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에 더욱 그리운 호텔 조식 긴 연휴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이번 연휴는 자그마치 열흘이지요. 황금연휴에는 모든 게 다 비싸다 보니 저는 국내에서 연휴를 보내기로 했습니다. 저는 '휴가'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호텔 조식이 생각납니다. 호텔 조식을 먹으면 비로소 휴가를 왔음을 인지하게 된다고 할까요. 그래서!!! 제가 사랑하는 호텔 조식 메뉴인 오믈렛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늘 그렇듯이 전 굳이 먹고 싶은 것을 위해 장을 보러 가지 않습니다. 귀찮으니까요. 그래서 냉장고를 살피며 재료를 … [Read more...] about 휴일 아침엔 우아한 ‘토마토 듬뿍 듬뿍 오믈렛’
퇴사 준비생의 고민
과장님, 안녕하세요. 카카오톡 메시지가 왔다. 페이스북 지인이었다. 갑작스러운 메시지에 좀 당황하긴 했으나, 무슨 일인지 궁금해졌다. 안녕하세요, ○○○님. 인사를 하자 그는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언론준비생이었고, 최근 한 경제지에 입사했다고 했다. 그리고 어제는 내가 발행한 브런치 글을 새벽까지 읽다가 잠이 들었다고 했다. '아……' 순간 예전 내 모습이 떠올랐다. 아마도 내가 겪었던 일들을 겪고 있는 것 같다는 직감이 들었다. 하지만 자세히 물어보진 못했다. 해당 매체가 … [Read more...] about 퇴사 준비생의 고민
세계적인 작가들이 말하는 글쓰기 18가지 조언
글쓰기 능력을 높이기 위해선 J.B. 프리슬리 가능한 한 자주 글을 써라. 출판을 위해서가 아니라, 악기 연주를 배운다는 생각으로. 레이 브래드버리 매일 글쓰기를 해라. 열렬히 책을 읽어라. 그러고 나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봐라. 스티븐 킹 만약 글을 쓰고 싶다면 많이 읽고, 많이 써라. 글감 찾기 잭 런던 영감이 찾아오길 기다려선 안 된다. 잡으러 쫓아다녀야 한다. 닐 게이먼 당신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를 … [Read more...] about 세계적인 작가들이 말하는 글쓰기 18가지 조언
효과적인 필사 방법에 대해
필사, 어떻게 해야 해요? 많은 분이 제게 묻습니다. 필사하는 방법에 대해서 말이죠. 사실 공감합니다. 많은 이들이 필사하라고 합니다. 열심히 베껴 쓰면 된다고들 합니다. 그래서 많은 분이 필사에 도전합니다. 펜을 잡고 차분히 종이에 글을 따라 내려 적기를 반복합니다. 그런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것을 알게 되고 손도 아파집니다. 그 순간 떠오르죠. "정말 이래서 글쓰기 실력이 느는 걸까?" 그러다 보면 필사에 점점 소홀해지곤 합니다. 그러다 절충점을 찾기도 하지요. "'베껴 … [Read more...] about 효과적인 필사 방법에 대해
글을 완성하는 ‘퇴고’의 5가지 법칙
퇴고를 꼭 해야 하나요? 글을 잘 쓰고 싶다면 가장 고민해야 하는 부분이 바로 '퇴고'다. 많은 이가 퇴고를 소홀히 한다. 그들이 글을 잘 써서라기보다는 그저 귀찮아서일 것이다. 그게 아니라면 영감을 쏟아낸 자신의 글을 빨리 누군가에게 보여주고 싶은 욕구 때문이리라. 나 역시도 영감을 쏟아낸 글을 1초라도 빨리 발행하고 싶은 욕구를 참지 못하고 내지른 적이 있다. 그런데 그때마다 후회했다. 읽으면서 오타를 발견하면 부끄러움 때문에 얼굴이 빨갛게 달아올랐다. 그러다 재빨리 수정 버튼을 누르고 … [Read more...] about 글을 완성하는 ‘퇴고’의 5가지 법칙
김밥, 너한테 배운다
오늘은 김밥이 먹고 싶네 퇴근길. 아내한테 문자가 왔다. 아내는 담백한 김밥을 좋아한다. 그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것이 내가 싸준 김밥이다. 어떤 인공 첨가물 없이 재료의 맛만으로 어우러진 담백한 김밥. 그것이 내가 아내에게 사랑받는 비법이기도 하다. '오랜만에 아내의 미소를 볼 수 있겠구나'란 생각에 재료를 사러 마트에 들렀다. 재료는 신중하게 사실 처음에 김밥 재료를 고를 때에는 가성비만 따졌다. 마트에 가면 김밥 세트가 있고, 전체 재료 비용을 더하면 그것이 싸다. … [Read more...] about 김밥, 너한테 배운다
글 쓰는 데 필요하다면, 과감하게 부딪쳐라
전문가를 찾아라 인터넷으로 필요한 정보를 찾을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가 훨씬 많다. 어떤 경우에는 꼭 인용하고 싶은 정보인데 출처가 불명확할 때가 있다. 인터넷이나, 학술지, 연구보고서 등에 기재된 내용이 어렵거나 이해하는데 충분하지 않아 추가 설명이 필요할 때가 있다. 이런 경우에는 망설이지 말고 관련 전문가를 찾아야 한다. 우리나라에는 많은 단체가 있다 만약 궁금한 것이 있다면 단체를 통해 90% 이상을 해결할 수 있다. 해당 홈페이지를 찾아 … [Read more...] about 글 쓰는 데 필요하다면, 과감하게 부딪쳐라
기자인 나는 김영란법에 찬성한다
"ㅇㅇ선배랑 저녁 잡혔다" 온라인 매체 시절 이런 지침을 자주 받았다. 그날은 팀원 모두가 저녁 자리에 참석해야 하는 자리다. 혼자 빠져나가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다. 예정된 저녁 식사 자리에 도착했다. 제법 호화스러운 음식점이다. 기자 월급으로 후배들을 데리고 삼겹살에 소주를 산다고 해도 수십 만 원이 나오는데, 여기는 단가가 좀 세다. 술을 사겠다고 하는 선배는 미리 와 있었다. 그리고 그 옆에는 일면식이 없는 이가 한 명 동석해 있었다. 혹시나 했는데 … [Read more...] about 기자인 나는 김영란법에 찬성한다
생각 가지치기, 글쓰기의 핵심
생각 가지치기 가장 중요한 하나의 이야기만 추려내는 것은 글쓰기의 핵심이다. 자신의 생각을 모두 담아내려고 하는 것이 보통 초심자들이 흔히 하는 실수이기 때문이다. 큰 줄기만 남기고 나머지는 쳐내는 '생각 가지치기'가 꼭 필요한 이유다. '생각 가지치기'의 훈련법 훈련법 1. 쏟아내기 메모장을 열고, 떠오르는 생각들을 써내려가라. 쓰고 싶은 이야길 다 쏟아내라. 생각나는 대로 써도 좋다. 훈련법 2. 그룹핑 핵심내용들의 그룹을 만들어라. 그룹 간의 키워드를 설정해라. … [Read more...] about 생각 가지치기, 글쓰기의 핵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