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은 treehugger에 실린 「9 natural remedies for dry skin」을 번역한 글입니다. 건조한 겨울마다 피부도 가렵고, 온풍기라도 틀면 눈이며 호흡기며 모두 건조해져 괴롭습니다. 점점 더 건조해질 겨울에 대비해 건조한 피부를 극복할 자연 요법! 그 7가지를 소개합니다. 1. 뜨거운 물로 샤워하지 말기 추운 날 뜨거운 물로 샤워하기, 생각만 해도 노곤노곤해지죠? 그러나 피부엔 좋지 않습니다. 뜨거운 물은 피부를 가장 건조하게 … [Read more...] about 겨울철 건조한 피부를 극복하는 7가지 자연 요법
네 개 중 한 개는 회색으로: 우울한 케이크 가게
사진 속 네 개의 쿠키 중 유독 짙은 회색의 쿠키가 눈에 띕니다. 이 쿠키는 '네 명 중 한 사람은 살면서 한 번쯤은 정신 질환을 겪는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우울한 케이크 가게(Depressed Cake shop)' 프로젝트를 통해 만든 쿠키입니다. 우울한 케이크 가게는 케이크를 통해서 사람들에게 특별한 뜻을 전달합니다. 흔하지만 겉으로 드러날 수는 없었던 정신 질환 환자들과 그 고통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실제 장터가 열린 현장과 포스터입니다. 우울한 케이크 … [Read more...] about 네 개 중 한 개는 회색으로: 우울한 케이크 가게
삐뚤어져도 괜찮아: 매력적인 인쇄 방식들
아래의 사진 중 어떤 게 가장 잘 나온 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아마도 맨 오른쪽 사진이겠죠. 흔히 인쇄물을 접할 때 위의 왼쪽 사진처럼 핀이 어긋나거나 가운데의 사진처럼 망점이 보이는 경우는 잘못 인쇄된 것으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또 인쇄 기술의 발달로 위 문제는 거의 발생하지 않기도 합니다. 그러나 최근 들어 독특한 인쇄 방식들이 주목받습니다. 완벽한 인쇄물보다는 조금 삐뚤어지고 선명하지 않지만, 그래서 더 매력적인 인쇄 방식 몇 가지를 … [Read more...] about 삐뚤어져도 괜찮아: 매력적인 인쇄 방식들
이름 없는 물감, 네임리스 페인트
※ Spoon&Tamago에 실린 「A Set of Nameless Paints Wants to Change the Way Kids Learn About Color」를 번역·발췌해 필자의 의견을 덧붙인 글입니다. 색이름은 매우 제한적입니다. '살색'이라는 색이름도 인종 차별을 이유로 2005년부터 한국에서 사라졌습니다. 다른 색이름이 붙여진다 해도 이름이 주는 제한에서는 벗어날 수는 없습니다. 일본의 디자이너 듀오 이마 모테키(Ima Moteki)는 아이들이 … [Read more...] about 이름 없는 물감, 네임리스 페인트
같되 달라야 한다, 정기간행물 디자인 팁
정기간행물이란 일정한 간격을 두고 연속적으로 출판되는 간행물을 말합니다. 발행주기에 따라 일간, 주간, 월간, 계간, 연간 등으로 나뉘며, 같은 제호로 다양한 이슈들이 정기 발행되기 때문에 디자인할 때 고려해야 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매 호에 통일감이 있되, 매번 달라지는 주제에 따라 다양하게 표현해야 한다는 것, 즉 같으면서 달라야 한다는 거죠. 저는 작년 한 해 동안 유엔난민기구(UNHCR, 난민을 보호하고 영구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유엔(UN)기구) 한국대표부 계간 소식지 디자인을 … [Read more...] about 같되 달라야 한다, 정기간행물 디자인 팁
2018년, 성공하는 팀 만들기
폭풍 전야... 프로젝트의 시작 단계에서는 마음이 고요합니다. 날씨도 맑은 것 같고요. 점점 구름이 끼고 시야가 흐려집니다. 마음이 답답하고 불안하네요. 어느새 비가 내립니다. 배가 뒤집힐 듯 난리가 나고 동료들은 비명을 지릅니다. 아... 우리가 탄 배는 어디로 가는 것일까요? 누구나 자신이 맡은 프로젝트의 성공을 원할 것입니다. 개인의 성취감, 팀의 실적, 고객의 만족을 위해 더 나은 결과를 만들려고 노력하지요. 실패했다고 느끼는 프로젝트를 돌이켜 문제를 따져보면, 팀이 가지는 … [Read more...] about 2018년, 성공하는 팀 만들기
작지만 필요한, 청첩장의 변신
한 해에 몇 쌍이 결혼식을 올리는지 아시나요? 통계청에 따르면 올 한해 1월부터 9월까지 누적 혼인 수는 약 20만 쌍에 이른다고 합니다. 1쌍 평균 400장의 청첩장을 인쇄 제작한다고 했을 때, 1년 동안 사용되는 종이의 양은 8천만 장 이상이 됩니다. 해가 거듭될수록 결혼하는 커플의 수가 줄어든다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엄청난 양의 종이가 청첩장을 만드는 데 사용되고 있는 것이죠. 종이 사용을 최소화를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는 청첩장 브랜드가 있습니다. 분위기 좋은 카페가 옹기종기 … [Read more...] about 작지만 필요한, 청첩장의 변신
담배와의 전쟁, 그 기나긴 역사
가족들과 집에서 저녁을 먹고 있는데, 갑자기 아파트 방송이 들렸습니다. 그 내용은 '다른 주민들에게 피해가 가니 베란다, 화장실, 세탁실, 복도, 화단, 주차장 등에서 담배를 피우지 말라'는 굉장히 구체적인 장소들을 언급한 '경고 방송'이었습니다. 아마도 이웃집의 담배 냄새가 창문을 타고 들어와 화가 난 어느 주민의 신고 때문인 것 같았습니다. 방송을 듣고는 흡연자이신 아버지는 밖에서도 제대로 못 피는데 내 집에서도 내 맘대로 못 피면 '도대체 어디서 피라는 이야기'냐며 우울해 하셨습니다. … [Read more...] about 담배와의 전쟁, 그 기나긴 역사
쾌적한 코딩을 위한, 코딩용 폰트
※ 이 글은 「코딩 폰트 디자인기, Monoid」와 함께 읽으면 더욱 좋습니다. '코딩하는 디자이너' '코딩 교육 열풍' 등 코딩을 향한 열기가 뜨겁습니다. 디자이너부터 어린이까지 코딩에 관심이 커지고 전문 프로그래머뿐 아니라 누구나 코딩을 할 수 있다는 '생활코딩'까지 코딩 대중화의 시대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쾌적한 코딩을 위한 텍스트 에디터에 사용하는 코딩 전용 폰트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코딩 폰트는 왜 필요할까요? 코딩할 때는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 [Read more...] about 쾌적한 코딩을 위한, 코딩용 폰트
안전을 위한 디자인
얼마 전 한국에 지진이 발생하면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더욱 높아졌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실생활에서 사고를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되거나, 재난이 닥쳤을 때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 제품들을 소개합니다. 1. 넨도의 MINIM+AID(미니메+이드)키트 일본의 스튜디오 넨도(Nendo)에서 디자인한 재난 대비용 미니멀 키트입니다. 많은 방재용품들이 하나의 배낭 안에 들어갑니다. 재해 속에서 바로 찾아 사용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에서 시작하여 가벼운 실린더형 케이스에 … [Read more...] about 안전을 위한 디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