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주변에서 자수성가로 경제적 자유를 이룬 사람들을 생각해보니 몇 가지 유형이 있더군요. 물론 이것은 개인적인 경험인지라 매우 편향될 수 있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1. 창업, 혹은 스타트업 초기 멤버로 합류
스타트업을 창업해 M&A를 하거나 직접 상장(IPO)시켜서 경제적인 자유를 이룬 유형입니다. 저도 이렇게 경제적 자유를 얻었고, 제가 이런 테크를 타다 보니 제 주변에도 이런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일반적인 테크트리는 전산과 졸업 → 스타트업 창업 → 엑시트(M&A 혹은 IPO) 순서입니다.
보통 공동 창업자는 학교 다니다가 알게 된 선후배인 경우가 많습니다. 액수는 천차만별인 것 같습니다. 작게는 몇십억 크게는 조 단위까지 있네요. 창업하지 않더라도 스타트업의 초기 멤버로 합류해 스톡옵션 등을 받아서 경제적인 자유를 이룬 경우도 있습니다.
첫 번째 창업에서 실패하더라도 좌절하지 않고 될 때까지 다시 도전해 좋은 성과를 이루는 경우도 보았습니다. 첫 번째에서 사업이 망해도 사람이 남으면, 그들이 다시 큰 힘이 되어줍니다. 대충 짐작해보면 제 주변에 100여 명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2. 투자로 경제적 자유를 이룩
투자로 한 사람은 제가 알고 지낸다고 할 수 있는 사람 기준으로는 10명이 조금 안 되는 것 같습니다. 그들 모두가 투자 경력은 10년이 넘습니다. 아주 어릴 때부터 투자한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단기적으로 올해 몇 퍼센트 벌었다 하는 건 많이 봤는데, 장기적으로 그런 실적을 끝없이 이뤄낸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주식을 하며 레버리지는 쓰지 않았습니다. 단기적으로 레버리지 성과를 본 사람은 봤어도 장기적으로 레버리지 써서 성과를 본 사람은 전 보진 못했습니다. (부동산까진 레버리지 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시스템 돌리는 사람은 2명을 봤네요. 사실 1명은 하이브리드라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분은 시스템+채권+주식투자 다 짬뽕으로 하셔서.
가치 투자하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아예 자산 운용사 차리신 분들도 있습니다. 가치 투자하는 친구는 종목을 많이 다루지는 않고 몇 개 소수 종목만 다루는데, 기업의 분석이 정말 철저합니다. 보통 대중이 관심 없는 종목을 많이 다루죠. 이 친구 왈 가치 투자 쉬운데 왜 안 하냐고 저보고 자꾸 뭐라 하더라고요. 쉽기는 개뿔이 쉽나요.
3. 월급으로 경제적 자유를 이룩
나름 제 주변에 굴지의 해외 IT 회사(FAANG), 투자 회사 등을 다니는 선배, 후배, 친구들이 있기는 합니다. 그런데 그중 경제적 자유까지 도달한 친구는 한 명도 없습니다. 물론 저는 아직 30대 중반이니, 제 나이가 젊어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결론
제 주변에서 투자로 자수성가한 사람들은 극히 드뭅니다. 물론 제 전공의 특성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주변에서 보면 투자를 아주 쉽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당황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경제적 자유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시는 분들은 많습니다. 현실적으로 이중에서 경제적 자유를 이룰 분은 그리 많을 것 같진 않습니다.
확률적으로 보면 창업을 해서 성공을 거두는 게 더 쉬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은 듭니다. 이건 나중에 통계 자료 등을 구해보면 한번 제대로 분석해보고 싶습니다. 더 슬픈 현실은, 월급으로 경제적 자유를 이룩한 사람은 전 아직 보질 못했다는 겁니다.
원문: 투자 스터디
[김동주] 꾸준히 연평균 X% 이상! 올 웨더 전략을 알려주마
경제 1도 모르는 강의 기획자는 왜 이 강의를 만들었을까?
