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이중에 진짜는 어느 것일까요?」에서 살펴본 제품들은 유명 브랜드와 유사하게 만든 카피캣이었다. 이런 경우 상도덕에 어긋난다고 비판할 수는 있어도, 법적으로 처벌하기는 어려운 게 대부분이다. 반면 상표까지 똑같이 따라한 위조품은 명백한 범죄다. 위조하는 것은 물론이고 알면서 파는 것도 불법이다. 상표법에 따라 7년 이하의 징역형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이번 글에서는 진짜처럼 둔갑한 위조 공구를 가려내는 법을 살펴본다. 3M 절단석 … [Read more...] about 공구 카피캣: 2. 짝퉁 사이에서 원조를 찾아내는 법
멀티탭으로 사무실 책상 비포&애프터
사무실 책상도 쉴 틈이 필요하다. 탁상 달력과 각종 사무용품부터 전화기, 휴대용 기기의 케이블 선과 PC, 노트북 등의 어댑터까지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뭐가 문제일까? 선을 바꿔 보면 어떨까. 일반적으로 멀티탭 정리함은 말 그대로 멀티탭을 정리하는 용도가 많았다. 디자인 박스에 다양한 멀티탭 및 콘센트를 모아 정리하는 식이었던 것. 멀티탭의 용도와 정리함 기능을 모두 충족시키는 멀티탭 정리함, 에이블루의 멀티탭 정리함 USB AB520 블랙을 살펴봤다. 외관은 통신사 … [Read more...] about 멀티탭으로 사무실 책상 비포&애프터
내 택배는 왜 ‘옥뮤다 삼각지대’에 빠졌을까?
온라인쇼핑 이용자들에게는 호환마마보다 무서운 존재가 있다. ‘옥뮤다 삼각지대’ ‘지옥천’라 불리는 옥천 허브(HUB)다. 옥천 허브는 CJ대한통운의 허브 터미널로, 택배가 이 터미널만 거치면 지연되는 것은 물론이고 사라지기까지 한다는 흉흉한 소문이다. 옥뮤다 삼각지대라는 이름은 항공기나 선박이 미스터리하게 사라진다는 대서양의 ‘버뮤다 삼각지대’에서 따왔다. 전 버섯이 옥천 다녀오더니 고…ㅁ팡이가 되어서ㅠㅠ 업체에서 재발송해줬어요;;. 옥천 허브 들어간 택배 기다리는 게 군대 간 남친 기다리는 … [Read more...] about 내 택배는 왜 ‘옥뮤다 삼각지대’에 빠졌을까?
세상에서 가장 ○○한 연필: 우리가 미처 몰랐던 연필 이야기
연필은 우리가 처음 글자를 배우기 시작할 때부터 사용했던 필기구입니다. 설계를 하거나 목재를 자르는 등 산업 현장에서도 유용하게 사용되죠. 우리가 살면서 가장 오랫동안 사용하게 될 도구 중 하나인데요. 오늘은 이 연필 속 숨겨진 이야기를 만나봤습니다. 1. 왜 연필은 노란색이 많을까? 연필 중에 가장 많은 색깔을 꼽으라고 한다면 당연히 노란색 연필일 겁니다. 그런데 언제부터 노란색 연필을 사용하게 된 걸까요? 19세기 가장 품질 좋은 흑연은 중국에서 생산된 … [Read more...] about 세상에서 가장 ○○한 연필: 우리가 미처 몰랐던 연필 이야기
산업 현장에만 소음 있다? 사무실 소음에 대처하는 이색 아이디어 제품 3
콘크리트를 관통하는 드릴, 포크레인을 이용해 도로를 뚫는 소리가 들린다. 공사장이나 실외 소음은 예상치 못할 만큼 불규칙적이라 많은 사람들에게 스트레스로 다가온다. 상대적으로 사무실에서 소음은 산업 현장만큼 세지 않아 안정적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팀원의 업무 전화, 키보드 소리, 마우스가 딸깍거리는 소리가 모여 소음이 되곤 한다. 국가소음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사무실에도 70db 이상의 소음이 들린다면 ‘시끄러운 사무실’이라 간주하고, 이것이 지속될 경우 집중력이 저하되고 말초 … [Read more...] about 산업 현장에만 소음 있다? 사무실 소음에 대처하는 이색 아이디어 제품 3
미끄럼틀 타듯 한번에 대피하는 ‘탈출슈트‘ 아시나요
