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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조를 운영하는 ‘신 채권왕’ 제프리 군드라흐의 인터뷰

2020년 11월 30일 by 김동주

더블라인캐피털의 최고 경영자이자 신(新)채권왕으로 불리는 제프리 군드라흐(Jeffrey Gundlach)의 인터뷰 영상입니다. 제프리 군드라흐는 시장의 흐름을 바라보는 예지력으로 정평이 나 있지요.

꽤 재미있는 영상이라 유튜브에서 다루긴 할 것 같은데, 너무 길어서 다 다루진 못할거구요. 정말 흥미로운 내용들이 많았습니다. 아쉬운 마음에 블로그에 간단히 정리합니다.

​

1. 그의 어처구니없는 투자 실수들

  • 초기의 손실이 가장 좋은 손실이다.  그걸로 많은 것을 배웠으므로.
  • 2020년에도 회사채 시장 붕괴가 예상되어 거액의 자금으로 매수할 계획을 세웠으나, Fed의 강력한 개입으로 없던 일이 되어버렸다.

​

2. 투자의 타임라인

  • 최소 5년은 바라보는 장기적인 시각에서 매크로를 보지만, 투자는 단기적(18개월)으로 한다.
  • 왜? 18개월 이상 남의 돈을 맡기면서 underperform하면 자산운용업계에서 살아남을 수 없기 때문이다.
  • 심지어 자신의 매크로 뷰와 다르더라도 단기적인 기회가 있다면 베팅을 한다.
  • 대표적으로 달러 베팅이 있다. 현재는 달러 롱 포지션을 하고 있는데, 장기적으로는 달러라는 화폐에 큰 문제가 발생할 거라 생각하지만(쌍둥이 적자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 재정적자와 달러인덱스는 음의 상관관계가 있다. 재정적자가 상승하면 결국 달러를 더 찍어서 해결하게 되고, 그 결과 달러의 가치가 하락한다는 의미다. 물론 당장 하락한다는 얘기가 아니고 아주 장기적인 관점에서.

​

3. 주식에 대한 생각

  • 제 유튜브에서 다룬 것 외에도 이미 2월에도 한번 미국 주식 숏을 해서 재미를 봤다고는 하네요 그것도 300%로(ㄷㄷ). 숏은 커버했지만 다시 롱으로 전환하지 못한 것은 아쉽다고 합니다.
  • 미국 주식에 대한 전체적인 전망은 매우 어둡다고 하네요.
  • 만약에 사겠다면 S&P 6(빅테크 주)를 살 거라고. 근데 그것도 이미 가격이 너무 오른 것처럼 느껴진다고 합니다. 그러니 이조차도 언제든 팔 준비를 해야 한다고.
  • 닷컴버블 즈음을 보는 느낌이 든다고 합니다. 물론 자기가 미국 나스닥에 bearish 했을 때도 그 분기에만 나스닥이 폭발적으로 오르기도 했었으니, 더 오를 수도 있다고는 합니다. 물론, 나스닥은 다음 해에 50% 하락.

 

4. 변동성에 대한 착각

  • 사람들은 변동성에 대해서 착각한다. 요즘 채권시장 변동성이 크지는 않은 편인데, 원래 변동성이란 완전히 잠잠하다가도 확 폭발하는 경향이 있다. (개인적으로도 완전동의) 그래서 최근 몇 년의 변동성으로 전체 시장의 변동성을 논하는 것은 완전히 어리석은 생각이다. (제가 일반적인 Risk Parity의 스타일에 동의하지 않는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 시장의 흐름이 어느 순간 갑자기 확 바뀌고, 가격이 말도 안 되는 순간까지 가는 것들을 아주 많이 봐 왔다고.
  • 특정 자산에 변동성이 발생하지 않을 때 꾸준히 승률 높은 전략으로 1달에 0.5%씩 확실한 수익을 거두는 전략 등이 유행하곤 한다. 그렇게 몇 년 별일 없다가 한번 큰 움직임이 발생하거나 변동성이 터지면 처참하게 망하게 된다. 이런 식의 전략을 운용하며 고객을 많이 유치한 회사들을 봤는데, 그중에 살아남은 회사들은 하나도 없다.

​

5. 시장 예측

  • 자신도 당연히 언제나 맞추는 것은 아니다. 결국 맞추는 확률의 문제다. 70% 정도의 확률로는 맞춘다고.

 

6. 기타

  • 가끔 아주 말도 안 되는 기회가 오는 경우가 있는데 (95년, 2009년) 이런 기회가 왔을 때 상황에 대응하는 프로젝트성 펀드를 런칭했다.
  • 지금은 투자를 최대한 보수적으로 할 시기라고 생각함.
  • 빅테크 가격이 높은건 알겠는데, 치폴레 같은 회사가 PE의 150배로 거래되는건 지나쳐 보인다. 자신은 심지어 치폴레 숏도 했었다. 물론 커버했으니 다행이지만.

​원문: 내일은 투자왕 – 김단테


표지 이미지 출처

  •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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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d Under: 경제

필자 김동주 twitter facebook

이루다투자일임 대표. 창업한 회사를 엑싯하여 부를 얻은 뒤, 금융 전문가에게 맡겼으나 이익을 얻지 못했다. 이에 스스로 열정을 갖고 다양한 투자를 섭렵한 끝에 올웨더에 정착하였다. 블로그와 유튜브에선 김단테라는 이름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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