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계획과 전략을 소상히 밝히는 일을 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나, 무언의 계기로 인해 지난 일들을 돌아보고 새로운 각오를 다지기 위해 기록으로 남겨본다. 현재 몸담고 있는 1인 미디어 비즈니스는 어떠한 방향으로 흘러갈 것인지, 그리고 그곳에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돌이켜보고, 생존을 위한 몸부림이 아닌 성장을 위한 발판으로 삼아 다른 기업 혹은 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이야기를 써내려 본다. 미디어자몽은 2013년 런칭하여 만 5년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아직 어떠한 이슈가 … [Read more...] about 미디어 기업이 햄버거를 판다면?
공공기관 지원사업에서 유의할 점 5가지
지난 11월 14일 오랜만에 공공기관 지원사업 심사위원으로 출석했는데, 지금까지 했던 것과 다르게 프레젠테이션 심사위원을 하게 되었다. 느낀 생각을 잊지 않기 위해 기록해본다. 공공기관 지원사업은 내년에도 많아질 것이다. 오늘 내가 참여했던 콘텐츠 제작 지원사업은 아마 내년에도 많은 지자체와 공공기관에서 열릴 것이다. 콘텐츠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는 사회 분위기상 그렇기도 하고, 탁상공론 같지만 실제 지원사업에 가장 부합하기 때문이다. 지원사업은 수십 팀이 지원했고 합의를 거쳐 4~7팀만 … [Read more...] about 공공기관 지원사업에서 유의할 점 5가지
미디어 비즈니스의 흐름과 변화
현재 9년 차, 미디어 사업을 시작한 지 만 4년을 향해 달려가는 이 시점. 오늘 하루도 생존에 목말라 목을 축이고 밤잠을 설치며 시간을 보내는 중입니다. 그동안 생각을 하드하게 풀어냈다면 이번에는 소프트하게 풀어볼까 합니다. 전문적으로 보이려다 잘 안 되었다고 생각해 주셔도 됩니다. 하지만 현업에 있는 입장에서 필시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될 것이라 판단하여 글을 남깁니다. 1. 콘텐츠 기업들의 증가 콘텐츠 기업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1인 미디어의 크리에이터만 콘텐츠 … [Read more...] about 미디어 비즈니스의 흐름과 변화
MCN 리스크: 캐리 언니 교체 사건의 후폭풍
2017년 2월 17일, 어린이들에겐 큰 충격으로 다가왔을 엄청난 사건이 터졌다. 캐리 앤 토이즈의 그 유명한 마스코트이자 상징적 인물이었던 '캐리 언니'가 그만둔 것이다. 1대 캐리 언니 '강혜진' 씨가 활동을 중단한 것만으로 엄청난데, 뒤이어 2대 캐리 언니라는 타이틀로 새로운 캐리가 등장했다. 이번 상황은 MCN(Multi Channel network) 사업의 리스크를 한 번에 나타낸 사건으로 판단해볼 수 있다. 1인 미디어 비즈니스 중 가장 주목받던 사업영역이었던 MCN 분야는 … [Read more...] about MCN 리스크: 캐리 언니 교체 사건의 후폭풍
2017년 1인 미디어에 찾아온 변화 5가지
1인 미디어, 1인 방송은 2016년을 맞이하여 꽤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방송이라는 단어에서 전달되는 무게감은 이내 깃털 같은 가벼움으로 둔갑했으며, '이젠 나도 한 번쯤?'이라는 생각을 할 수 있을 만큼 대중화의 시작이 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미디어의 변화를 눈치챈 레거시 미디어는 발 빠른 대응에 나서면서 대중의 시간 뺏기 싸움을 시작했다. 변화의 쌍곡점에서 미디어사의 승부수는 2017년이 아닐까 예측해본다. 1인 미디어의 소비는 10번에 걸친 촛불집회를 기점으로 엄청난 변화가 올 … [Read more...] about 2017년 1인 미디어에 찾아온 변화 5가지
사업을 하면서 다짐한 5가지
호기롭게 사업을 시작했지만 실질적으로 결과는 그다지 좋지 못한 경우가 태반이다. 슈퍼스타 혹은 매우 이름난 몇을 제외한다면 초반부터 대박 나는 사업 혹은 대규모 흑자(투자)등으로 기반을 다지는 경우는 많지 않기 때문에 유의하고 또 유의해야 하는 것이 바로 사업이다. 나 또한 사업을 시작하면서 큰 그림을 그리고 크게 시작한 것이 아닌 작은 그림을 두고 작게 시작하면서 작은 골방부터 시작했다. 항상 고맙게도 주변의 도움으로 성장해나갔으며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부딪혀서 일들을 벌려왔다. 물론 지금 … [Read more...] about 사업을 하면서 다짐한 5가지
스타트업 대표가 겪게 되는 5가지 역경
2008년 사업자 등록이지만, 여러 가지 풍파를 겪고 난 후 2012년 재기를 기점으로 이제 곧 만 4년이 다 되어간다. 스타트업 아닌 스타트업 기업으로서 홀로 여러 가지 일들을 경험하며 배우고 느낀 점들에 대해 한번 풀어볼 것이다. 그리고 함께 어려움도 나누는 그런 사이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혹은 위안을 얻길 바라는...) 1. 자금난에 처한다. 투자는 남의 이야기 투자를 받고 쭉쭉 뻗어나가는 기업들은 도처에 깔려있는 듯하지만, 늘 나는 아니다. 자다 깨면 언론에선 얼마를 … [Read more...] about 스타트업 대표가 겪게 되는 5가지 역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