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1세대인 난 페이스북 마케팅을 통해 성장했다. 모든 비즈니스를 페이스북 안에서 운영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플랫폼에서 가장 중요한 건 3초의 법칙이다. 3초 안에 소비자를 사로잡아야 하기에 마케팅뿐 아니라 상품에도 콘텐츠가 담겨 있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지금도 수없이 듣는 질문이 있다. 브랜드는 안 하세요? 질리도록 해봤다. ‘코뽕’이라고 들어본 적이 있는가? 지난 2015년, 우리나라에 코뽕 이슈를 일으킨 장본인이 바로 나다. 당시 바비톡 성형시장 마케팅과 화장품 … [Read more...] about “코뽕”으로 중국 시장까지 진출했다가 망한 썰
“인플루언서 브랜드”는 왜 잘되기 어려울까?
뷰티를 비롯한 모든 산업에서 인플루언서를 활용하는 것이 중요한 마케팅 전략 중 하나임은 틀림없다. 고객의 최접점에 있는 그들은 소비자와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구매 유도까지 동시에 이룰 수 있어 최고의 툴로 뽑힌다. 이 때문에 인플루언서와 브랜드가 함께 구조를 만들거나 협업하는 사례를 자주 볼 수 있다. 하지만 결론부터 말하면 잘된 브랜드는 거의 없다. 단, 인플루언서가 대표이사인 경우를 제외하고 말이다. 과거에는 대기업이 인플루언서와 공동으로 상품을 기획하고 비전을 … [Read more...] about “인플루언서 브랜드”는 왜 잘되기 어려울까?
아이돌 이름 갖다 붙인 크림으로 월 20억 매출 내다가 망한 썰.txt
먹고 살려고 시작한 마케팅, 순식간에 천직이 되다 올해로 뷰티 마케팅을 진행한 지 어언 10여 년이 다 돼 간다. 페이스북 1세대로 산다는 건 내게 엄청난 행운이었다. 1,000만 페이지를 키우며 소비자들이 어떤 콘텐츠에 반응하는지, 즉 어떤 콘텐츠가 먹히는지 즉각적으로 캐치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당시 유수의 기업들이 콘텐츠 사업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난 콘텐츠를 생산하는 쪽에 관심 있는 게 아니었다. 미국 유학 도중 집이 어려워져 무조건 ‘팔아야만’ 살 수 있었다. 그래서 물건을 '팔기 … [Read more...] about 아이돌 이름 갖다 붙인 크림으로 월 20억 매출 내다가 망한 썰.t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