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가 청소년들에겐 일반형과 초박형 콘돔 판매만 허용하고 돌기나 주름이 잡힌 특수형 콘돔 판매는 불허했다는데, 이유가 압권이다. 혹시라도 청소년들이 성행위 중 쾌락을 느낄까봐 그랬단다. 아니, 그럼 미성년자들이 즐겁지도 않은데 왜 섹스를 하겠어요. 대체 왜... 이것도 인생 경험이려니 하고? 콘돔은 얇으면 얇을 수록 감촉과 체온 전달에 더 용이해서 초박형일 수록 쾌락이 증대되는데(이에 비해 돌기나 주름을 넣으면 그 부분에 여분의 라텍스나 폴리우레탄을 넣게 되고 그럴 수록 감촉과 체온 전달은 … [Read more...] about 여성가족부가 할 일은 따로 있다
시위 도시전설: 선진국은 그카면 일난다 카더라
시위나 집회에서 시민 측의 폭력성이 문제가 되거나 도로 점거가 문제가 될 때, 꼭 돌림노래처럼 나오는 말이 있습니다. 선진국에선 저런 식으로 시위하는 건 상상도 할 수 없으며, 만약 했다간 경찰이 총을 발포한다고. 그래서 살펴봤습니다. 1. 법치주의의 개념을 확립한 독일입니다. 2. 신사의 나라 영국입니다. 3. 근대 민주주의의 고향 프랑스입니다. 4. 한국 … [Read more...] about 시위 도시전설: 선진국은 그카면 일난다 카더라
새정련의 여성 의무 공천안에 화내는 당신에게
나는 새정치민주연합 당원도 아닐 뿐더러 그 정당을 지지하지도 않는다. 그러나 그 정당의 당권재민 혁신위원회의 혁신안 중 여성의무공천 30% 안에 대해선 찬성이다. 이 안에 대해 반대하는 분들 중에는 "여성 의원이 늘어나면 여권이 신장되고 양성평등에 도움이 되느냐"라고 묻는 분도 있고, 여성이 애초에 정치에 참여를 하지 않아서 공천 비율이 낮은 것일 뿐이라고 주장하시는 분도 계시더라. 심지어 정치외교학을 공부하면서 새정치민주연합 대학생위원회 활동 및 다양한 정치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한 20대 … [Read more...] about 새정련의 여성 의무 공천안에 화내는 당신에게
이 분노로 어떻게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고민하는 당신께
이번 사고로 인해 연일 잠을 제대로 못 이루시고, 자도 잔 게 아닌 것 같고, 즐거운 소식을 들어도 마음껏 웃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을 줄 압니다. 저도 사실 그렇습니다. 지인들과 개드립을 치고, 맛있는 걸 먹고, 유난히 좋았던 금요일에 햇볕을 쬐고. 그러다가도 문득 속에서 울컥울컥하고 뜨거운 게 치밀어 오릅니다. 그래서 애써 쌓아둔 일상의 소소한 기쁨이나 보람들이 거대한 분노와 우울 앞에서 모래성처럼 허물어지는 걸 반복하지요. 이게 어디 저 만의 일이겠습니까. 진도에 내려가 계신 한 어머니의 … [Read more...] about 이 분노로 어떻게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고민하는 당신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