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본시장은 세계 최고다. 투자자에게 정말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그만큼 투자자들이 자체적으로 판단하기 용이하게 정보를 제공한다. 그래서 아주 유연한 구조와 창조적인 방법으로 상장이 가능하다. 한국과는 비교체험 극과극 수준의 차이가 있고, 심지어 홍콩과도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의 넘사벽이다. 금융산업의 선진국이 그냥 붙는 게 아니고, 뉴욕은 달리 금융허브가 아니다. 아래 사진들은 그 증거다. 알리바바 상장신고서에는 정말 디테일한 알리바바의 정보들이 속속들이 담겨져 있다. 뭐, 마윈입장에서도 … [Read more...] about 상장신고서로 정밀 해부한 알리바바 그룹
투자자들이 테슬라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이유
앨런머스크가 멋있다고 테슬라주식이 멋지진 않다! 생존하는 아이언맨의 실제모델 앨런머스크. 20대에 페이팔로 수천억 벤처갑부가되고 최초의 민간우주선을 쏳아 올리고 고성는 전기차 테슬라로 자동차산업을 깜짝 놀라게 하더니 진공튜브기차로 비행기보다 빠른 기차를 추진중인 앨런머스크. 궁극의 목표는 인간의 화성이주. 테슬라 모델D는 3초대에 시속 100km에 도달하고, 4륜구동에, Autopilot기능은 센서와 카메라, 인공지능으로 안전운전에 도움을 준다. 멋지고 시대를 앞서가는 도전정신이 촬촬 … [Read more...] about 투자자들이 테슬라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이유
중국과 미국, 협력인가 경쟁인가
중국과 미국이 펼치는 격정의 드라마 시즌2 과거 중국이 세계의 공장을 전담하던 시절 미국은 중국산 저렴한 제품을 월마트에서 판매하며 중국과 공생했다. 덕분에 중국은 두자릿수 경제성장을 오랜기간 유지할 수 있었고 동시에 미국채권을 가장 많이 보유한 국가가 되었다. 중국과 미국의 공생 시즌1은 그렇게 수요자와 공급자가 뚜렷이 갈리는 국면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중국 미국이 펼치는 격정의 드라마 시즌2가 시작되었고 피아구분도 잘안되고 수요 공급도 엇갈린다. 시즌1이 중국 미국의 러브스토리였다면 … [Read more...] about 중국과 미국, 협력인가 경쟁인가
텐센트의 최대주주: 남아공의 재벌 네스퍼스의 정체
세계 최대 온라인게임업체 텐센트의 최대주주는 지분 33.6%를 보유중인 남아공의 언론재벌 네스퍼스(Naspers)다. 중국인 창업자 마화텅의 지분율은 10%에 불과하다. 네스퍼스 지분이 3배 넘게 많아서 텐센트는 사실상 남아공 자본 소유라고 보면 맞다. 2001년도에 350억투자해서 요즘 주가 기준으로 시가총액 150조 넘어가니까 33% 곱하면 50조원! 350억이 50조원이 되었다. 1500배 수익률 기록! 그래도 알리바바 손정의의 2500배보다는 낮다. 역시 손정의가 … [Read more...] about 텐센트의 최대주주: 남아공의 재벌 네스퍼스의 정체
알리바바 상장은 첫번째가 아니다? 상장폐지의 진실
아는 사람은 알지만, 알리바바의 상장은 첫번째가 아니다. 2012년까지만해도 알리바바는 홍콩거래소 상장기업이었다. 알리바바는 당시에도 전자상거래 B2B분야에서는 세계 최대의 기업이었다. 헌데, 2012년 6월 20일 돌연 홍콩거래소에서 자진 상장폐지되었다.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나스닥에 화려하게 데뷔하기 위해서? 아니다! 당시 홍콩거래소에 상장되어있던 알리바바는 지금의 알리바바 그룹이 아니라 B2B사업만 영위하는 알리바바닷컴 뿐 이었다. 지금과 같이 종합적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 [Read more...] about 알리바바 상장은 첫번째가 아니다? 상장폐지의 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