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은 Scott Belsky가 자신의 미디엄에 작성한 「Notifications: A Tragedy Of the Digital Commons」를 번역한 글입니다. 스마트폰의 탄생은 앱의 시대를 열었고, 기능과 인터페이스는 개별 앱에 따라 세분화 되었다. 초기 모바일폰에는 GPS가 없었다. 실시간 비디오도 물론 없었고 (통신망이 지원하지 않았다), 커뮤니케이션은 비동기적이었으며 여전히 문자메시지, 이메일 또는 전화통화 등이 주된 연락 수단이었다. 물론 오늘날의 모바일 … [Read more...] about 노티피케이션: 디지털 공유지의 비극
IT
스마트폰만 보는 게 ‘잘못된’ 일일까?
제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 이야기에 앞서, 영국의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애니메이터 Steve Cutts 의 영상을 먼저 보시죠. 어떤 생각이 드나요? 이 영상은 최근 국내에서도 소셜 미디어를 중심으로 꽤 회자가 되고 있습니다. 그 의도나 반응은 대략 스마트폰이나 디지털 등의 폐해와 인간성의 상실, 아날로그적 감성이나 교류에 대한 그리움 등으로 정리가 될 듯합니다. 여러분도 그러셨나요? 오늘은 이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제4차 산업혁명 최근 가장 … [Read more...] about 스마트폰만 보는 게 ‘잘못된’ 일일까?
‘디지털 치료’가 실제 약을 대신할 수 있을까요?
※ MIT Technology Review의 Christina Farr가 기고한 ‘Can “Digital Therapeutics” Be as Good as Drugs?’를 번역한 글입니다. 앱이 약을 대신할 수 있을까요? 이는 최근 떠오르는 “디지털 치료(digital therapeutics)”의 핵심 질문입니다. 앱이 한 사람의 건강을 더 낮은 비용으로 부작용의 위험 없이 약만큼 향상시킬 수 있는가 하는 뜻입니다. 디지털 치료 혹은 “디지수티컬(digiceuticals)”은 … [Read more...] about ‘디지털 치료’가 실제 약을 대신할 수 있을까요?
아마존은 어떻게 소매업을 해체하고 있는가
우연히 NYU 스캇 갤로웨이 교수의 “어떻게 아마존은 소매업을 해체하고 있는가(How Amazon is dismantling retail)”란 제목의 강연을 흥미롭게 봤다. 요즘 주목하는 기업인 아마존의 파괴력을 분석한 내용인데 훌륭한 인사이트가 많고 좋은 데이터를 담은 슬라이드가 많아서 가볍게 메모해 본다. 2010년과 비교해서 아마존의 매출액증가는 64B 정도다. 미국 주요 백화점 체인인 시어즈, 메이시, 노스트롬의 2016년 매출을 합친 것과 비슷하다(이중 시어즈는 파산 … [Read more...] about 아마존은 어떻게 소매업을 해체하고 있는가
카카오톡 배경 설정해서 대화 상대 헷갈리지 않는 법
인간은 누구나 실수를 통해서 배운다는 이야기가 있다. 가끔 작은 실수 하나가 커다란 대가를 요구하는 경우가 있으니 평소 가능하다면 실수할 수 있는 부분을 꼼꼼히 챙겨 놓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글에서 소개할 카카오톡 기능은 누구나 쉽게 설정해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지만, 필자의 주변 지인만 봐도 생각보다 많은 분이 이 기능을 사용하지 않고 있다. 바로 '대화창 배경 설정 방법'이다. 가벼운 실수, 커다란 대가 스마트폰 시대에 '카카오톡(이하 '카톡'이라고 함)'은 … [Read more...] about 카카오톡 배경 설정해서 대화 상대 헷갈리지 않는 법
IT인들이 모여 사는 도시, 가미야마
최근 하이브아레나에서 흥미로운 Meetup이 열렸습니다. IT인이 모여 산다는 일본의 작은 도시 ‘가미야마(神山, Kamiyama)’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우선 우리의 친구 다카히로를 소개합니다. 프리랜서이자 디지털 노마드의 삶을 살고 있는 일본인 디자이너로, 작년 6월쯤 우리 공간을 이용한 것을 계기로 꾸준히 연락하며 지내는 하이브아레나 코워커입니다. 우연히 우리와 다카히로가 관심 있는 주제인 커뮤니티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다가 일본의 가미야마 이야기가 … [Read more...] about IT인들이 모여 사는 도시, 가미야마
인터넷에서 긴 글은 안 통한다?
꼬리 밟힐 만큼 업계 내 팩트에 강함을 드러내며 전문가인 척하는 지루하게 긴 글 에픽하기, 〈Born Hater〉 중 버벌진트 부분 인터넷에서는 긴 글이 통하지 않는다는 믿음이 있다. 이 믿음은 업계 전방위적으로 존재한다. 카드뉴스는 기존 미디어가 뉴미디어 흐름에 맞추기 위해 만드는 콘텐츠의 상징이 되었다. 버즈피드와 피키캐스트는 움짤과 짧은 글을 섞어서 만드는 콘텐츠로, 각국 뉴미디어 중 최고의 트래픽을 만들고 있다. 가장 트렌디한 SNS인 인스타그램은 사진과 짧은 비디오를 … [Read more...] about 인터넷에서 긴 글은 안 통한다?
마케터를 위한 스마트워킹 앱 5가지
스마트폰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은 일상생활을 넘어 직장인의 업무에도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최근에는 많은 기업이 업무의 낭비 요소를 줄이고 몰입도를 높이는 효율적 업무 방식 ‘스마트워킹’을 장려하면서 관련 앱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었습니다. 오늘 매직테이블은 마케팅을 처음 시작하는 마케터에게 도움이 되는 스마트워킹 앱을 소개합니다. 1. 스마트한 문서 관리! 에버노트 기획서, 보고서 등 다양한 문서 작업을 하는 마케터에게 문서 관리 능력은 기본입니다. 하지만 많은 문서를 … [Read more...] about 마케터를 위한 스마트워킹 앱 5가지
너희가 영어를 못하는 이유를 알려주마
영어가 안 되면 안 된다, 아니, 안 된다고 한다 웬만한 기업, 심지어 관공서까지 입사 시에 외국어 점수를 요구한다. 이에 맞춰 우리는 삶의 라이프 사이클에 맞춰 영어유치원, 방과 후 활동, 원어민 과외, 학원, 어학연수, 토익, 토스, OPIC 등을 넘나들며 외국어 점수를 얻어내기 위해 엄청난 돈을 들인다. 그런데 주위를 둘러보면, 영어를 잘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돈을 그리 많이 들여도 대부분 각자가 느끼는 영어 실력의 향상 정도는 손톱만큼? 그래서 영어교육 시장이 계속 장사가 잘되는 … [Read more...] about 너희가 영어를 못하는 이유를 알려주마
디지털 사생활을 보호하는 8가지 실용적 팁
※ The New York Times의 「Protecting Your Digital Life in 9 Easy Steps」를 번역한 글입니다. 1. 메시지를 보낼 때 암호화 앱을 사용하세요 암호화란 주어진 데이터를 뒤섞음으로써 키를 지닌 사용자 외에는 그 내용을 알아볼 수 없게 하는 방식입니다. 단지 데이터를 지우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언제든 하드드라이브에서 복구할 수 있거든요. 데이터를 암호화하는 것이 현재로서는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애플의 아이메시지처럼, … [Read more...] about 디지털 사생활을 보호하는 8가지 실용적 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