미디어피쉬
주간 퀴어라이프 4화 ~캠퍼스 훈남~
멀티플레이어 이성애자 모임을 거절하는 법 편한 자리 … [Read more...] about 주간 퀴어라이프 4화 ~캠퍼스 훈남~
주간 퀴어라이프 3화 ~인생은 즐기는 거지~
주간 수민라이프 누구나 마음 속에 남자 하나는 있잖아요 소비하느라 놀지를 못 해 … [Read more...] about 주간 퀴어라이프 3화 ~인생은 즐기는 거지~
주간 퀴어라이프 2화 ~인기남~
힘들어서라기보다 균형 상상할 수가 없는 … [Read more...] about 주간 퀴어라이프 2화 ~인기남~
주간 퀴어라이프 ~1화 너무나 허술한~
외출시 필수템 뜻밖의 커밍아웃 장롱 밖으로 … [Read more...] about 주간 퀴어라이프 ~1화 너무나 허술한~
촌스럽지만 그게 멋있다! 1950년대 록큰롤
로큰롤의 탄생을 말하기 위해 대략 1950년대로 돌아가겠습니다. 남북전쟁이 끝나고, 노예가 해방된지 대략 100년 정도 지난 때였죠. 인종차별이 대놓고 심했던 시기였습니다. 당시 재즈와 블루스 등의 흑인 음악은 하위 문화였죠. 지금부터 말하고자 하는 로큰롤(rock and roll) 역시 흑인 문화에 빚지고 있습니다. 당시 블루스 음악이 나오는 조금 질펀(?)한 파티에서 인기를 끈 춤의 이름이 로큰롤이었죠. 이미 아시겠지만 블루스란 흑인 노예들의 노동요나 민요로부터 시작된 … [Read more...] about 촌스럽지만 그게 멋있다! 1950년대 록큰롤
오감과 학습으로 기호를 읽어봅시다
0. 섬집 아기 저는 오늘 트위터에서 섬집 아기에 대한 트윗을 했습니다. 요약하자면 대략 섬집 아기 동요가 불안감을 준다는 걸 증명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 원인으로는 음악적인 부분에도 있고, 당시 사회 분위기에도 있을 것 같았지요. 여기까지는 가설이었습니다. 곧이어 그 동요를 무섭거나 슬픈 내용으로 생각했다는 멘션들이 들어왔지요. 섬집 아기가 죽는 것으로 믿고 있는 분들도 있었고요. 엄마가 죽어서 아이를 데려간다는 것으로 아는 분들도 있었고요, 이것을 무섭게 여긴 분들은 … [Read more...] about 오감과 학습으로 기호를 읽어봅시다
정의란 무엇인가, 연극이 우리에게 묻다
들어가면서 딱 봐도 강렬한 포스터다. 포스터 안의 저 잔뜩 구겨진 배우-실제 출연 배우다-의 인상하며, 그걸 콘트라스트 강하게 처리한 흑백 이미지하며, 붉은 산세리프체로 저스티스라고 써 놓은 것 하며... 아, 저게 저스티스가 아니라 데피니션이었으면 얼마나 마음 편했을까. 고백하자면 편집자는 이 연극이 '정의란 이런 것이다' 결론 내리고 관객에게 가르쳐주려는 것은 아닌가, 그러면 어떻게 기사를 써야 할지 걱정하고 있었다. 게다가 예전에 그랬듯이 연출자님을 탈탈 … [Read more...] about 정의란 무엇인가, 연극이 우리에게 묻다
나는 왜 밀양 송전탑 사건을 연극으로 만들었나?
그들도 평범한 사람이었다 편 : 이번에 밀양에 내려가셨었지요? 가서 그분들을 만나고 무엇을 느끼셨나요? 이 : 평범하다는 것이었어요. 편 : 평범하다고요? 옷을 벗고 몸을 쇠사슬로 묶어서 시위하는 할머니들을 말씀하시는 거죠? 이 : 네, 그분들을 말하는 게 맞습니다. 밀양에 갔을 때, 걸어가시는 할매들을 태워주면, 집이 아직도 한참 남았는데도 일찍부터 계속 ‘여기 내려 주이소, 여기 내려 주이소.’ 하며 사양하시는 거예요. 편 : 차를 그냥 얻어 타는 게 미안하셨던 … [Read more...] about 나는 왜 밀양 송전탑 사건을 연극으로 만들었나?
연극인이 밀양 송전탑에 던지는 질문 “민중은 항상 옳은가?”
※ 밀양은 우리의 이야기다에서 이어집니다. (피처 이미지 출처: 민중의 소리) 다수이거나 소수여서 옳은 게 아니다. 옳은 것이 옳다. 편 : 주인 의식을 가지고 할 수 있는 것을 하는 사람, 그것이 민중이란 말씀이시군요. 그런데 말씀하신 것들을 죽 들어보니, 교수님은 엘리트 지식인으로서 약자의 편에 서고 있다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조금 민감하겠지만, 이 연극의 내용에 대해 묻지 않을 수가 없어요. 원작에서 스토크만 박사는 엘리트 지식인이에요. 그리고 다수의 민중을 ‘옳지 않다’고 … [Read more...] about 연극인이 밀양 송전탑에 던지는 질문 “민중은 항상 옳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