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는 왜 '글쓰기 강의'를 시작했는가 리승환 (이하 리): 지금 무슨 일을 하고 있나요? 최준영(이하 최): 신춘문예 등단하고 책 몇 권을 써서 작가라 불리긴 하는데… 인문학 강의, 독서 및 글쓰기 강의를 하고 있어요. 1년에 한 200회 이상 하는 것 같네요. 특별한 소속도 딱히 내세울 스펙도 없지만, 횟수로 따지면 대한민국에서 열 손가락 안에 들 거예요. 리: 어쩌다 그리 많이… 최: 노숙인 인문학에서 강의를 시작했어요. 주로 돈 안 주는 데, 굉장히 적게 주는 … [Read more...] about 7주 간의 글쓰기로 나의 글을 바꿀 수 있다: 삼성 글쓰기 멘토 최준영 인터뷰
인터뷰
한 달 걸려 만들던 결제 서비스를 1시간만에 해결해주다: “아임포트” 장지윤 대표 인터뷰
1. 대한민국 개발자의 지옥, 결제 문제를 해결한 서비스 “아임포트” 리(리승환): 자기 소개를 해보세요. 장(장지윤): 시옷이라는 회사에서 결제 서비스 리패키징을 제공하고 있는 장지윤입니다. 기존 PG사 솔루션을 그대로 쓰기 쉽지 않은데, 이 문제를 해결해가고 있습니다. 리: 왜 기존 PG사 솔루션을 쓰기 쉽지 않죠? 장: 웹 개발 환경이 많이 바뀌었어요. 프로그래밍 언어 환경이 많이 다양해졌는데, PG사는 오래된 툴을 사용하다 보니 대응이 힘들거든요. 복잡한 인증 프로세스를 … [Read more...] about 한 달 걸려 만들던 결제 서비스를 1시간만에 해결해주다: “아임포트” 장지윤 대표 인터뷰
세상 물정 모르는 개발자에서 비트코인·이더리움으로 일어나기까지: 코인원 CEO 차명훈 인터뷰
리: 누구세요? 차: 비트코인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하는 코인원 대표 차명훈입니다. 처음에는 비트코인 거래소로 시작했는데, 결제와 송금으로까지 확장했어요. 리: 다들 비트코인 비트코인 노래 하다가 말이 쏙 들어갔는데… 차: 모든 산업이 그렇잖아요. 처음에는 가능성 보인다고 거품으로 커지다가 한동안 시장 외면을 받고… 다시 재조명을 받는데, 비트코인도 똑같은 경로를 거치는 것 같아요. 지금은 거품이 꺼지고 다시 사업성이 주목받는 중이죠. 리: 어쩌다 비트코인 일을 … [Read more...] about 세상 물정 모르는 개발자에서 비트코인·이더리움으로 일어나기까지: 코인원 CEO 차명훈 인터뷰
“소송하지 말고 사과하고 화해하세요” 소송하지 말라는 『인생내공』 조우성 변호사 인터뷰
철노자(이하 철): 자기소개를 부탁드린다. 조우성(이하 조): 올해로 22년째 변호사 하고 있다. 법대 나와서 91년도에 사법시험 합격했고 97년도부터 변호사 시작했다. 태평양 등에서 일하다, 2016년 독립해서 로펌 ‘기업분쟁연구소’를 만들었다. 내가 대표변호사로 있고 주니어 변호사들이 5명, 스태프도 5명이다. 부티끄형 로펌(작은 규모의 로펌)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1. 개천에서 용 났다: 서울대 법대 진학 후 초고속 사시패스 철: 초중고를 다 밀양에서 … [Read more...] about “소송하지 말고 사과하고 화해하세요” 소송하지 말라는 『인생내공』 조우성 변호사 인터뷰
헬조선 구멍가게 스타트업, ‘비캔버스’로 전 세계 협업 툴 시장을 노리기까지: 오시리스 홍용남 대표 인터뷰
1. 헬조선 구멍가게 스타트업에서 협업 도구 시장에 도전장을 던지다 리승환(이하 리): 자기소개를 해봅시다. 홍용남(이하 홍): 비주얼 작업도구 '비캔버스'를 개발하고 있는 오시리스 대표 홍용남입니다. 리: 비주얼 작업 도구가 뭔가요? 홍: 원래 협업툴이라고 했어요. 그런데 잔디 같은 채팅 기반 협업툴은 ‘슬랙 같은 거요’라고 답할 수 있는데, 우리는 비슷한 툴이 없거든요. 비캔버스는 일상적인 작업과 협업을 화이트보드 형태의 비주얼한 공간에서 진행할 수 있는 도구예요. 리: … [Read more...] about 헬조선 구멍가게 스타트업, ‘비캔버스’로 전 세계 협업 툴 시장을 노리기까지: 오시리스 홍용남 대표 인터뷰