저는 36년간 사실 부동산, 주식, 재테크에 관심이 없었습니다. 관심이 없다기보다는 이 돈으로 뭘 할 수 있겠어, 그냥 예적금이나 잘 부어서 목돈이나 만들자 하는 생각으로 급여를 받으면 적게 쓰고 모으는 데 집중했습니다. 그런데 요즘 여러 경제 관련 지식을 접하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왜 경제는, 특히 돈 버는 방법은 학교에서 알려주지 않을까? 학교에서 알려주는 건 결국 사회가 원하는 인재상(이라고 쓰고 노예라고 읽는다)을 만들어내기 위한 건 아닐까?
중·고등학교 때 알려준 지식은 결국 대학을 가게 하기 위함이고, 대학을 가서는 취직을 하게 하기 위함인데 그 뒤에는 결혼해서 얌전히 애 낳아서 급여 차곡차곡 모아라. 이런 플로우를 원하는 게 아닐까 하고요.
저도 직장 생활 하면서 조금은 관심이 있어서 알아보긴 했으나 투자 중 경매라든가 부동산 같은 건 금액 단위가 커야만 할 수 있으니 도전해보기 쉽지 않았어요. 그렇다고 예·적금 이율은 계속 낮아지는데 이것만 붙잡을 수도 없는 노릇이고요. 그때 이분을 알게 되었습니다.
강사님은 왜 경제 공부를 하기 시작했을까?
우선 정보를 전해줄 강사님의 이력부터 좀 말씀드릴게요. 김동주 님은 로티플이라는 모바일 커머스 회사를 창업했는데 카카오가 그 회사를 인수/합병하면서 주식을 줬습니다. 그 카카오가 커지면서 돈을 많이 벌었다고 해요. 사실 동주 님도 재테크나 투자에는 관심이 1도 없었는데 반강제적으로 입문하게 된 거죠. 벌게 된 돈을 더 불리거나, 최소한 지켜야 하니까.
이후에 PB(Private Bank) 센터도 많이 다녔고, 자산 관리하는 분도 찾고, 많은 금융기관을 돌아다니면서 돈을 맡겨 운용을 해봤으나… 수익률이 제로에 가까웠다고 합니다. 심지어 까먹기도 하고요. 참다 참다 ‘전문가라는 사람들이 왜 이렇게밖에 못하나’라는 생각에 스스로 공부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 강의는 김동주 님의 시각으로 투자라는 게 어떻게 이뤄지는지, 또 세계 1위의 헤지펀드가 어떻게 하고 있는지 정리하고 적용한 내용을 공유합니다. 강의는 강의지만, 강의 끝나고 돌아간 후 여러분들이 진짜 장기 투자를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일반인들의 재테크 수단이었던 주식투자로 시작을 해서 인덱스 펀드를 거쳐서 가다, 가다 보면 올 웨더까지 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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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사님 인터뷰 보러 가기: 엑싯으로 주식 부자가 된 개발자, 세계 1위 헤지펀드 전략을 ‘오타쿠처럼’ 뜯어 본 이유: 헤이비트 퀀트팀장 단테 김동주 인터뷰
- 경제에 관심 있는 누구나
- 부동산에 투자할 거대 자본이 없는 모두
- 연평균 수익률의 목표는 o%로 잡고 가는 게 좋은지 알 수 있다.
- 우리가 갖고 있는 주식, 채권, 펀드에 대한 환상과 오해에 대해 알려준다.
- 어떻게 투자의 원칙과 흐름을 가져가야 하는지 기준을 세울 수 있다.
김동주(단테)님의 올웨더 전략
- 세계 1위 헤지펀드의 정통 자산 배분 ‘올 웨더 전략’
- 레이 달리오의 브릿지워터에서 사용하는 가장 정석의 자산 배분법
강의 안내
- 날짜: 2019년 9월 25일(수)
- 시간: 19:30~ 22:30
- 장소: 위워크 삼성역 2호점(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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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강의는 픗픗아카데미와 헤이비트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강의이며, 수강 신청 정보는 헤이비트와 공유됩니다.