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한 해, IT 시장에서 단연 최고의 화두였던 키워드는 O2O(Online Toward Offline) 서비스입니다. O2O는 온라인에서 상품구매가 이루어지고 오프라인으로 서비스를 받는 형태를 의미합니다. 배달부터 숙소, 택시에 이르기까지 생활 속 다양한 분야에서 O2O 서비스가 런칭되었습니다. 대부분의 비즈니스 모델은 오프라인 인프라를 온라인으로 중계해주고 중간에서 수수료를 취하는 방식입니다. 그중에서도 오프라인 상품의 가격과 퀄리티를 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 [Read more...] about 레드오션 O2O 시장에서 살아남는 스타트업 전략
새로운 개발 언어, 어떤 걸 배울까?
업무와 관련된 학습의 의지는 항상 불타지만, 게으른 자신을 탓하며 미루고 미루다 보니 2017년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백엔드 웹 개발자인 저는 2017년 개인 KPI로 ‘새로운 개발 언어를 습득하고 웹사이트 1회 이상 제작하기’를 설정하였습니다. 일단 새로운 언어를 배우겠다고 하긴 했는데, 어떤 언어를 배워야 할지 감이 잡히지 않았습니다. 세상에는 많은 개발 언어가 있고 계속해서 새로운 언어가 생겨나고 있기 때문이죠. 어떤 언어를 배워야 할까요? 그에 앞서 다양한 통계를 … [Read more...] about 새로운 개발 언어, 어떤 걸 배울까?
오늘부터 눈여겨볼 만한 여성단체 아홉 곳
세상에는 멋진 일을 하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슬로워크, UFOfactory와 함께 일해온 여러 여성 또는 여성 인권 관련 단체를 소개합니다. 몇 잔의 커피 값을 아낄 필요 없어요. 돈 많이 벌어서 커피도 마시고 후원도 많이 해요. ※ 슬로워크와 UFOfactory는 디자인과 테크놀로지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사회적 경제 및 비영리 영역에서 독보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하며, 개발자와 디자이너의 좋은 일자리 기반을 구축해 나가기 위해 한 식구가 되었습니다. 1. 한국여성민우회 … [Read more...] about 오늘부터 눈여겨볼 만한 여성단체 아홉 곳
시작하는 비즈니스를 위한 린(lean)브랜딩
2016년 초 슬로워크에는 시작하는 비즈니스를 위해 뭐든지 함께 하는 ‘뭐든지 스튜디오’라는 팀이 만들어졌습니다. 초반에는 스타트업솔루션팀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하였지만, 아래와 같은 이유로 팀 브랜딩의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스타트업솔루션” 발음이 어렵다. 이름은 직관적이지만 딱딱하다(재미없다). 연구소 같다. 팀의 미션, 비전이 없어 일을 받을 때 기준이 없다. 전통적인 브랜딩은 브랜드 아키텍처, 이해관계자 세팅, 브랜딩 전략, 포지셔닝, 빅 아이디어(키워드), … [Read more...] about 시작하는 비즈니스를 위한 린(lean)브랜딩
민중가요로 보는 저항의 역사
시국이 혼란스러운 가운데 많은 뮤지션이 앞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난 11월에는 2,300여 명의 음악인이 시국선언에 참여했으며 현 사태를 대변하는 민중가요들이 봇물 터지듯이 나왔습니다. 시위현장에서는 여러 음악인이 공연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힘을 주었습니다. 이처럼 시대를 떠나 암울한 상황에서는 많은 음악인이 앞서 행동했었는데요. 오늘은 이 중에서 민중가요 중심으로 활동했던 이들을 알아볼까 합니다. 피트 시거와 우디 거스리 - 모던포크의 시작 미국 포크 … [Read more...] about 민중가요로 보는 저항의 역사
진짜 소통하는 조직을 위한 3가지 질문
대표적인 국가기관의 불통은 꽤 오랫동안 많은 사람의 가슴을 답답하게 만들었습니다. 아직까지도 토요일마다 수많은 사람이 가족, 친구들과 함께 촛불을 들고 광화문 광장으로 모이고 있는데요.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으로서의 목소리를 전하고 소통하기를 진심으로 바라기 때문입니다. '진정한 소통과 반영’이 온 국민의 관심과 염원이 된 시간 속에서 우리는 이 바람이 아주 새롭게 느껴지지 않고 왠지 익숙합니다.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직장에서도 유사한 문제 인식을 갖고 있기 … [Read more...] about 진짜 소통하는 조직을 위한 3가지 질문
천천히 세상을 바꾸는 ‘크래프티비즘’
크래프티비즘(Craftivism)이라는 단어를 들어보셨나요? 한 번쯤은 들어본 듯한, 그러나 무언가 어색한 이 단어는 ‘수공예(Craft)’와 ‘행동주의(Activism)’ 두 단어의 합성어입니다. 한 땀, 한 땀. 천천히 세상을 바꾸는 방법. 크래프티비즘을 소개합니다. 크래프티비즘 크래프티비즘이라는 용어는 2003년 크래프티비스트 벳시 그리어(Betsy Greer)에 의해 본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그리어에게 크래프티비즘은 ‘삶을 바라보는 시각’입니다. ‘개인의 … [Read more...] about 천천히 세상을 바꾸는 ‘크래프티비즘’
손재주로 먹고 살아보자: 수공예 숍 차리기
※ 박은영, 신정원의 책 『손재주로도 먹고삽니다』(다락원, 2015)의 각 레슨 별 주요 키워드만 요약한 글입니다. 자세한 내용과 실제 창업 과정은 책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요즘 편집 숍을 둘러보면 향초부터 비누 등 판매자들이 직접 만들고 개발한 개성 있는 수공예 브랜드가 눈에 띕니다. 저는 사실 어려서부터 손재주 있다는 말을 들어서 그런 수공예품을 보면 마냥 부러웠습니다. 재주와 밥벌이를 하나로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요. 끈기가 치명적으로 부족한 저는 오늘도 관련된 책만 … [Read more...] about 손재주로 먹고 살아보자: 수공예 숍 차리기
슬랙봇으로 업무 커뮤니케이션 즐겁게 하기
슬랙(Slack)은 다양한 협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슬로워커의 메시지 툴입니다. 슬랙은 멤버들끼리의 자유로운 협업을 도모하는 다양한 기능을 탑재하고 있는데요. 지난 「슬랙봇으로 슬랙 200% 활용하기」에 이어, 이번에는 슬랙의 기본 기능인 커뮤니케이션 측면에 중점을 두어 슬로워커가 사용하고 있는 슬랙봇(Slack bots)을 소개합니다. 여러 번 물어보지 않고 결정하기: 폴리(polly) Polly를 이용해 빠른 설문이 필요한 이슈들을 대화창에 만들어 공유할 수 … [Read more...] about 슬랙봇으로 업무 커뮤니케이션 즐겁게 하기
기획자와 개발자, 어서 친해지길 바라
지난 포스팅에서 개발자와 대화하고 싶은 비 개발자를 위한 참고서에 대한 글을 작성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개발자와 기획자 간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저희 팀 내에서 초기 사용했던 방법이 현재는 어떻게 바뀌었는지 사례를 통해 보여드리겠습니다. 주의! 이 방법은 주로 슬로워크 1팀 기획자인 저와 개발자들이 사용하는 방식으로, 회사별로 팀별로 방법이 다를 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팀 내에서 서로 많은 대화를 해보는 것입니다. 1. 기획자와 개발자의 시간은 … [Read more...] about 기획자와 개발자, 어서 친해지길 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