[네트워킹 파티] 스타트업에 모의 투자하고 선물 받아가세요
대학생 스타트업이 늘어나고 있다. 어차피 갈 곳 없어 스펙형 창업이라는 비판도 뒤따르고 있지만, 실제 능력 있는 대학생들의 창업도 적지 않다. 크라우드펀딩 서비스 크라우디와 연세대 창업지원단은 12월 22일 스타트업 파티를 무료로 열어 선착순 150명에게 선물과 음료까지 제공한다고 한다. <MERRY START-UP PARTY>라고 이름을 붙인 이번 파티에서는 구글부터 스파크랩스까지 다양한 패널들과의 토크쇼, 뮤지션의 축하공연까지 준비했다. 이곳에서 모의투자대회에 참석하는 3인의 … [Read more...] about [네트워킹 파티] 스타트업에 모의 투자하고 선물 받아가세요
어차피 모든 노동의 본질은 ‘대리’다: ‘대리사회’ 저자 김민섭 인터뷰
철노자(이하 철): 소개를 부탁드린다. 김민섭(이하 김): 지방시 쓰고 작년 겨울에 대학에서 나왔다. 지금은 거리의 언어를 기록하는 작가로 살아가고 있다. 철: 필명을 버리고 본명으로 데뷔했는데. 김: 대학에 있는 동안에는 나를 드러낼 수가 없으니까 집주소를 이름으로 썼다. 철: 무슨 얼굴 없는 가수 김범수도 아니고… 김: 내 존재의의는 분명 대학에 있다고 생각했는데… 아이러니컬하게도 대학을 그만두면서 자연스럽게 이름을 찾았다. 1. 유령의 … [Read more...] about 어차피 모든 노동의 본질은 ‘대리’다: ‘대리사회’ 저자 김민섭 인터뷰
헬조선의 소기업이 옥스퍼드와 독점계약을 맺기까지: 아이포트폴리오 김성윤 대표 인터뷰
13억 명에게 우육탕면을 쏘고 교육개혁을 외친 사연 리승환(ㅍㅍㅅㅅ 대표, 이하 리): 무슨 일을 하고 있나요? 김성윤(아이포트폴리오 대표): 아이포트폴리오 대표입니다. “교육을 개혁하자!” 하고 2011년쯤에 친한 후배와 같이 직장 때려치고 창업했어요. 리: 갑자기 왜? 김성윤: 좀 뻥치자면 중1 때부터 교육업에 뜻이 있었어요. 제가 초6 때까지 미국, 필리핀에서 공부했는데, 한국 오니 교육부를 폭파하고 싶었어요. 한국에만 계속 있었으면 지옥인지 몰랐을 텐데, … [Read more...] about 헬조선의 소기업이 옥스퍼드와 독점계약을 맺기까지: 아이포트폴리오 김성윤 대표 인터뷰
온국민이 잘 노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스타트업에 뛰어든 엄친아: 야놀자 부대표 김종윤 인터뷰
1. 엘리트코스를 밟은 엄친아, 스타트업계에 뛰어들다 리: 부대표… 라고 되어있는데, 언제 야놀자에 합류하셨나요? 김: 2015년 중순께 합류했습니다. 리: 어쩌다가 이 모진 곳으로… 김: 2015년 여름에 1차 투자한 투자사에 계신 담당 임원 분이 제 MBA 동기였습니다. 야놀자에 전략을 담당할 사람이 필요하니 좋은 인재를 추천 해달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를 셀프 추천(…)해서 합류하게 됐어요. 리: …… 김: 그렇다고 넙죽 감사합니다, 하고 간 건 … [Read more...] about 온국민이 잘 노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스타트업에 뛰어든 엄친아: 야놀자 부대표 김종윤 인터뷰
의료관광의 현재와 미래를 알고 싶거든, 이 회사를 주목하라: ‘와이더스’ 이정주 대표 인터뷰
리승환(이하 리): 간단하게 자기 소개를 해주세요. 이정주(이하 주): 외국인 환자를 대상으로 의료 컨시어지 서비스를 하는 와이더스 코리아 이정주입니다. 이제 창업한 지 5년 됐네요. 리: 컨시어지? 주: 주로 호텔에서 각종 편의 서비스를 제공할 때 쓰는 말이었는데, 우리는 병원 쪽에서 비즈니스를 하고 있어요. 통역, 숙박, 교통, 관광, 쇼핑, 음식 등 외국인 환자에게는 O2O 서비스가 선택적인 요소가 아니라 필수거든요. 리: 언어적 문제 때문인가요? 주: … [Read more...] about 의료관광의 현재와 미래를 알고 싶거든, 이 회사를 주목하라: ‘와이더스’ 이정주 대표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