불이 났을 때는 엘리베이터가 아닌 계단을 이용하는 것이 상식이다. 그러나 계단이 있는 대피로에 연기가 가득 차 이용할 수 없거나, 몸이 불편한 경우에는 탈출슈트가 대안이 될 수 있다. 미끄럼틀처럼 생긴 튜브를 통해 야외로 빠져나올 수 있는 피난 장치다. 한국에서는 화재 시 임시 탈출슈트를 설치해 대피를 돕는 경우도 있다. 건물에 탈출슈트를 상시 설치해둘 수도 있다. 호주의 이스케이프 슈트 시스템(Escape chute systems)에 따르면 탈출슈트는 화재, 테러, 범죄, 산업재해로 인해 … [Read more...] about 미끄럼틀 타듯 한번에 대피하는 ‘탈출슈트‘ 아시나요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지만 미처 몰랐던 10가지
스마트폰은 온갖 센서의 집합체다. 카메라와 이미지 센서, 조도 센서는 인간의 눈을 대신하며, GPS는 사용자의 정확한 위치를 알려주고, 가속 센서는 얼마나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지 인지한다. 달리는 차 안에서 포켓몬고를 실행하면 ‘이동속도가 빨라 플레이를 제한합니다’라는 문구가 뜨는 것도, 통화 중 수화기에 귀를 가져다 대면 자동으로 디스플레이가 꺼지는 것도 센서 덕분이다. 스마트폰 센서를 활용한 툴도 무궁무진하다. 간단하게는 손전등, 계산기부터 금속탐지, 소음측정까지 가능하다. 가정은 물론 … [Read more...] about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지만 미처 몰랐던 10가지
더블A, 밀크, QB: 복사용지 3종, 전격 블라인드 테스트!
복사용지는 사무실에서 가장 많이 쓰는 소모품이다. 그만큼 가격에 민감하지만, 품질의 차이를 아는 이들은 많지 않다. 똑같이 보이는 복사용지에도 스펙이 있다. 평방미터당 무게를 나타내는 평량, 두께, 표면 거칠기, 휨 강도, 밝기, 불투명도, 백색도 등 여러 지표가 복사용지의 품질을 결정한다. 최근에는 유통업체도 가성비 좋은 PB 복사용지를 내놓으며 기존 업체에 맞서고 있다. PB 상품은 가격은 싸지만 품질은 떨어진다는 인식이 있는 것도 사실. 이에 시중에서 판매 중인 복사용지 3종을 대상으로 … [Read more...] about 더블A, 밀크, QB: 복사용지 3종, 전격 블라인드 테스트!
시작하는 가드너에게 반드시 필요한 수공구 6
※ 위키하우 영문판 「베이직한 가든 공구 사는 방법(How to Buy Basic Garden Tools)」을 기반으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한국에 ‘정원 있는 집’은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주말농장을 운영하거나 아파트 베란다에서 자그맣게 시작하는 가드닝에 대한 관심은 해마다 늘었습니다. 처음 시작하는 가드너를 위한 공구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워너비 전원주택 라이프를 위해 필수적으로 갖춰야 할 수공구를 소개합니다. 집에 공구 세트 빼고는 처음 공구를 사게 될 사람들을 위한 … [Read more...] about 시작하는 가드너에게 반드시 필요한 수공구 6
서양사람들은 왜 우산을 잘 안 쓸까?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종종 이런 질문이 올라온다. 서양 사람들은 왜 우산을 안 쓰나요? 비가 오면 반드시 우산을 쓰는 한국과는 달리,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웬만한 비에는 우산을 쓰지 않는다는 것이다. 왜 우산을 쓰지 않느냐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오간다. 기후가 건조해 비를 맞아도 금방 마르기 때문이라는 설, 한국의 장마처럼 비가 쏟아지는 게 아니라 보슬비라 굳이 우산을 쓸 필요가 없다는 설 등이 설득력을 얻는다. 또 다른 이유는 문화적인 차이다. 서양에서는 비가 올 때 우산을 … [Read more...] about 서양사람들은 왜 우산을 잘 안 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