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초등학교의 "과학" 시험문제 미국의 어느 크리스천 학교에서 사용된 초등학교 "과학" 시험문제가 인터넷에 올라왔다. 창조론을 교육으로 가져 갈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좋은 예시 아닐까? 창조론 교육에서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내용을 살펴보자. 지구는 옛날에 만들어진 게 아니고(45억 년이 아닌 6,000년 정도라고 한다), 공룡은 사실 성경에 잘 나와 있고, 육식동물들의 날카로운 이는 전혀 육식을 위한 게 아니며, 정말로 노아의 방주와 대홍수가 있었다. 공룡도 양 크기 정도여서 방주에 … [Read more...] about 창조론을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
사이비 과학, 사이비 종교, 그리고 아이들의 희생
가끔 사이비과학은 단순히 돈을 뜯어내는 게 아니라 사람의 생명, 특히 어린이들을 죽이는데 악용되는 경우가 있다. 그 결과는 처참하다. 그리고 여기에 사이비종교가 뒤섞이면,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가져온다. 몇 가지 사례를 살펴본다. 20명 이상의 아이들을 치료 거부, 죽음으로 몰아간 사이비 종교 1,200명의 신자가 있는 미국 오리건주의 Followers of Christ는 기독교 근본주의 계통의 사이비종교로, 기도와 신앙의 힘으로 질병을 치료하겠다면서 의료를 … [Read more...] about 사이비 과학, 사이비 종교, 그리고 아이들의 희생
“살아있는 화석이 진화론을 부정한다”는 창조론자의 오류
창조론자들은 자꾸 살아있는 화석은 진화론이 틀린 증거라고 한다. 바퀴벌레도 은행나무도 화석과 똑같기 때문에 그것은 진화가 없었다는 증거가 된단다. 이러한 주장에서는 크게 세 가지의 오류가 있다. 1. 진화는 꼭 변해야 하는 법칙이 아니다. 창조론자들은 진화론을 아메바에서 어류와 양서류와 파충류와 포유류를 거쳐 최종적으로 인간이 되고야 말겠다는 이상한 이론으로 착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원숭이는 언제 인간이 되냐는 질문을 한다. 사실은 여기에서 진화론에 대한 심각한 오해가 … [Read more...] about “살아있는 화석이 진화론을 부정한다”는 창조론자의 오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