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 나도 모른다 스티브 잡스는 "사용자는 자기가 원하는 것을 모른다. 따라서 시장조사 같은 건 필요하지 않다." 고 말했고, 실제로 시장조사를 별로 하지 않았다. 잡스가 애플에 복귀하기 전 애플의 야심작이었던 뉴턴 PDA는 철저한 시장조사에 근거하여 개발된 제품이었다. 그러나 잡스는 복귀하자마자 뉴턴을 포기했다. 그것은 마케팅 이론과 경영학 교과서를 완전히 뒤집는 황당한 방식이었으나, 그는 승승장구 했다. 사실 많은 기업이 신제품 개발을 할 때는 철저한 시장조사를 한다. … [Read more...] about 시장조사가 필요 없는 두 가지 이유
과학으로 살펴보는 커피의 진정한 매력
1. 로스팅은 향의 최고봉이다 원두에서 한 잔의 커피가 완성될 때까지 완벽한 맛과 향을 위해 온갖 정성을 쏟는다. 그런데 맛 성분에는 특별히 매력적인 것은 없다. 따라서 커피의 독특한 매력은 향에서 오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가열을 통해 만들어진 고소한 로스팅 향이 커피 기본적인 또는 절대적인 매력이다. 고온에서 로스팅하는 것이 좋은 결과만을 가져오는 건 아니다. 구우면 벤조피렌, 아크릴아마이드 등의 위험성도 같이 증가한다. 그렇지만 우리는 아무리 고기를 구워 먹지 말고 삶아 먹으라고 해도 … [Read more...] about 과학으로 살펴보는 커피의 진정한 매력
브랜드가 진짜 맛이다: 뉴 코크와 코카콜라
100년 역사 최초의 변화, 뉴 코크의 탄생 1985년 코카콜라는 단 한 번의 실수로 엄청난 비용을 낭비하고 소비자들에게는 지탄받게 되었는데 바로 신제품 ‘뉴 코크(New Coke)’ 때문이다. 매번 코카콜라에 밀려 시장에서 2인자 자리에 머무르던 펩시는 ‘펩시 챌린지’라는 소비자 프로모션을 통해 코카콜라를 압박해왔다. 펩시 챌린지는 소비자들에게 눈을 가리고 펩시와 코카콜라를 마시게 한 후 맛이 더 좋은 제품을 선택하게 하는 프로그램이 핵심이었는데, 여기에서 펩시가 많이 선택되자 펩시는 … [Read more...] about 브랜드가 진짜 맛이다: 뉴 코크와 코카콜라
당신이 소주를 마셔도 되는 5가지 이유
소셜미디어를 통해 「소주의 참혹한 진실 – 술인가 공업용 알코올인가」라는 글이 인기를 끌고 있었다. 이는 말도 안 되는 괴담으로 하나하나 분석해볼까 한다. 1. 전통 발효주라고 영양소가 풍부한 건 아니다 글쓴이는 전통 발효주와 소주를 대치하며 전통 발효주는 건강에 도움이 되고, 소주는 반대인 것처럼 이야기한다. 하지만 알코올은 영양소가 아니다. 또 술에 탄수화물은 존재하지 않는다. 모두 알코올로 전환된다. 발효주에 기타 이런저런 영양소가 있는 건 사실이지만, 영양 … [Read more...] about 당신이 소주를 마셔도 되는 5가지 이유
치킨이 불량이 아니라 프로그램이 불량인 7가지 이유
1. 치킨이 불량이 아니라 프로그램이 불량이다. 염지제는 그냥 양념 갈비 생각하면 된다. 갈비를 양념에 절여야 맛있지 않나... 그런 역할을 하는 수준인데 선정적으로만 그리고 있다. 위험성과 아무 관련 없는 이야기만 했다. 저질 치킨이 아니라, 방송이 저질이다. 2. 한국에서 염지제의 첨가물 성분은 정확히 공개된다. "첨가물 성분을 정확히 알 수 없다"고 말했는데, 무슨 소리인가. 제품 라벨에 전부 표시되어 있다. 한국의 원재료명 및 함량 표시 제도는 전 … [Read more...] about 치킨이 불량이 아니라 프로그램이 불량인 7가지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