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 12시 사무실이 밀집한 삼성동, 역삼동, 종로 일대를 가본 적 있으신가요? 12시 땡 소리와 함께 점심을 먹으러 쏟아져 나오는 하얀 와이셔츠들의 물결을 보고 있노라면 고생하는 직장인들에 대해 존경심과 함께 애틋한 동지애가 느껴지곤 합니다. 1시간의 짧지만 행복한 점심을 마치고 돌아오는 직장인들. 하지만 이들에게 말 못할 고민이 하나 있으니 바로 후루룩 짬뽕 면발 흡입하다 튀어버린 짬뽕 국물, 눈치 없이 촐싹대는 후배가 흘린 커피 자국, 순두부에 날달걀 신나게 깨어 넣다가 노른자 퐁당 하면서 … [Read more...] about 흰 셔츠에 얼룩이 안 생긴다면
몰스킨의 디지털 생존전략
출근과 퇴근, 늘 반복되는 36살 직장인의 삶. 그 지루한 하루하루 속에서 소소하니 마음을 설레게 하는 것이 하나 있으니, 바로 아들의 그림일기 입니다. 아니, 사실 엄밀히 말하자면 그림일기가 설레게 한다기보다, 그림일기 한귀퉁이에 적힌 유치원 선생님의 예쁜 손글씨가 저를 설레게 한답니다. 상냥한 말투로 적혀있는, 그리고 말투보다 더 옹그라지는 예쁜 손글씨. 청첩장 봉투 겉면에 적힌 수신자 이름 외에는 좀처럼 손글씨를 보기 힘든 요즘 세상에 유치원 선생님의 예쁜 손글씨가 늙수그레한 아저씨의 맘을 … [Read more...] about 몰스킨의 디지털 생존전략
아이의 안전을 위한 볼보의 혁신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이라면 대부분 공감하시겠지만, 아이를 태우고 운전하는 건 여간 신경 쓰이는 일이 아닙니다. 아무리 안전하게 운전해도 어디서 어떻게 날지 모르는 것이 교통사고라 아이를 태우고 운전하려면 여러 걱정이 많이 듭니다. 아이가 카시트에 가만히 앉아있어 주기만 해도 마음이 좀 놓이겠지만, 아이가 그렇게 얌전하리라는 건 너무 큰 기대이기도 하죠. 뒷자리 카시트에 아이가 얌전히 앉아있어도 마음은 완전히 놓이지 않지요. 백미러로 흘끔흘끔 아이를 살펴보지만, 홀로 있는 아이에 대한 걱정이 … [Read more...] about 아이의 안전을 위한 볼보의 혁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