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포스팅 ‘바이럴 마케팅 대박의 레시피’에 이어, ‘나이키의 유튜브 마케팅 성공 비결: 바이럴 비디오가 아닌 3H 전략’(원문: Nike’s Secret To Success On YouTube: It’s Not The Viral Video. Instead, they’re using the “hero, hub, hygiene” strategy.)을 번역/요약하여 소개한다. 3H 전략 역시 내가 올해 많은 강의에서 소개했었던 유튜브 채널/컨텐츠 전략의 핵심인데, 이 3가지를 모두 훌륭하게 실행한 … [Read more...] about 나이키의 유튜브 마케팅 성공 비결: 바이럴 비디오가 아닌 3H 전략
바이럴 마케팅 대박의 레시피
내가 광고주/대행사분들께 최근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자 올해 가장 많은 강의를 했던 주제가 ‘어떻게하면 유튜브에서 히트하는 바이럴 영상을 만들 수 있는가’이다. 이 주제에 대해 와튼스쿨에서 매우 잘 정리한 아티클이 최근에 나왔는데, 내가 평소 이야기했던 내용과 일맥상통하고 잘 정리되어있어 이 내용들을 번역/요약 정리하여 공유한다. 모든 마케터의 꿈인, ‘바이럴 캠페인 대박’의 레시피는 과연 존재하는가? 구글의 브랜드 마케팅 evangelist인 Kelli와 Gopi에 따르면, 답은 … [Read more...] about 바이럴 마케팅 대박의 레시피
직급, 호칭과 열린 문화에 대한 생각
몇 년 전부터 ‘사원-대리-과장-부장-임원’으로 상징되는 전형적인 한국 기업의 직급 체계의 대안을 모색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최근 합병을 선언한 ‘다음 카카오’가 양사에서 각각 다르게 쓰던 호칭을 어떻게 통일할지에 대해 고민이라는 기사도 나왔는데, 사실 호칭과 직급 체계만 바꾸고 정작 기업 문화나 경영진의 생각이 바뀌지 않으면 아무런 효과가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호칭과 직급 체계, 그리고 그를 통해 기업들이 만들고자 하는 열린 문화에 대한 내 경험과 생각을 … [Read more...] about 직급, 호칭과 열린 문화에 대한 생각
볼보 트럭의 깐느 그랑프리 수상 비결
지난주 프랑스 깐느에서 열린 전세계 광고인들의 축제, Cannes Creativity festival에서 볼보 트럭이 사이버 부문과 필름 부문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볼보의 캠페인은 지난 “한국 디지털 마케팅에서 잘못 끼워진 첫 단추, 네이버” 포스팅에서 훌륭한 컨텐츠 사례로 소개한 적이 있으며, 특히 ‘트럭’이라는 절대 디지털 마케팅과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B2B 제품을 소재로 한 매우 크리에이티브한 캠페인으로 사내외 발표에서도 많이 소개했었다. 그리고 오늘은 Fast Company에서 … [Read more...] about 볼보 트럭의 깐느 그랑프리 수상 비결
대기업의 그룹 단위 인사 시스템이 가진 문제점
얼마 전 모 은행의 신입사원 연수에서, 요즘은 군대에서도 하지 않는 3시간 동안 기마 자세 상태로 복창을 하는 가혹 행위가 발생하여 크게 이슈가 되었었다.(관련 뉴스 영상) 이는 기업의 인사 시스템이 이상한 형태로 변질된 매우 극단적인 예이지만, 나는 평소 그룹에서 모든 계열사의 대졸 신입 공채에서 임원 인사까지 모든 걸 총괄하는 한국의 독특한 인사 시스템에 문제가 많다고 생각했다. 나 역시 10여 년 전에 군대식 신입사원 교육을 받았었고 지금은 전혀 상반된 기업 문화를 가진 회사에 다니는 … [Read more...] about 대기업의 그룹 단위 인사 시스템이 가진 문제점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광고의 미래
최근 테크 업계에서 가장 hot한 두 가지 제품 카테고리는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사물 간 인터넷 (internet of everything)이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작년 구글 글래스를 시작으로 삼성의 갤럭시 기어, LG의 G-watch 등 다양한 형태의 웨어러블 기기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미 ‘미국 인구의 15%가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사용하고 있다(나이키 퓨얼밴드 등 운동량 측정 밴드 포함)’는 통계 결과도 있고, 내 주위에서도 이미 상당수의 사람들이 웨어러블 기기를 … [Read more...] about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광고의 미래
네이버와 기업은 어떻게 한국의 디지털 마케팅을 망쳤는가
조성문 님은 오라클 본사에서 일하며 기술 산업(tech industry) 전반에 대해서 깊은 인사이트가 담긴 글을 자주 블로깅 하신다. 이분이 2010년 즈음에 올린 ‘한국 인터넷에서 잘못 끼워진 첫 단추, 그 이름은 네이버’라는 글은 지금도 소셜 미디어에서 회자되는 명문이다. 조성문 님은 주로 네이버의 검색 퀄리티 이슈와 네이버의 독점으로 인한 한국의 폐쇄적인 인터넷 생태계 이슈에 관해서 글을 쓰셨다. 나는 네이버의 독점으로 인해 10년 넘게 정체되어 있는 한국의 디지털 마케팅에 대해서 … [Read more...] about 네이버와 기업은 어떻게 한국의 디지털 마케팅을 망쳤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