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을 보다 보면, 좀비 멘토나 창업 놀음에 관련된 글만 나오면 제목만 보고 단숨에 공유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 글을 통해 그것이 왜 문제이며, 인류의 발전에 어떤 악영향을 미치는지를 설명할 계획이다. 물론 이 글은 인기가 없을 것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SNS가 갖고 있는 나르시시즘에 대한 내용인데, 내 글을 공유하는 사람들은 '이 글에 동의합니다'라는 단 한 가지 이유로 공유한다. 그러나 좀비 멘토, 창업 놀음에 관련된 글을 공유하는 사람들은 두 가지 이유로 글을 공유한다. … [Read more...] about 좀비 멘토 : ‘창업 놀음’ 경계하는 군자들의 세상
목표를 구체화하는 가장 독보적인 방법
새로운 해가 가까워지면서 많은 사람이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있는 것을 보았다. 나 또한 어렸을 때부터 인생설계에 많은 공을 들여왔는데, 그렇게 늘 연구하다 보니 목표를 구체화하고 그것에 따라 내가 해야 할 우선순위를 명확하게 하는 것에는 특별한 방법론이 존재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지금 여러분들에게 그 방법을 공개한다. 아주 쉽고 간단한 방법이다. 'Top-down approach'라고 나는 부르겠다. 즉, 큰 것부터 시작해 아래부터 쭉 내려오면서 지금의 내가 왜 이렇게 살고 있는지, 왜 이 … [Read more...] about 목표를 구체화하는 가장 독보적인 방법
창업 후 3년간 저지른 실수에 대하여
'왜 이 녀석은 일기를 인터넷에 쓸까?'라고 생각할 수 있다. 내가 가장 존경하는 인물은 소프트뱅크의 창업자인 손정의 회장이다. 손 회장은 '도저히 불가능할 것 같은 목표를 세우고 사람들 앞에 선언하라'고 하였다. 그러면 그 말을 지키기 위해 무엇이든 할 것이라고. 인터넷은 내게 그런 의미다. 내가 이곳에 선언하고 많은 사람에게 공유한 만큼, 일기보다 훨씬 더 엄격한 책임감을 느끼게 된다. 다들 한 번씩 해보길 바란다. 무턱대고 시작했다, 누구나 그렇듯이 시간은 빠르다. … [Read more...] about 창업 후 3년간 저지른 실수에 대하여
본업에 충실하려면 입을 닫으라는 말에 대해
본업에 충실하지 못한 스타트업? 「왜냐면 우리가 원하는 사람은 입 기획자가 아니거든」이라는 글이 꽤 논란이 된 적 있다. 이 글을 읽고 나도 떠오르는 생각들이 있었지만 나조차도 그냥 입을 닫아야 하나 싶어 넘어갈까 했다. 그런데 그것은 나 스스로도 함정에 빠지는 것 같아 글을 쓰기로 했다. 내 생각에, 표현을 통해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글과 입은 동일하다. 나는 이제 어떤 사람들은 '자기 PR'이라고 부를지 모르는, 본업에 충실하지 못한 행위를 한 글자 한 글자 적어보려 … [Read more...] about 본업에 충실하려면 입을 닫으라는 말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